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관련사기_3: 사기를 당한다는 것(일기형식)

  • #390295
    현자님 76.***.195.85 3563

    사기를 당한다는 것…
    정말 기분 더럽게 나쁜 일이다.
    그 나쁜 기억은 잊혔졌다가도,
    자존감이 낮아지면
    새삼 다시 떠오른다.

    예를 들면, 너가 멍청하니깐 당한거야.
    그것들이 널 얼마나 비웃겠니?
    바보…바보…바보…멍청이…멍청이…
    이 험난한 세상 어떻게 살래?
    자기비하…자학으로 몸부림 친다.

    한명한테 당한 사기라면,
    그 한놈만 미워하면 될텐데…
    내가 당한 사기는 조직적인 사기다.
    변호사, 바디샵, 정크회사…
    우연히라도 그들을 다시 만나게 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다가가서 싸늘한 시선으로
    얼굴에다 욕이라도 뱉어주어야 하는가?
    아니면,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하고 내가 먼저 피할 것인가?
    아니면,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모르는 사람처럼 스쳐지나가야 하는가?

    오늘 코리안 타운에서 내 사건을 담당했던 변호사를 봤다.
    그 놈…돈 잘 벌텐데…24 운동다니더군.
    나는 엘에이 코리안 타운 24 옆에서 좌회전 신호대기하고 있었고,
    그 놈은 라디오코리아 쪽 건널목에서 건널려고 준비중이였다.
    (그 놈의 사무실이 라디오 코리아 빌딩 2층에 있다.)

    여러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이 순간 돌진하여 저 놈을 내가 친다면,
    내가 복수하게 되는 것일까?
    복수한다면 속은 시원할 지 모르지만,
    복수의 끝은…철창행이겠지…ㅋㅋ
    쓴 웃음을 삼키고 나의 갈길을 갔다.

    그 놈들은 그렇게 살고 있었다.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사실 그 놈들이야 단돈 1센트도 피해가지 않았다.
    정신적으로도…전혀…
    사기친 놈들이 양심의 가책으로 괴로워할 리 없겠지.
    그들의 사업은 여전히 잘 되고 있는 듯하다.

    바디샵도 그렇고…정크회사도 그렇고…
    다…한국인들이다.
    그들로 인한 나쁜 기억때문에
    코리안 타운에 오래 있고 싶지 않다.
    그들이 사기 칠 거라고는
    전혀 예상 못 했는데…당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될 텐데…
    한번 사기를 당하니, paranoid가 생긴다.
    교포들이 정신병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를 알 것같다.

    • 공개요 68.***.153.43

      님 힘내세욥!! 앞으론 누구한테 일을 맡겨도 재차 직접 확인하시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직접 들어야겠다는 교훈을 얻으셨잖아요. 이국에서 같은 한국사람이라고 어떻게 더 해줄거란 기대도 하지마세요. 오히려 가끔은 같은 민족끼리 더 상처받는답니다. 속썩었을 그 맘부터 추스려서 활기찬 생활하시길 바랄께요. 참,,,그 나쁜늠덜은 누구랍니까? 이름공개해주세요.^^

    • 100 64.***.227.64

      저도 사고경험이 있지만..님 말씀만 들었을때는 정말 사기당하신 겁니다.
      1. 폐차라고 해놓고 몇백불더 먹을려고 정크회사에 팔고
      2. 변호사인 사람이 경찰과 연관된 중요한 노티스를 무시하도록 시켰고
      3. 바디샾은 수리하여 팔수있을 정도의 차를 위험하다는 이유로 폐차에 동의토록
      유도했으니
      변호사,바디샾 모두 사기꾼들입니다. 2번째의 경우 수임료를 받은 변호사로서의
      의무를 저버린 행동입니다. 미국 사법기관인 경찰의 문서를 무시하다니요..물론
      지들 거짓이 들통날까봐 그랬겠지만.
      정말 미국온지 얼마안되는 어리숙한 이민,유학생 속여 돈끌어 모으는 인간말종들
      많습니다. 더우기 엘에이라면요.
      미국인..한국인,,,중국인,,할 거없이 어떤 변호사나 바디샾에도 이런 사람들 있습니다. 한국인이기 때문에 믿어서 당하신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같은 한국인이라면
      오히려 도와주어야 할 인간들이 그런짓을 하다니…
      800불과 시간낭비,마음고생등을 생각하면 잠도 안올겁니다. 저주라도 퍼부어주세요. 하실수 있는 것은…..
      1. 이곳과 미국생활관련된 모든 사이트에 그들의 이름만 만행을 알려 사기꾼들로
      부터 님과 같은 미국초보자들을 보호해주시고
      2. 만일 사기 증거나 증인이 있다면 주변이나 학교상담실을 통해 믿을만한 백인 로우펌의 변호사를 소개시는것 어떨까 합니다.

    • 24.***.180.181

      캘리포니아 변호사 협회 (California Bar) 에 신고하세요. 인터넷으로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변호사 협회 윤리법은 매우 엄합니다. 변호사 자격증이 박탈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증거를 챙겨서
      신고하세요.

    • 현자님 76.***.195.85

      변호사는 자신의 임무는
      상대편 보험사으로부터 돈을 받아내는 것이고,
      자기 할일은 다했다는 것입니다.
      폐차관련 일은 제가 알아서 해야 할 일이였는데,
      선의로 도와줬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작에 “네 일이니, 네가 알아서해라” 했다면,
      제가 직접 깔끔하게 처리했을 것입니다.

      걱정하지 말라고,
      공부다 열심히 하라고 해 놓고선,
      일이 터진 뒤, 책임전가를 저에게 하더군요.

      바디샵 사장왈, 자신들은 소개를 해 준 거라고 합니다.
      정크회사으로부터 돈한푼 안 받았다고 하고요.
      관련 서류는 전혀 없다고 합니다.
      그냥 차만 중간에서 전달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정크회사는…한국인 사장왈,
      자기는 사장이 아니여서, 아무 것도 모른다.
      영수증 발급해 줄 수없다.
      소송걸고 싶으면, 걸어라.
      난 조만간 회사 그만 둘거다 등등.
      배째라 식으로 나갑니다.

      이들의 만행을 널리 알리고 싶은데…
      마땅한 사이트가 없네요. –;

    • 24.***.180.181

      변호사가 선의로 도와줬다고 한들 만약 그 과정에서 부주의가 있었다거나 의뢰인에게 잘못된 믿음( 다 처리해줄것이라는)을 줬다면 징계사유가 됩니다.

    • 경험 69.***.16.56

      비슷하지만 않지만 ..저두 차사고 나서 한국정비소 갓더니 폐차해야한다는데
      다른 정비소(히스패닉) 갔더니 차값으로 1500 주더군요.. 엘에이에서 한국사람이라
      믿으면 정신없이 당한다는 사실 잊지마시길.

    • 613 24.***.172.74

      이런글 읽으면 정말 열받습니다..

    • 나이스큐 121.***.44.201

      LA에선 한국사람이 더 무섭다는말 속담같은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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