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닥 지도교수 잘못 선택하고도 나중에 미국에서 교수된 경우 있나요?

  • #3852481
    Postdoc 129.***.197.124 765

    논문은 푸시하니까 계속 나오긴 하는데
    포닥 지도교수가 신임교원이라 힘이 없어서
    추천서도 파워가 없고 그랜트도 겨우 작은거 썼습니다.

    제가 바보라서 이제야 깨달았는데
    이제와서 이걸 만회할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신임교원이라 일을 못 쳐내서 몰려드는 일들이 결국엔 제게 와버린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너무 힘든데 미래가 밝지 않다면 그만 두는게 답일까요

    • NY 140.***.254.133

      교수되는데 본인의 능력 실적이 제일 중요하지.

    • H2O 73.***.53.192

      박가이 밑에서 포스닥한다고 커리어 보장되는건 아니에요. 분야는 모르겠지만 리서트그랜트 필요한 경우라면 얼릉 따서 독립하시기 바랍니다.

    • 유학 97.***.64.183

      잘못 알고 계시네요
      논문이 계속 나온다면
      그랜트 경험을 계속 하셨다면
      그리고 그랜트 실적도 있다면
      도대체 뭐가 문제죠?
      지원을 해보시고 판단하시는 건지?

    • 172.***.169.101

      저도 같은 생각. 신임 교수 밑에서의 포닥이 논문 살적 내기에 최고. 포닥은 논문임. 박가이의 힘 있는 추천서로 취직하는 경우는 정말 정말 운 좋은 경우. 본인의 상황에 대한 너무 지나친 비하가 보입니다. 어느 포닥이든 어렵습니다. 지도교수 탓으로 돌리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네요. 아주 잘못된 생각.

      • ooo 192.***.55.54

        한 ~90% 공감. 10%는 운

    • 잉? 155.***.134.13

      포닥이 논문 나오면 된거지.
      빅가이 랩 가서 논문 하나 없이 교수 얼굴 일년에 두 세번 보고 나오는 것 보다 나음.

    • 172.***.182.38

      윗글중에 교수지원해본 사람 한명도 없다에 한표. 적어도 메이져 리써치 스쿨이라면 지원자들중에 논문딸리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교수 인터뷰 가보면 지도교수 입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보통 그해에 어느렙에 누가 나온다 정도 다 알고 있어요. 학계는 무조건 학교발 지도교수발임. 그러니까 내돈 가지고 그렌트 가지고도 대가 밑으로 갈려고 다들 경쟁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