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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비해 지나치게 똑똑하신 아버지 덕분에 합법적으로 미국에서 태어나 바로 한국 귀국해 평생을 한국에서 살아옴.
사실 평생은 아니고 몇달 미국에서 중학교도 다녀보고 했지만
당시 기억이 너무 좋아 언젠간 다시 미국에서 살아야 겠다 라는 다짐을 함.다행히 둔재는 아니였는지 명문대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그럭저럭 알아주는 대학에 입학. 전공은 Chemical/Material/Polymer Engineering
이때부터 몸은 한국에 있는 주제에 정신이 팔려 미국에 취업하고 싶어 길을 열심히 찾아봄. 정말 열심히.
미국대학 편입부터, 웹개발 독학, 부트캠프등.. 하지만 가장 안정적으로 미국에 취업할수 있는 길은 미국 석/박사 밖에 남아있지 않았음.
이와중 군대도 다녀와 완벽한 이중국적 신분 획득.
하지만 슬프게도 내 두뇌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박사까지 달릴 두뇌는 아닌것 같음.집에 돈 안많음. 마음같아서야 매년 수천씩 까먹으며 cc편입 하고 싶지만 여건상 불가. Low risk를 선호함.
시민권 하나 믿고 한국대학나와서 미국에서 대졸자 대우 받으며 첫 취업을 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결론.
결국 첫 취업은 한국에서 하기로 결정. 아직 2학년(sophomore)인 관계로 어느 분야로 취업을 할지는 미지수. 석유화학쪽을 희망하지만 이쪽 업계는 상당히 암울함. Chemical 전공도 잘나가는 전공이 아니라 슬픔.
그럼 어떻게 미국에 갈거냐?
현재 상황으로선 한국에서 열심히 돈을 모은다음 미국 한인마켓같은 작은 비즈니스 하는길이 최선인 것 같음.
힘들게 머리써서 학위로 비비지 않아도 되고 주말은 없지만 맘 편하게 가게 하나 하는게 날 것 같음. 미국은 아직 자영업자도 먹고 살만하다 판단.물론 이 계획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현재로선 최선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