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둘중에 어디가 나을까요?

  • #3544422
    의보 72.***.224.187 1725

    65세 이상인 경우에 만약 아주 중병에 걸릴경우에는,
    (예를들면 암이나 희귀병이나 뭐 그런 중병요)

    미국이 수술 치료 받는데 좋은가요? 한국이 좋은가요?
    내가 내는 돈이나 치료과정이나 수술 수준이나 제반적으로 전반적으로 비교하면 어느쪽이 나은가요?
    65세 이상일 경우만 비교한다면요…
    65세 이상이고 미국에서 은퇴해서 직장보험이 없는경우고요…저소득층은 아니고요..
    한국일경우도 한국에 사는 65세 이상 무직 사람일 경우고요…

    • dod 172.***.173.248

      어떤 보험을 가지고 계시느냐도 차이가 크겠구요…
      대부분, 의료해택에 있어선 한국이 미국보다 10배는 더 낳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미국 173.***.165.17

      물가도 한국이 싸고…

      미국연금 한국에서 받아서 한국에서 생활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

    • 승전상사 98.***.109.5

      내가 내는 돈은 미국이 훨씬 많지요. 한국에서 중병 치료에 보험이 안되어 비싸다 해도요.
      그러나 미국 내에서 좋은 병원/의사를 찾아갈 여력이 된다면, 치료의 질과 생존률은 미국이 훨씬 좋습니다. 돈이 들어서 문제죠.

    • Hapless 69.***.167.251

      65세 이상은 무조건 한국인듯

    • dam 129.***.2.247

      65세 이상 medicare 가 커버합니다.

    • 12 68.***.42.218

      저도 10년후면 닥칠일이라서 여러가지 정보를 알아 보기도 했읍니다.

      저의 결론적으로 내린 결론은
      중병일 경우에는 미국이 좋은것 같습니다.

      한국은 보편적인 병원 시설이 잘되어 있고, 빠른 일처리와 대응이 장점이 됩니다.
      하지만, 병의 판정 및 시술 능력은 일반적인 레벨에서는 미국보다 수준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병원 시설은 좋고 장비도 좋은데, 의사들이 환자의 병을 판단하는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그래서 오진률이 많다고 봅니다.
      또한 의료 사고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 저의 어머니 경우,, 병원에서 좋은 기계로 측정한다 해도 의사들이 5분도 안보고 결론을 내는것을 보고 놀랬습니다.
      결국 오진이었고, 상황이 악화되어 좋은 병원에 가서야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폐혈증 나중에 발견)
      좋은 의사들은 사람들이 몰리고 기다리는 시간이 많고, 급하게 할려면 당연히 돈이 들어가고요.
      한국 의료 보험도 일반적인 비용은 가격이 저렴합니다. – 일반 의사 보는것, 엑스레이 하는것 등, 기기를 사용하거나 병원 방문하는것등
      한국 의료 보험의 문제는 적용되는 분야가 정해져 있다는것입니다.
      암치료 관련해서 일반적인 치료는 의료 보험에서 커버가 되지만, 1년전 나온 효과가 좋은 치료 방법등은 커버가 안될수 있습니다.
      죽어가는 사람이 좋다는 치료 방법( 병원에서 추천, 보험 커버 안됨, 치료비는 억대가 넘어감)을 거부할수 있을까요. 전재산을 들여서 하겠죠.
      서울대 병원이나 삼성 병원 정도 아는 사람이 있고, 재산이 50억 이상이면 중병에 걸린경우- 한국이좋습니다.
      X동 X대 병원정도 가고, 재산이 중산층 정도라면중병에 걸리면 고생할수 있습니다.
      병원방문하는 돈이 적게 드는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오진 및 의료 사고로 수십번을 가게 될수 있습니다.
      (X동 X대 병원에 건강 검진하러 갔다가 새로운 장비 시험 대상이 되어 잘못하여 의료 사고 나고.. 이것을 고친다고 다시 병을 키우고..)

      미국은 65세가 되면 메디케어가 가능합니다.
      연방에서 기본(방문 및 치료)을 지원합니다. 80% 정부 부담, 20% 본인 부담
      이것에 보통 민간 보험 회사에 가입해서 추가 지원을 받습니다.
      기본이 있으니깐, 약값 지원 플랜만 가입하는 경우,
      아에 보험 회사에서 기본 및 모든 의료 행위를 포함한 플랜을 만든것을 가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경우가 보험료가 좀더 할것입니다.
      좀 여유가 있는 분이라면, 이것을 가입하고 년간 최대 지출 비용을 $2500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일년동안에 본인이 지출하는 병원비가 $2500이 전부가 됩니다. (심장 수술 $50만불을 해도 나머지 보험 회사에서 부담)

      저의 경우과 같이 말년에 한국에 가고자 하는 분들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한국에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일것입니다.
      생활 환경은 미국이 좋지요.

      따라서, 나이 들어서 한국에 가서 산다면 큰병생기기 전까지 한국에 살고,
      중병이 생기면 자녀들이 있는 미국에 돌아 오는것으로 할려고 합니다.

      • 지나가다 104.***.199.33

        한가지 다른 의견이 있는데요.. 미국에선 어떤 병에 걸리면 그게 쉽게 알수 있는거면 괜찮은데 잘 모르는 병이면 이의사 저의사 만나고 보험때문에 그런지 하나씩 스텝을 밟아 나가기때문에 나중에 무슨병인지 알때쯤이면 고칠수 없게 될 경우가 큰거 같습니다. 한국은 비록 의사가 진료하는 시간이 짧지만 대형병원에서는 최첨단 기계로 여러가지를 한번에 체크해서 큰병을 초기에 잡을수 있는데 미국에선 엽원의사 예약하다 보지도 못하고 말기가 되어 죽을 확률이 높은거 같은데요.

    • Calboi 67.***.216.236

      영어가 얼마큼 편하신지도 고려해야합니다. 영어 힘들면 자식들이 고생해요.

    • ㅇ러 71.***.34.136

      몸이 약해지고 아파지면 정서적으로도 많이 약해지지요.
      그 중병이라는게 수술받고 6개월이내에 회복할거라면 어디든지 상관없겠죠.
      근데 그 중병이라는게 수술받아도 나을 확률을 기약할수 없는 거라면 의료환경도 의료환경이지만 그 나머지 제반환경 서포트환경 가족환경 등이 중요해집니다. 한국적 정서에 한국어가 편하고 한국이 더 가족이 많다면 당연히 한국을 택해야지요. 안그러고 자식도 다 미국에 있고 한국에 도움될친지도 없고 그렇다면 한국에 간들 편하겠나요? 장기적으로 편할데로 해야지요. 회복가능하다면 몰라도 건강도 안좋아 비행기타고 왔다 갔다할 형편도 못된다면 뭐 그럴가능성이 많아지겠지만 죽어서 묻히고 싶은 땅을 택해야지요. 난 한국행이요. 미국 진짜 개 싫어요.

      • 의보 72.***.224.187

        원글)
        나도 한국가서 살아도 좋겠다 희망만 해 봅니다 왜냐하면 한국엔 이젠 가족도 없고…내 자식들은 다 미국에서 자리잡고 살고 있고 하니… 미국에 뺘를 묻어야 겠다고 생각해요…
        중병오기전에는 뭐 한국나가 살아도 좋을것 도 같긴 하네요…..

    • 중병은미국이나아요 120.***.125.75

      암같은 중병은 미국이 나은걸로 압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미국에서 보험으로 말기암 치료를 일년에 자가부담 $2500 (250만원 정도)로 했습니다. 보험은 회사보험이고요. 보험치료로는 응급실 사용, 일반실 거의 몇달간 사용, 수술비, 약값, 앰뷸런스 사용등 모든 비용을 합칩니다. 40대 회사원입니다.

      미국 보험은 자가부담 최대액수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병원비가 많이 나와도 최대액수 이상을 청구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 의보 72.***.224.187

        65세 이상일 경우만을 물어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