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회사에서 신규로 H1B 지원받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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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1B 31.***.232.124 1965

    안녕하세요.
    테크 회사에 엔지니어링 롤로 지원하는 경우, H1B 비자를 받는 것은 어떤 순서인가요?

    서류지원 – CV통과 – 폰스크리닝 – 온사이트 까지 모두 통과했다고 했을때, 일반적으로 이미 일할 수 있는 신분이 있다면 (영주권, H1B transfer, OPT, 또는 O1 신규도 마찬가지) 다음 단계는 오퍼 네고 및 수락 후 관련 비자 업무 진행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H1B는 로터리 방식이라서 어떤 단계에서 진행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사실 질문의 배경은 한 테크회사에서 온사이트 통과했고 리쿠르터가 다음 단계는 (버벌) 오퍼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시 전화가 오더니 EAD 카드가 나오면 다시 연락하라고 합니다. 배우자의 NIW를 통해 485를 신청 예정이기는 하지만 아직 신청조차 안한 상태라서 요즘 진행 속도를 보면 언제가 될지도 모르는거라 내년 H1B 를 같이 신청했으면 좋겠는데, H1B는 이미 오퍼 수락한 사람들만 해줄 수 있다고 안된다고 하네요…? 오퍼를 회사에서 내주기도 전이라서 네고는 커녕 수락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분명 테크회사에서도 신규 H1B로 인력을 뽑을텐데 어떻게 어필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회사는 큰 대형 테크 회사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비자 지원해주는 문제는 좀 더 수월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난감하네요. 관련 경험이 있으시거나 알고계신 부분이 있으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qwerty 70.***.27.144

      뽑고 (오퍼를 주고) 다음 해 H1B 신청해서 될지 말지 기다리는 게 아니라 보통 먼저 일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OPT든지 EAD가 있는 사람)에게 오퍼를 주고 일을 시작한 다음 내년 4월에 H1B 신청할 수 있을 때 그 때 신청해 줍니다.
      아시다시피 H1B 신청한다고 다 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일하게 될지 어떨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오퍼를 줄 수 가 없습니다.

    • H1B 31.***.232.124

      Qwerty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간혹 한국에서 H1B 로터리 통과되었다고 하는 글들, 아니면 여러 회사에서 오퍼를 받아서 H1B 로터리를 여러 번 신청한다는 글들을 보고, 컨틴젠트 오퍼 식으로 받을 수 있는건가 싶었는데 흔하지는 않은 경우인가 봅니다…

    • ㅇㅇ 70.***.14.53

      H1B는 매년 4월경 로터리하고 10월1일부터 일할 수 있는 비자라서 당첨된다 하더라도 배우자분 NIW보다 시기상 늦을 것 같습니다.

    • 67.***.250.122

      아직 면접을 안해본것 같은데 처음 연락올때 제일 먼저 일할수있는 신분을 확인합니다.

      만일 회사에서 해주는 경우라면 그 절차도 간단히 먼저 설명을 해주더군요. 그리고 면접 등등 시작입니다.

    • H1B 31.***.232.124

      ㅇㅇ님: 네.. 485를 아직 신청 전이라 곧 신청하면 아마 콤보가 내년 10월 전에 나올 수 있겠지요. 그래도 요즘 너무 지연이 많이 되는 것 같아서 H1B 가 가능할지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님: 글에도 썼지만 면접 다 보고 온사이트 통과 했습니다. 그래서 더 당황스럽더군요. 아마도 빅 테크회사라 그런가 싶었는데 말입니다…

      • 67.***.250.122

        큰회사는 상관이 없고 아마도 처음 리쿠르터가 모르고 넘어간거는 아닌가 싶은데요?

        이미 끝부분이면 조심스럽게 비자 진행이 어떤식인지 물어봐도 될거같은데요? 제 경우는 10/10으로 처음아니면 본격적으로 면접 시작전에 한번씩은 물어봤던거 같습니다.

    • ㅁㄴㅇㄹ 50.***.165.130

      기존에 원래 일할 수 있는 자격 있는 사람만 뽑아요. 특히나 추첨 당첨 확률이 낮아져서요. 한국에서 뽑는 것도 많이 줄었습니다. 대부분 다른 지사로 먼저 채용 한다음에 일하면서 추첨을 해주던지 이직 안되는 l1비자로 데려오죠.

      원글님은 내년 h1b 추첨된다고 해도 아무리 빨라도 일할수 있는 건 내년 10월이잖아요. 아무리 유두리 있다고 해도 1년뒤부터나 일 할 수 있는 사람을 미리 뽑지 않습니다. 미국에 계시기 때문에 ead도 없고 리모트로도 일을 시작할 수 없으니까요.

    • H1B 84.***.207.101

      …님: 답변 감사합니다. 초반에 리쿠르터가 한번 바뀌었는데 말씀하신대로 그때 뭔가 제대로 전달이 안되거나 한건 아닌가 싶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인터뷰 통과는 했으니 잘된 일인건가 싶기는 하네요. 일단은 오퍼는 EAD 카드 나올때까지 홀딩해 준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중간에 리쿠르터가 회사를 나가거나 하면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요.

      ㅁㄴㅇㄹ님: 답변 감사합니다. 추첨당첨 확률이 말씀하신대로 너무 낮아서 사실 EAD가 빨리 나올 수 있으면 그쪽이 훨씬 나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양쪽으로 시도를 해볼 생각이 있었는데, 답글들을 살펴보니 아무래도 H1B는 말고 그냥 EAD가 빨리 나오기만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qwerty 70.***.27.144

      저희 회사(그래도 나름 IT 기업) 기준으로 말씀 드리자면 오퍼를 EAD 카드 나올 때까지 홀드해 줄 수는 있지만 사실 그건 그 사이 새로운 후보를 찾지 못했을 경우입니다. 중간에 새로운 후보가 나타나 충분히 실력을 갖춘거라면 님의 req에 그 사람에게 갈 겁니다. 중간에 리쿠르터가 바뀌는 건 별로 크게 상관없는 것 같고 req은 그 팀/매니저에게 있는거라서 리크루터가 바뀌더라도 그 팀의 매니저는 계속 사람을 찾을 겁니다. req opening이 있는데 너무 오랫동안 채워지지 않으면 그게 없어지기도 합니다. 모쪼록 EAD 카드를 빨리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퍼 받으실 수 있는 실력이면 신분만 해결된다면 다른 곳에서 오퍼 받으실만할 것 같습니다.

    • H1B 31.***.232.124

      Qwerty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반년이 넘는 시간동안 오퍼를 홀드해 주는건 쉽지는 않겠네요. 신분이 얼른 해결이 되어야 뭐라도 제대로 해볼 수 있다는걸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너무 빨리 인터뷰 프로세스를 시작한건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 73.***.30.218

      아직 오퍼를 받으신 것은 아니군요. 아마 오퍼를 받기 어려우실 것 같아요.
      보통 온라인 지원 단계에서 work authorization관련 질문이 있는데 어떻게 하신 것인지 모르겠네요.

      지금이라도 의사소통을 잘 하시는게 미래의 기회를 위해서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현재 EAD가 없다고 얘기를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럼 적어도 EAD나왔을때 다시 한번 비벼볼 여지라도 있을 것 같아요.
      오퍼를 홀드하고 싶다면, 언제까지 EAD 제출할 수 있다고 정확한 타임라인을 알려주면 회사에서 기다려줄지 말지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겠지요. 3개월정도는 기다려줄 수 있을 것같아요.
      근데 영주권이라는게 누구도 정확히 타임라인을 말할 수 없고, 프로세스를 시작도 안했으니 어려워 보인다고 말씀드린겁니다.

      리크루터는 중간 연락책일뿐 원글님의 포지션을 홀드하고 말고를 결정할 권한이 전혀 없습니다.

    • H1B 222.***.5.177

      오님: 온라인 폼 작성시 제가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고 EAD 관련 사실을 다 말했는데도 넘어간건 왜인지는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큰 회사라서 다른가 싶었고, 다른 분들의 답글을 토대로는 그냥 그 당시에 실수가 있었나보다 싶습니다. 그래서 조언하신 “지금이라도 의사소통을 잘 하는” 것은 이미 된 상태인 것 같아요. EAD가 나올때까지 홀드가 되면 좋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거겠죠. 정확한 타임라인은 말씀하셨듯이 역시 아무도 모르는거고요. 리쿠르터의 뜻이든 하이어링 매니저의 뜻이든 어쨌든 홀드 얘기는 애시당초 회사에서 나온거니 일단은 EAD카드에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답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