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비교해서 미국에 없어서 사가야 할 물건들은??

  • #296529
    떠나기 20.***.250.201 29157

    조만간 미국으로 이주해 갈 사람입니다.
    예전에 미국서 공부할때는 생활인이 아니라서 별 관심 없었지만, 이젠 가서 살아야 하니 살림살이들에 대한 준비를 하게 됩니다.

    가능하면 대부분을 정리하고 떠날 생각이나,
    간혹 보면, 한국에서는 흔하지만, 미국서는 비싸거나 구하기 힘든것들이 있더라구요.

    작은 예를 들면, 예전에는 플라스틱 용기나 제품들은 미국이 대체로 한국보다 비쌌어요. 한국에서는 흔한 제품인데도 말입니다.

    물론 아이들 한글 책도 많이 필요할 것 같구요…식품들은 대부분 한국 식품점이 있으니까 안 사갈려구요…유효기간도 있어서 오히려 지나고 나면 맛이 상할 것 같기도 하구….

    그래서 먼저 떠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어떤 물건들은 가능하면 버리고(?) 가고, 어떤 물건들이 미국서는 귀하니까 사가는게 좋을까요?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 얼바인 68.***.66.124

      귀이개 (기왕이면 銀으로 만든 정교하고 날렵한 놈으로..)

    • 75.***.38.29

      대도시 근처로 오신다면,
      한인마켓가면 웬만한생활용품은 다 있습니다. 가져오는 번거로운거 치면 별 이익없지요..책방도 다있구요,

      오히려 식료품중에 여기와 품질차이 때문에 가져다 먹는사람 많습니다..

      아줌마들이 예기하는 소위, “3대 조달품” 이 있는데..아무리 이곳에흔해도, 한국에서 공수된것보다 못한것인데..

      멸치, 오징어, 그리고 고춧가루 입니다.

    • dg 171.***.40.188

      남방(미국은 팔 길이가 문제), 속옷,양말
      스케이트(미국에서 발폭이 넓은 스케이트 구하기가 힘듭니다)
      김, 재충전 배터리

    • PFM 70.***.161.148

      안경 끼시는 분이면 안경도 하나 더 여분으로,,

    • Troy 129.***.163.234

      각종 문구류, 초등생 책가방 이런게 여기는 엄청 후진것 같습니다. 10페이지 정도의 서류를 넣고 다닐만한 비닐커버.. 한국에서는 엄청 남아 돌았는데, 여기서는 눈씻고 찾아봐도 못찾겠어요. 모닝글로리나 바른손 이런게 마이어, 월마트 같은데 들어오면 참 좋을텐데.

    • 아줌마 67.***.233.167

      아줌마의 입장에서는 무조건 먹는 거지요.
      멸치,고춧가루,김…특히 고춧가루는 꼭!! 가지고 오세요. 그리고..여기서 구하기 어려운 마른 것들.. 호박고지..취나물 이런거..윗분 말씀처럼 오징어나 쥐포도 한국거가 확실히 좋으니깐 좋아하시면 이런것도 가져오시면 좋죠.
      그리고 생활용품으로는 스타킹,양말,속옷 정도.. 특히 스타킹은 꼭 사오셔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고탄력살색팬티스타킹이 12족에 15000원 정도 하죠?
      여기는 그런 스타킹 사려면 하나에 10불 넘습니다. 싼거는 4불이면 사는데 한번신으면 버려야 하는 그런거구요..

    • 매뜌 72.***.123.30

      다들 똑같으시군요. ^^
      10여년 넘는 미국생활에 이젠 여기 물건, 음식에 많이 적응이 되어 크게 한국것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기회가 되는대로 한국에서 공수해다 먹는게 “고추가루”입니다. 여기 슈퍼에서 파는 고추가루로 김치를 하면 어째 거무티티하고 맛도 텁터름한게 영…
      그리고 양말, 속옷류도 아직도 한국제품만 고집하고 있구요, 양말 속옷류는 여기서는 정말 싸구려… 한국 제품 수준의 품질을 고르려면 디자이너 브랜드 양말 속옷이나 사야 만족할만한 품질의 제품이 있습니다.

    • 띨띨이 64.***.181.173

      하하 모두 같네요.
      저는 양말하고 팬티.
      목화가 미국 남부가 세계최고라는데 정작 양말하고 팬티는 영.

    • 임동동 209.***.24.2

      저도 양말 추천, 팬티 중 박서는 미국꺼도 괜찮으나 삼각이나 붙는 스타일은 한국게 최고입니다. 양말은 미국꺼는 땀차서 못신어요. 김은 여기도 많으나 맛이 좀 틀리고 무게도 안 나가니 가지고 오셔도 좋을 것 같네요. 기타 약같은거는 드시는 거 있으면 가져오시구요. 회충약은 미국에서 그냥 살 수 없고 구하려면 처방전이 꼭 필요하니 꼭 챙겨오세요. 문구류 후진거 맞구요. 좀 괜찮은거 사려면 엄청 비싸게 줘야 합니다. 안경도 미국이 비싼 편이구요. 재충전 배터리는 미국이 쌉니다.

    • 김치냉장고 65.***.238.83

      김치냉장고는 필요없나요? 110V 짜리로 가져오면 좋을 것 같던데…
      저희는 쓰던 쓰레기통도 모두 가져왔어요. 괜히 가져왔다 싶은 건 옷가지.. 미국이 옷이 훨씬 싸더군요…
      악기류도 미국이 비싸긴 한데, 피아노등을 가져오는 건 무리라서…
      앗! 노래방기기도 있음 좋겠죠? ㅋㅋㅋ

    • aus. 205.***.22.38

      미국이 싸고 좋은거는, 옷종류 아닐까 싶네요..양말, 팬티, 속옷 등 제외..일반적으로 입는 brand 옷류 (polo, nike 머 이런거..) 여기 정말 쌉니다..한국서 오실때 미국가면 못사입는다고 엄청 사오시는 분을 봐서리…
      그외에 가져오실거는 위의 분들이 말씀하신것 다 맞는것 같네요..
      그리고 해외 이사하실거면, 한국서 쓰시던 것은 몽땅 가져오시는것이 (장농제외) 맞습니다. 여기오면 똑같이 또 돈주고 다시 사야합니다..

    • 미국옷 64.***.242.38

      미국옷이 싸긴 하지만, 디자인이나 옷감(품질) 면에서는 한국제품에 비해 너무 떨어집니다. 우리 wife는 지금도 애들 옷을 한국의 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하고 있습니다(물론, 택배비무료이고요)…우리 애들 입고 다니는 옷보면 미국엄마들..다들 뻑갑니다..너무 예쁘다고..ㅎㅎ

    • 초짜 12.***.90.254

      미국에서 식탁 및 의자는 꼭 필요한 가구지요. 그런데, 미국에서 구입하면 매우 비쌉니다. 모양도 별루고요. 배달료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컨테이너로 짐을 옮기실 계획이고 공간이 된다면 식탁 및 의자는 한국에서 구입해 오시는게 좋으실 수도…

    • 매뜌 72.***.123.30

      미국옷님 한국의 인터넷 쇼핑몰이 미국으로 배송해주는데 택배비가 무료인곳이 있나요? 있음 좀 알려주셔요~ ^^

    • 타고난혀 71.***.220.248

      저는 돼지코 유용하게 잘썻습니다.. 220볼트 110으로 바꿔주는 돼지코 몇개 필요 하더군요..

    • 임동동 209.***.24.2

      미국으로 택배비 무료인 한국 인터넷 쇼핑몰 저도 알고싶네요.
      그리고 엄청 값나가는 것이 아닌 다음에야 몽땅 싸들고 오는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운송비도 만만찮고 파손의 위험 등도 있고 전기제품의 경우 110V에 맞지 않아서 트랜스포머를 써야 하는 경우도 있고…
      아 물론 여유자금이 빵빵한 경우라면 다 들고오셔도 되구요.

    • 떠나기 20.***.250.201

      진짜 너무 도움 많이 됐습니다. 양말과 속옷, 고춧가루와 김은 꼭 갖고 가야겠어요^^. 그리고 식탁이 한국이 더 예쁘고 싸다구요? 사실 조금 걱정됩니다…여기서 마음에 들어서 갖고 가면 미국에서 쓸모가 있을까 싶어서요…아무튼간에 여러 싸부님들의 조언 캄샤함다^^ 꾸벅~ 그나저나 한국옷 미국까지 무료택배 사이트 정말 궁금한데요…^^

    • 딴지 65.***.238.83

      물론, 한국의 식탁이 예쁘기는 하지요, 싸구… 하지만, 제가 다른 한국에서 오신 분들 집에 가보면 한국서 가져온 가구들이 아까워서 집에 놓기는 한데, 전혀 집하고 어울리지 않아서 오히려 처치 곤란이더군요.
      뭐, 아무리 예뻐도 집하고 어울려야 하는 것이 가구 아닌가요?
      나중에 집을 팔때 집을 예쁘게 꾸미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까워서 가지고 있던 가구들은 모두 내 놓구 다시 미국가구를 렌트해서 들여 놓군 합니다. 정작 자신들은 그것이 어울리는지 아닌지도 몰라요. 나중에 리얼터가 안 어울린다구 바꾸라고 해야 알지요…
      가구는 집을 사고 나서 어울리는 것으로 장만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었습니다.

    • 가구는… 146.***.121.107

      인테리어 신경쓰시는 분이라면 좀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비싼것보다 아무거나 튼튼하고 좋은거 쓴다…이런 분위기라면 상관없겠지만…그냥 좁은 아파트 생활하실 분이라면 솔직히 미국가구처럼 웅장한(?) 것보다는 한국것처럼 좀 아기자기한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있는것을 가져오는거면 몰라도 새로 사시는거라면 좀 비싸더라도 미국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 지니가다 151.***.226.7

      남편하고 부인은 그래도 한국인이 좋더군요. 꼭 버리지 마시고 갖고 오시기 바랍니다. :)

      그냥 지나가다 윗분들이 대충 모두 좋은 충고들 하신것 같아 적어 봤습니다.

      행운이 깃드시길…

    • jinnn 71.***.52.236

      윗분말 맞네요. 부인은 써보니깐 국산이 좋더군요. 잊지 말고 가져오세요.

    • HTFD 204.***.101.194

      헉~ jinnn님 위험한 발언 하셨습니다.
      “써보니깐~” 에는 비교평가의 의미가 담겨 있을 수 있습니다.
      괜히 누군가 보시면 그 비교대상을 추궁 당 하실 수 있습니다.^^

    • 타고난혀 71.***.220.248

      …부인 지금 made in USA로 구입할까 한참 고민중이었는데… 갈등이 커지네요..

    • 68.***.148.235

      저는 한국에서 올때 꼭 라면을 사가지고 옵니다. 여기서 사는 라면은 맛이 달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