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포닥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중 구두로 랩에 들어와도 된다는 오퍼를 받았습니다.
다음날 바로 following mail 겸 정식적으로 오퍼를 승락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읽고 답이 없으시네요..

확실하게 제안을 하셨지만 답변이 없으니 뭔가 제가 잘못알아듣고 오해한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조금더 기다려 보는게 맞는건가요..?

오퍼레터도 받으셨나요? 오퍼레터도 없이 어떻게 정식으로 오퍼를 승락하셨는지도 궁금하네요.

읽었는지는 어떻게 확인하시나요? 다음이나 네이버 이메일로 하시나요 아니면 아웃룩 기능 이용하시나요? 읽었다고 표시되도 제대로 안 읽고 나중에 읽을 수도 있습니다. 너무 바쁘거든요.

앗 ‘정식적’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메일상으로 확실하게 저의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가고싶다 라고 적었습니다.

그럼 팔로업 이멜은 그냥 인사치레니 정식 오퍼레터가 오기 전까지 기다려주세요. 굳이 답변할 의무도 없구요.
그리고 만에 하나를 위해 다른 곳도 꾸준히 인터뷰하세요.

랩에 들어오면 된다? 라고 말한게 뭔가요??

아무튼 제 주변을 보면
긍적적으로 고려한다 해놓고 잠수타는 경우도 있었어요.
피아이는 여러명 보고 최적의 지원자 뽑고 싶어하니까요

바로 연락이 안오면 두가지 중 하나에요
바쁘거나
다른 지원자인터뷰 중이라서 확답주기 어려워서

네 기다리시되 그냥 기다리지 말고
될때까지 지원하는게 답이에요.
계속 알아보고 지원하세요

official letter받기 전엔
오퍼 받은게 아닙니다.

구두라도 받지도 않을 사람을 받겠다고 말하지는 않을 겁니다.

official offer letter를 준비하는 거겠죠 뭐. 그게 뚝딱 나오는게 아니라 학과 승인도 거치고 해야하니 몇 일 걸릴겁니다.

이런 글 달면 재밌냐? 보니까 니 아이피 이곳저곳에서 보이더라.
너 인생 앞으로도 이렇게 히키코모리처럼 방구석에서 악플만 달고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