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통보하면 보스가 어떤 반응을 보이시던가요?

  • #3493733
    Forduser 166.***.118.32 4833

    첫 이직입니다.

    전 좀 특이하게 매니져는 당연하나지만 그 아래에 프로젝트 관련해서 두명의 보스가 있는데요. 각각 퇴사 통보를 해야 할듯 합니다. 매니져는 행정상으로만 알고 지내서 매니져한테 통보하면 두 보스가 당황할 거 같아서요.

    이 사이트에서 봐왔듯이 2 weeks 노티스를 주려고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 중이라 화상으로 회의잡고 얘기하려고 합니다. 이메일 띡 보내긴 그래서요.

    그냥.. 이직은 잘 된일이지만 처음이다보니 걱정이 좀 되네요. 선배님들은 어떤식으로 얘기하셨나요?

    최근에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도 있고 아무래도 제가 실무로 깊이 참여하는 프로젝트가 여럿있어서 중간에 나가는게 맘에 걸립니다.

    • ㅁㄴㅇㄹ 73.***.105.89

      고용계약에 at-will employment로 되어있으면 걱정하지 마시고 two weeks notice 주시면 됩니다. 그동안 일한 관계를 생각해서 매니저와 각각의 보스에게 알려주시는건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네요. 하시던 일 문서화 및 인수인계 잘 하시면 님이 도의적으로 하실수 있는 일은 다 하시는것 같네요.

    • 매니저 면담으로 174.***.114.216

      저도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아서 하고 있던중 퇴사를 했었는데,
      일단은 왜 나가는지 어떤게 불만인지 물아봅니다.
      그리고 그에 맞추어 카운터 오퍼를 주구요.
      카운터 이후에도 퇴사결심이 변함없으면 매니저와 HR이 퇴사행정절차를 시작하죠.

      프로젝트는 프로젝트고 나는 나라는 생각을 아두시는게 좋아요. 물론 프로젝트는 지장이 좀 있겠지만, 사람 또 금방 구해서 씁니다. 나 하나 나간다고 그 프로젝트 안 망한다는 생각으로 맘 편히 가지세요.

    • CS 169.***.233.18

      그냥 깔끔하게 얘기하세요.
      좋은 기회가 와서 억셉했다. 그동안 고마웠다.

    • .. 209.***.20.6

      반대로 회사에서 님에게 해고 통보할 때는 어떻게 할 것 같나요. 아마 실무로 참여 하는 프로젝트가 있어도 회사 budget 상 해고 해야 하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고 말로는 미안하다 할 수도 있지만 정해진 건 바꿀 수 없습니다.
      많은 경우 퇴사 통보하면 잡으려고 노력은 합니다. 하지만 그건 그 때 뿐이고 님도 이미 퇴사 하시기로 마음 먹었으면 다시 일을 시작해도 예전처럼 일이 잘 잡히지 않을 겁니다.
      그냥 최대한 서로 얼굴 붉히지 않는 선에서 조용히 이야기 하고 행정 절차 잘 마무리 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 Tu 174.***.81.73

      보스가 너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협상의 여지가 있는지 물어봤었구요
      고맙지만그렇진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혹시 이직후 잘못 옮긴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
      언제든 다시 돌아와도 괜찮다고 보스가 말해줘서 고마웠습니다.

    • 궁굼 158.***.152.98

      혹시 퇴사를 통보하고 좋은 카운터로 오퍼를 주면 수락하고 일하는 경우 상황이 안좋은 경우 해고 1순위일 가능성이 높나요?
      아무래도 관계가 전처럼 매끄럽지 않을거 같아서요… 회사 입장에서는 쟤는 이미 한번 떠날려고 했던 아이라는 선입견이 붙을까봐요…

      • CS 169.***.233.18

        케바케 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그 다음리뷰가 좋지 않게 나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KoreanBard 75.***.123.135

      우선 축하드립니다.

      별도로 감정 잡으면서 살 붙이지 말고 간단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 동안 많이 배웠고 같이 프로젝트 해서 좋았다고 잘 이야기 해서 마무리 하세요.

      Zoom 미팅으로 먼저 구두로 이야기 하고, 공식 이메일 보내겠다 누구누구 한테 어떤 식으로 보내면 되냐라고 물어보면 답해줄 겁니다.

    • 유학 50.***.27.253

      프로젝트는 어떻게든 굴러갑니다.
      자기 자신은 프로젝트 핵심이라 생각하고,,실제로 혼자 lead해 왔다 해도,
      퇴사해도 그 프로젝트는 굴러가며 안굴러가면 원래 별로였던 프로젝트 였다는 거고,
      그 회사에 원글님 한명 빠진다고 회사가 휘청거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원글님 자리를 매꿀거며
      회사는 원글님을 잊습니다…
      따라서,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이직을 결심했다면,
      그냥 수순을 밟으시면 됩니다.

    • 11 76.***.46.187

      ㅋㅋ 회사는 나가는사람 걱정 안합니다.
      많은사람들이 자기 나가면 회사 업무 안돌아갈꺼라고 착각하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또 잘 굴러갑니다

    • OO 73.***.85.184

      사람들이 하는 흔한 착각
      내가 나가면 회사는 프로젝트는 매니저는???

      참 쓸데없는 걱정
      회사내의 한사람의 빈자리는 그냥 전혀 없다고 봐도 됩니디
      인간적으로 정리하는건 오케이 근데 오바하지마세여
      그 매니저든 뭐든 레니오프 할땐 가차 없다는거
      그 사람들도 언제 목이 날아갈지 모른다는 것

      대충나오시면 됩니다

    • . 73.***.177.26

      매니저에게 화상 회의로 이야기하시고, 바로 두 보스에게 이야기해 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직 사유에 수만가지가 있겠지만, 공식적으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좋은 기회를 얻었고,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그 기회가 evaporate 하게 되었다. 이건 아주 tough한 결정이었다. 그 동안 좋은 경험 많았다. 정도가 가장 무난하고 자주 본 오피셜 멘트였던 거 같습니다. (물론 친한 사람들의 경우 따로 이야기해보면 회사에 대한 불만이 큰 이직 사유입니다만.)

    • 1111 50.***.53.105

      제 경험을 보면, 중요한 일을 맡았던 안맡았던 어쨋든 그 사람 나가도 팀/프로젝트는 굴러는 갑니다.
      근데 제가 본 사람 중에서 한명은 한달 반쯤 알리고, 한달내내 열심히 문서 만들고, 했던거 다음 사람한테 다 성실히 설명하고, 2주 쉬고 나가더라고요. (유급휴가)
      2주 노티스만 줘도 충분하긴 한데, 확실히 한달 가까이 하니까 더 도움이 되긴하더라고요. 그냥 휙 나가셔도 어찌어찌 다음 사람이 하긴 합니다만, 마무리 잘하셔서 넘기시면 더 도움되고 좋은 인상 남길 겁니다. 본인 생각에 2주내로 본인이 미뤄놨던 문서작업, 인수인계등 모든게 다 될거 같은면 그렇게 하시고, 시간이 좀 더 필요하시면 3주든 한달이든 약간 더 길게 잡아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