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는 180,000이구요. 어려운 형편에 잘 버티어 줬는 데. 새 직장에서 제 차가 제일 오래된 거라서(궁색한 변명) 토요타의 다른 차를 사면서 드레이드 인을 할까합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쳐 줄 지 궁금하네요. 워낙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 차는 쓸만하고 계속 손을 봐와서 앞으로도 로칼로만 다니면 한 2년까지는 더 탈 수 있을 것 같은 데…쩝. KBB에서는 약 500불 정도 하는 것 같던데요. 딜러에서는 좀 더 쳐줄 수 있을런지요.

덧말: 더 쳐줘도 이자율이나 디스카운드 등으로 복골복이 되는 것같기는 하지만 말이죠.

$300. That’s it!!!

정말 잘 타셨네요.. 하루하루 계속 타실때 마다 돈 벌고 있으신겁니다. 88년 Camry타는 자부심을 가지시고 돈도 계속 버시는게 어떠실지?

좀 더 진지해 질 순 없는 지…쩝. 제가 직접 알아보고 다시 올리죠 뭐. 근데 곁다리로 제 회사 엔지니어 아저씨 하나는 83년 쉐비 밴을 몰고 다니시더라구요. 그래서, 새 차 구입은 좀 더 미루기로 했습니다, fred 님. ^^

위에 답글 올리신 분들 장난으로 글쓰신것 아닙니다. 당연히 딜러에 가면 그렇게 오래된 차는 사지도 않을것이고요, person-to-person 으로 팔 사람 찾아서 뭐 잘 하면 $500 조금 더 받을 수 도 있겠네요. fred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하루 더 타실때마다 돈 세이브 하시는 겁니다. 가능하면 고장나서 더 안나가거나 엔진, 트랜스미션 등이 나가서 돈이 왕창 깨지지 않는 이상 계속 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도 윗분들 말씀에 100% 동감합니다. 끝까지 타세요.. 정말 아니다 싶을 때까지, 이제는 책임보험만 생각해도 되는 상황이고, 일년 참을 때마다, 4천불 정도씩 버는 것입니다. 차는 고장이 자주 나거나 정말 탈수 없을 때 바꾸는 것이 해답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고마운 차네요… 그러니 더욱 정을 주고 아껴줘야죠..^^

그럼 한 가지 더 궁금한 것이있는 데요. 계속 타고 다니는 것은 좋은 데 어느 순간 엔진이나 트랜스 미션(차가 동작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맛이 가서 길 한 가운데에서 서버리면 취해야 할 다음 단계는 무엇일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