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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한국에 한번 들어가서, 정말 안성탕면이랑 신라면 많이 먹었습니다.
순대, 떡볶이, 짜장면, 우동, 짬뽕, 탕슈육..하루에 위에 열거된거 2가지씩 먹었습니다.. 아..순대국밥도..
근데 막상 다시 미국에 들어 올려니, 생각 나는건 라면하고 소주 달랑 2개 더군요..
각각 1박스씩 포장하고 비행기를 타니, 이거 완전 전용기 탄 기분이랄까여?? 그냥 모든게 내 세상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 도착해서 다음날 눈 뜨지 마자 해 먹은게 안성탕면인데..
이게 왠걸?? 맛이 전혀 “안성맞춤”이 아니라, 멋대로맞춤 이더군요.
그래서, 잘못 끓였나 하고, 다시 하나를 더 끓여 먹었습니다.….
결국 맛이 다르더군요..
다사니 생수를 사다가 붓고 끓여 먹어봐도 , 이맛이 아니더군요..
계란 풀고, 별짓 다 해도 한국에서 먹엇던 맛이 안나와서..한참 고민했지요..
결국 혼자 알아 내길…
“물 맛” 이 다르다였습니다..
……
그때 1달도 안되서 다 끓어 먹은 라면을 옆방 룸매가 다시 저한테 선물(제가 오자마자 10개 줬거든요)을 다시 주더군요..너무 맵다고 하면서..
들뜬 마음에 끓여먹었더니..
….오호..이번엔 맛있더군요…
역시 사람은 배가 한번 “고파봐야” 맛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그냥 적어 봅니다..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