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에 대한 레이오프 이야기는 나오고 있고..
상황이 매우 안 좋음과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절로 나옵니다.
그러면
학교나 국공립연구소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물론 학교나 국공립연구소의 한국으로 치면 정규직은 그리 타격이 없겠지만…
계약직(아마도 많은 분들이 해당할 꺼라 생각됩니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학교나 연구소 와서 분위기만 조지고 갑니다. 다시 경기활성화되어서 회사 기웃거리면 박봉으로 생활했든 학교 연구소 소속 사람들 화 나지 않을까요. 1년 무급휴사 받고 쭉 회사댕기세요. 그리고 학교나 연구소는 다 박사이상이에요. 그래서 휴먼리소스에서는 이런 분들 머리 아프니까 안뽑는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기름회사 1년 무급휴가주고 레이오프…3000명. 더 많이 해야 합니다. 기름값 떨어졌는데.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긴 어렵지만 2008년 financial crisis 경우엔 공립학교나 국공립연구소는 영향이 가장 늦게 왔습니다. 2008년 12월 쯤 민간부분에선 분위기가 절정일 때도 학교 내에선 별다른 영향이 없었죠. 사태 터지고 거진 1년 정도 지나 2009년에 furlough 실시했고 2010년 정도 부터 감원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공립학교에 비해 사립학교는 좀 더 time frame이 빠릅니다.
국공립 연구소는 당연히 타격이 늦게 오는데, 이런 연구소에서 받는 타격이란건 주로 앞으로 코로나 끝나고 좀 올것 같기는 합니다. 즉, 경기불황으로 연구비를 외부에서 따오기가 더 힘들어지고, 연구소나 학교도 주식을 엄청굴리는데, 그 주식이 반토막나면 타격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HHMI. 여긴 매년 주식으로 번 돈으로 연구비쓰는 곳인데, 주식 떨어지면 자산이 줄어들고 연구비는 줄어듭니다. 연구비 줄어들면 각 렙에 돈이 줄어들면 당연히 교수들은 스텝이나 연구원들을 더이상 못쓰게 되는 거죠.
그리고 학계에서는 포닥 포함 계약직 연구원들은 아주 소모품으로 보는 경향이 많아요. 예전에 제가 연구소 있을때도 경기나뻐져서 자금이 충분하지 않으니, 교수들은 그대로 돈을 주고 연구원들 베니핏부터 깍더군요. ㅋㅋㅋ….하여간 있는놈이 더 하고 교수가 그냥 깡패인곳이 학계입니다. 그나마 경기않좋을땐 오히려 학생는 좀 보호를 받습니다.
2008년도의 경험으로 짧게 말씀드리면
산업계는 신규채용 거의 없어지고, 레이오프, 셧다운 순으로 생기고,
그 다음 1년 ~ 지나서 아카데미아에서 인원감축, 연구비 축소 등이 발생합니다.
산업계는 빠르고 깊게 오고 아카데미아는 늦게 , 상대적으로 얕게, 오래 지속됩니다.
산업계가 먼저 회복하고 그 다음 아카데미아는 뒤늦게 완만하게 회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