안녕하세요. 조언을 듣고자 글을 남깁니다.

유학생이라서 한국에서 주기적으로 송금을 받고 있는데요.
어머니가 국민은행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로 송금을 해 주시면
뉴욕의 무슨 은행을 들렸다가 뱅크오브아메리카에 있는 저의 계좌로 입금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수수료가 3번이나 나가요.
국민은행에서 한 번.(액수에 따라 틀려짐)
뉴욕에 있는 중계해 주는 무슨 은행에서 한 번($18 정도?)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한 번($10 정도).

국민은행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로 직접 송금하는 방법은 없나요?
왜 뉴욕에 있는 은행에 들렸다가 입금이 될까요?

아시는 분이 계시면 조언좀 해 주세요.
유학생이라 한 푼이라도 아쉬워서요…

뉴욕에 들렸다가 오는게 너무 멀어요…-_-;;

회사 있을 때 잠깐 들은건데,
원래 달라로 송금시, 뉴욕을 거쳐가게 되어 있습니다.
어느 은행으로 송금하든 마찬가지인거 같구요.
BOA에서는 자기네들도 10불 차지하나 보네요.
Wachovia는 안하던데… 18불은 항상 내 왔던것 같습니다.

저도 며칠전에 신한은행에서 BOA로 송금을 받았습니다. 금액이 작아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1100불을 송금하는데 신한은행에 먼저 수수료를 얼마 내고 중간에 내는거 없이 BOA에서 12불을 떼어가더군요. 나중에 송금관련 영수증이 집에 도착했길래 읽어보니 거래상에서는 신한은행Ameirca에서 BOA로 송금을 한 것으로 나오더군요.

송금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수수료가 너무 비싸네요..

BOA로 바로 보낼 수 있는 한국 은행이 있는 듯 하더군요.

중계 은행을 안거치면 그만큼 수수료가 적어집니다.

중계은행을 거치면 중계은행에서 international incoming wire transfer fee를 떼고, 다시 미국내 다른 은행으로 송금을 하므로 incoming wire transfer fee를 최종 은행에서 다시 떼게 됩니다.

credit union에서는 간혹 incoming wire transfer fee를 안내긴 하던데, 중계은행 거치면 10불 절약하는 셈이 되더군요.

한국 주거래 은행에서 미국의 주거래 은행으로 직접 송금이 가능하면 수수료가 가장 싸게 나옵니다만, 어떤 은행이 되는지를 모르는 것이 문제이군요.

송금시 1000불 이상이면 이러나 저러나 송금이 싸지만,
소액일때는 페이팔이 괜찮습니다.

신용카드에서 수수료, 환가료, 페이팔 수수료가 붙기는 한데 %로 매겨지니까요. 소액일때는 정액으로 20-30불 떼가는 것보다는 유리할 수 있습니다.

BOA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은행이 거래하는 뉴욕에 있는 은행의 문제 입니다.
한국에서 보내는 은행을 바꿔 보세요. 참고로 외환은행의 경우, 외환은행-뉴욕을 경유해서 BOA로 입금하는데, 뉴욕에서는 수수료 받아가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