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제타는 어떤차인가요?

  • #3497
    71.***.241.178 8242

    유럽차를 타고 싶은 마음에 폭스바겐 제타를 고려하고있읍니다.
    그런데 주위에서 말리는 분들이 좀 있어서… 고민입니다.

    어떤차인가요. 몰아보신분 계시면 의견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 …. 71.***.17.134

      꼭 독일차는 타보고싶은데 비머는 비싸고…
      그러시다면 사셔야겠죠…
      그렇지만 않다면…..저는 비추…

    • 00 68.***.30.56

      2004/46000마일 집사람이 주로 운전,
      저도 가끔 운전하는데 몸에 착 붙는다고 할까요..
      배기음도 맘에 들고…
      워런티 안에서 간단한 수리 두번 받았고…
      고장시 부품값이 비싸다고 하던데 유럽차는 다 그렇지요 뭐…
      브레이크는 정말 잘 듣더군요.
      타면서 더 만족하고 있습니다.
      연비도 좋고….

    • 매뜌 71.***.121.34

      잔고장이 좀 있고… 워런티 끝나면 고장나면 수리비 아무래도 좀 하고…
      저도 산지 6개월때부터 난데없이 바이저에 전구가 자꾸 나가서 딜러쉽 들락거렸읍니다. 그래도 독일차라고 딜러쉽 들어가면 Free Loan Car 제공되고 지금의 BMW 처럼 매인터넌스 무료로 해주고 그럽니다.
      지금 최고로 따분한 캠리를 타고 있는지라 차를 바꾼다면 다시 사고싶은 차중 하나입니다.
      운전할땐 위에분 말씀처럼 내몸에 착 붙는 느낌이더군요. 밟는대로 나가고 핸들 돌리는대로 돌고…
      소형차지만 느낌이 틀림니다.
      지금 타는 캠리는 4기통짜리인데 속도를 좀 높이면… 과속 거의 안하는데 새로 생긴 하이웨이에 아직 스피드리밋이 안정해져서 한번 밟아봤더니 90마일이 되니까 차가 하늘로 날아오르다가 공중분해될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전에 타던 6기통 제타는 빗길에서 90마일을 밟았는데도 차가 땅에 더 달라붙으면서 묵직하게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었읍니다.
      나름대로 독일차의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차입니다.
      저도 예전에 나두 독일차 함 타보자! 하고 샀는데 멕시코에서 조립한거더군요.-_-;
      어쩃던 당시 차 잘나가고 실내 디자인 이쁘고 각종 편의장치 엄청 많이 붙어 있고…
      근데 요즘 폭스바겐이 점유율이 자꾸 줄어들면서 공격적인 마켓팅을 위해 가격을 1500불인가 내리는 대신 스탠다드 옵션들을 좀 뺀다고 하더군요.

    • jetta 65.***.186.2

      저는 2002년 것을 타는데 (제것도 멕시코 조립) 워런티 끝나기 전에 에어백에 불이 들어오는 잔고장이 있었는데 워런티 끝나고 나서 2년여간 아무 문제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차가 묵직하고, 고속주행에서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00님 말씀대로 브레이크는 정말 잘 듣고. 운전이라는 면에서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