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같은 수업 듣는 여자분이

  • #3593011
    가능 175.***.135.59 1932

    늦깎이 학생입니다. 기혼이고 그 여자분도 기혼이고,

    근데 밥을 먹자더군요. 점심 먹었습니다. 그 분이 부부생활 얘기를 하면서 남편의 성향에 대한 불만등을 거리낌 없이 얘기하더군요.
    들어주며 맞장구 쳐주며 잘 먹고나서 계산은 더치페이로 했습니다.

    재미난 어메리카 생활입니다;;;;

    • 137.***.202.228

      그렇게 친구가 되는 거죠. 미국 생활의 낙…ㅋㅋ

    • What 174.***.129.244

      공부 안 하고 웬 딴 짓.

    • 76.***.50.230

      그 여자분이 그렇게 행동한 이유는 글쓴이님을 동성 친구처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성적 감정이 든다면 아마 그런 얘기를 안했을 겁니다. 그냥 여자 친구같으니까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은거에요 ㅎㅎ…

    • 곧 정분나겠네 64.***.52.72

      어느 학교입니까? 나는 가서 밥사주게

    • …. 140.***.84.19

      그런 여자분들 많아요… 남편 욕하면서 친구되는 줄 아시더라고요…

      가족욕하면 전 더 부담스럽고 싫던데, 안 그런 사람들도 많은가 봐요.

      전 아무튼, 남편흉보거나 부인흉보는 사람들은 정말 불편하더라고요.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음. 부담스러워서 친구못함.

    • 184.***.183.135

      원글 남자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