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당_팁

  • #302446
    한국식당 129.***.154.102 3313

    한국식당에서 단체 식사를 하거든요, 졸업생 모임 총무랑 예약을 해야되는데요, 한 30명에서 50명선에서 정해질것 같아요….

    그런데 예산문제때문에 궁금해서요, 팁을 얼마나 내야할까요, 이것도 15%인가요 아니면 단체라 무조건 18%로 계산되어 나올까요???

    대충잡아도 500불~1000불 사이에서 나올텐데, 18%는 꽤 크네요,,,궁금합니다.

    경험있으신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198.***.210.230

      학생때(4~5년전) 한국식당에서 알바(서빙+카운터)를 했었는데요. 단체손님이 올경우 오히려 팁이 더 작게 나오더군요. 10% 이상 주는걸 본적이 없읍니다. 왜냐하면 일단 팁으로 백불,이백불 주기가 부담스럽거든요. 단체손님 서빙은 훨씬 정신없고 힘든데 말이죠. 그래서 단체손님 싫었던 기억이 납니다.(물론 사장님은 좋아했겠지만…)

    • .. 204.***.117.63

      동네마다 한식 가격이 조금 달라서 정확한 예는 아니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예전에 한 50분 정도 모시고 한국식당에서 부페식(부페식당이 아니었습니다)으로 차려서 식사한적이 있습니다. 팁 15% 달라고 하더군요. 식대가 아마도 1000불+세금에 150불 정도 팁으로 주었던것 같습니다.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150불 좀 많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먹게되면서 서비스가 떨어질수 밖에 없었고, 부페식으로 해서 사실 음식만 제공한것이었는데… 부페식당이 아니곳에서 한식부페로 해주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고 왔었습니다. 미리 팁까지 계산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sv 198.***.56.5

      미국식당이던, 한국식당이던 보통 단체로 가면 15%주는게 보통인거 같아요. 단체면, 에누리도 없이 15%받았던듯.
      근데 그게 좀 웃껴요. 위에 한분이 단체가 서비스하기 더 힘들다고 하셨지만, 1인당 서비스로 normalize해보면, 단체 30명이 3명씩 10팀 온거 서비스 하는거에 비교하면 훨씬 쉽지 않나요? 단체 30명이던, 3명씩 10팀이던 먹는양은 비슷할텐데… 전체 서비스양은 적으니, 단위노동당 팁은 더 많아질것이 틀림없죠.

    • 198.***.210.230

      sv님뿐아니라 식당일을 안해보셨던 분들은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실겁니다.

      실제적으로 보통 식당에는 1명씩 오는것보다는 2~3명이 오는게 가장 많습니다.(물론 어떤 음식점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럼 이런분 10 테이블 받는거랑 한꺼번에 20~30명의 손님을 치루는건 서빙하는 입장에서는 완전히 다릅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식당 입장에서는 그 단체 손님도 한 테이블로 봅니다. 그쪽에 사람이 많다고 다른 2~3명 앉아 있는 손님 테이블을 소홀히 할수는 없잖습니까? 또한 단체손님은 다른 테이블에 비해 한꺼번에 앉아있기때문에 서빙하기도 불편하고, 또 한국분들 여러사람이 모이면 “여기요!” 소리가 평소보다 몇배는 커지고 많아집니다. 제일 난감할때는 단체로 와놓고 따로 따로 계산할때입니다. 이럴때는 머리 많이 아파지죠….오래전에 했던거라 다 기억은 못하지만 애로사항이 많았던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식당가면 항상 팁은 후하게 두고옵니다.(서빙하시는 분들 거의 팁으로 먹고 사는거 잘 알기에…)

    • .. 64.***.253.109

      내가 놓은 팁이 다 웨어터/웨이트리스에게 가면 그렇게 하겠지요
      그리고 팁은 서비스에 대한 건데 말도 안되는 서비스도 가끔 있지요

    • 75.***.95.82

      주인도 같이 일한답시고 팁 가져가는 곳이 제법 있는것 같더군요. LA 윌셔에 있는 찻집 xxx 가 있지요…

    • 기억 141.***.72.108

      오래전 한국대기업에서 학교에 recruiting 와서 한국식당윗층 빌려서 한턱쏘던기억이나네요. 엄청시켜먹고 돌아오는건 노팁. 한국에서출장와 몰라서 그랬겠거니 했지만 그게 두세번 되니 미치겠더군요. 지금은 많이 바뀌었겠지요?
      식당들 6명이상 18% 강제팁 이해가긴 합니다.
      잠깐 딴소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