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사는 AICPA 미국 시민권자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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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준 112.***.104.41 468

    안녕하세요. 미국 취업 관련해서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만 26세 여성이고, 미국/한국 이중국적자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1살이 되기 전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사실상 한국에서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때 캐나다에서 2년 정도 거주한 경험이 있고, 이후에도 영어는 계속 유지해 왔습니다. 대학은 영어특기자 전형으로 입학했고, 국제학을 전공했습니다.

    현재는 한국 제조업 회사 재경실에서 근무 중이고, 경력은 약 2년 5개월 정도입니다. AICPA 시험은 합격했지만 아직 라이선스는 없습니다.

    최근 들어 미국으로 넘어가서 Financial Analyst나 FP&A 쪽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현실적인 방법으로는 한국 기업의 미국 법인에 지원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 회사에서의 재경 업무 경험이 있고, 한국어/영어가 가능하며, 비자 스폰서십이 필요 없다는 점이 장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고민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시민권자라 비자 문제는 없지만,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지 않고 미국 내 근무 경험도 없습니다. 그래서 미국 회사 입장에서 아직 미국에 오지도 않은 지원자가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일지 걱정됩니다. 또 한국 제조업 재경실 경력이 미국의 Financial Analyst/FP&A 직무로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미국에서 취업한 뒤 MBA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바로 미국 취업을 준비하는 게 맞는지, 한국에서 경력을 더 쌓는 게 나은지, 아니면 MBA를 먼저 준비하는 게 나은지도 고민입니다.

    혹시 비슷한 케이스로 미국에 오셔서 취업하신 분이 계시거나, 미국에서 재무/회계/FP&A 쪽으로 일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특히 궁금한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제 배경으로 미국 내 주니어/초중급 Financial Analyst 또는 FP&A 직무에 경쟁력이 있을까요?
    2. 한국 기업의 미국 법인으로 지원하는 것이 현실적인 진입 경로가 될 수 있을까요?
    3. 미국 시민권자라도 현재 한국 거주 중이라는 점이 채용에서 큰 불리함이 될까요?
    4. MBA는 미국 취업 후에 고민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미국 진입 수단으로 먼저 준비하는 게 나을까요?

    쓴소리도 괜찮으니 현실적인 조언이나 경험담 공유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쿠상사 163.***.249.128

      2번이 가장 쉬운 길
      알라바마 한국기업 알아 보세요. 거기서 경력쌓으면 미국내 어디던지 갈 수 있어요.
      MBA는 이직한 이후 그 동네에서 하면 되고, 남친 만들어야 하니 남초 테크회사 많은 지역으로.

    • 1111 12.***.244.94

      2번이 제일 현실적으로 보이고 MBA는 요즘 온라인프로그램 널리고 널렸으니깐 일하면서 해도 늦지 않을겁니다

    • ㅋㅋ 220.***.5.237

      뭔 시민권자보고 헬라바바 한국 기업가란 소리들을하냐?
      출신성분이 다른데

      그냥 미국 주소 아는사람꺼 써서 지원하고 오퍼 받으면 일시작하는거임. 대신 무조건 엔트리 포지션으로 들어가야겠지

      나는 미국 공군 파이낸스 추천. 3년정도 하고 군경력 살려서 파이낸스 연방공무원해서 나중애 한국으로도 들어올수있음

      암튼 미국내 한국기업 가지마

    • ㅎㅎㅎ 73.***.9.89

      1,2번경우 초, 중급은 가능할거 같습니다. 한국기업이라고 무시하는 분들 많지만 초반 경력쌓기에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나이도 젊으시니 2,3년 하시면서 다른분야 리서치도 하시면서 전문분야를 찾아가시는것도 나쁠거 같지 않네요. 3번의 경우 한국 지사라면 문제없지만, 미국직장을 원하신다면 먼저 오셔서 찾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4번은, 저라면 비추합니다. 미국 CPA 시험까지 패스하셨으면 대학원과정까지 하셨을꺼 같은데, 굳이 MBA 까지 필요 없을겁니다. 정말 MBA는 어디가서 써먹지도 못할거 시간, 돈 낭비 하시는 겁니다. 차라리 2,3년 버티시면서 전문분야 찾아서 공부하시는게 나을 껍니다. 먼저 MBA하겠다 결정하지 마시고, 열린마음으로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게 MBA라면 그때 가서 준비하셔도 되고요. 진입수단으로 MBA 생각하신다면 잘못 보고 계신겁니다.

    • M7 정도 MBA라면 추천 24.***.7.154

      시민권 상관없이 일단 한국 학력에서 마이너스 먹고 들어가기에, 좋은 MBA로 가서 좋은 직장으로 시작하는게 커리아 상으로는 더 좋죠.
      특히 재무, 전략 기획 업무에서 한국 학력으로 뚫기는 쉽지않고 시간도 많이 걸릴 뿐더러, 되더라도 디스카운트 된 중소기업에시 시작해야 할 수도 있음.

    • 123 24.***.171.94

      MBA는 임원 진급할때나 필요할듯 영어못하면 MBA는 무쓸모에요

    • o.O 76.***.109.246

      한국에서 거주하는 미국 시민권/영주권자가 백만명에 가깝다는데.. ㅋㅋㅋ

    • 캘리 86.***.102.14

      거봐. 한국사람 반이상이 미시민권자래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