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05년 형 캠리 말입니다.
이거 유턴같은거 할때 핸들을 완전히 꺽고 돌면 오른쪽 바퀴 쪽에서 둑 둑 하면서 뭔가 부러지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 좌회전할때만 나고 우회전 할때는 안나거든요.. 그냥 소리만 나고 다른 문제는 없는대요…

딜러가서 수리해야할 문제 인가요?

이렇게 확인을 해보세요..
정지한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휠을 좌측으로 끝까지 돌려보고 다시 우측으로 끝까지 돌려보세요… 당연히 두두둑 소리가 납니다. 이는 정상입니다.

다시 정지한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위와 똑같이 해보세요.. 이때는 아무소리가 안나야 정상입니다. 만약 소리가 난다면 정비소로 가셔서 점검받으셔야 합니다. 대부분 이경우는 스웨이바의 고무로 된 부싱이 마모되어 그런것인데 주행거리가 오래된 차의 경우 가끔씩 이런경우를 봤읍니다. 정확한건 정비기사님께 문의하시는게 좋겠죠.. ^^

감사합니다. 아직 말씀하신대로 시험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대, 제 경우는 차가 정차중이 아닌 움직이는 경우에만 나는 것 같습니다. 즉 샤프한 턴을 하는 도중에, 바퀴가 회전중에 생긴다는 말이지요.
님이 말씀하시는 두두둑 한다는 소리는 바퀴가 지면과 마찰해서 생기는 소리를 말씀하시는게 아닌지요.. 지금 경우는 그 소리가 아니거든요..
하여간 말씀하신대로 시험해 보겠습니다.

지면과의 마찰음은 “지지지직”하겠지요..
두두둑 하는소리 맞구요… 정지한 상태가 아니더라도 특히 유턴할때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돌지 않는 이상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휠을 끝까지 돌리게 되잖아요? 그때는 두두둑 소리 납니다.
이 소음은 대부분 휠을 끝까지 돌릴때만 납니다. 처음 한바퀴돌릴때는 안나고 휠이 끝까지 감기기 직전에 두두둑 거리죠… 유턴하거나 우회전할때 습관적으로 브레이크를 밟고 휠을 돌리다가 마지막 순간에는 대부분 브레이크를 떼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잘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서 정지한 상태에서 시험해보라고 한것이었읍니다.. ^^

뭐가 문제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제 와이프 차가 올초에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좌회전시에 두두둑하는 아주 듣기 싫은 소리가 났었지요..브레이크나 다른 어떤 작동에는 문제가 있던것은 아니었는데..그때에는 소리 나는것도 싫고 브레이크도 갈아줄때가 되서 겸사겸사 한번에 다 맞긴 기억은 납니다..한번 딜러에 가셔서 검사 받아 보는게 어떨지요..

캠리에서는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바퀴가 지나치게 많이 돌아가지 않게 멈추는 stopper bolt가 있습니다. 제 차는 이 볼트가 transverse link에 닿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 이 끝에 플라스틱 캡이 씌워져 있는데 이게 없어지면 끝까지 돌렸을때 금속끼리 부ㄷㅣㅊ히면서 아주 듣기 싫은 소리가 납니다. 바퀴 안 쪽으로 양쪽을 비교해 가면서 한번 확인해 보세요. 그리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어제 퇴근하기 전에 시험해 봤습니다. 차가 정지한 상태에서는 브레이크에 상관없이 소리가 안나고요… 핸들을 끝까지 돌리고 천천히 움직여도 소리가 안납니다.
그런대 꼭 유턴 할때만 소리가 나네요.. 핸들 끝까지 돌리고 천천히 가속할때 소리가 나는것 같습니다.

저는 왠지 CV Boots 체크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그런데 차가 너무 새건데 그러기에는… 어쨌든 혹시 모르니 체크해 보세요. 팟홀이나 길이 안좋은데 운전하다 보면 CV Boots찢어지는건 새차라도 생길수 있는 문제 이니깐요.

골치 아프게 됐네요… 제가 정지한 상태에서 확인해보라고 한것도 차년식이 너무 새거라서 부품의 문제가 아닐수도 있다는 차원에서 올린 답글이었는데요…
제가 한국에 있을때 수도 없이 듣던 말이 왼쪽으로 돌릴때만 소음이 들린다는 것이었읍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인데 요건 유턴을 하는 경우 왼쪽으로만 하지 오른쪽으로는 유턴을 하지 않기때문에 이런일이 자주 생기지 않나 합니다. 혹자는 유턴을 하실때 휠을 왼쪽으로 끝까지 감지 말라고 하는것도 비슷한 맥락이 아닌가 싶네요..
일단 원인을 알아야 고치는데 제가 정비기사도 아니고 이게 문제다 저게 문제다 할수 없구요.. 정비기사도 증상을 확인하고 가장 의심이 가는것 부터 하나씩 집고 넘어가는데 결국은 원인이 다른데서 나올수도 있읍니다.. 꼭 이럴때 수요자들은 정비사가 자질이 없다고들 하죠.. ^^
서론이 길었네요…. 아무튼 참고만 하세요..
자가 점검이 가능한부분이 있읍니다. 차량에 따라 다른형식을 사용하는경우도 있으나 혹시 확인해보십시오.
먼저 등속쪼인트(영어로는 모르겠읍니다요..ㅠㅠ)라는 부분입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같은 유형의 문제를 요넘을 교환한 후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확인 방법은 휠을 왼쪽으로 끝까지 감고서 바퀴안쪽을 보시면 고무로 된 주름이 보이는데 그곳이 찢어진곳이 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그 후 파워스티어링 오일양을 점검하시구요… 모두 이상없으면 등속쪼인트 문제는 아닙니다. 그런데 원글을 보면 유턴할때 오른쪽바퀴에서 소리가 난다고 하셨는데요… 좀 드문 증상이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 오른쪽도 등속쪼인트 확인하시구요…
모두 이상이 없으면 한국말로 쇼바마운트를 봐야 하는데요… 후드 열어보시면 양쪽 shock absorber (damper 라고도 하고 그냥 shocks 라고도 하고 잘모르겠읍니다. ^^)가 차체에 연결되어 세개 혹은 네개의 볼트로 고정시킨곳 있잖아요? 타워스트럿바를 보통 연결하는 곳인데요… (그냥 편하게 한국식으로 쇼바라고 할께요.. ^^) 그 쇼바랑 차체사이에 고무재질의 마운트를 끼워넣게 되었는데 그넘이 마모되어 나는 소음일수도 있다고 많은 분들이 그러십니다.
마지막으로 스티어링 기어(한국식 오무기어)인데요..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고는 하는데 원글로 보자면 오른쪽 바퀴에서 난다고 했으니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참고로 이넘을 고쳐주지 않고 계속 탈경우 언젠가 스티어링 휠이 지 맘대로 휠휠 돌아간다네요…^^ 그때는 이미 늦었죠…ㅋㅋ
정말 참고만 하시구요… 등속쪼인트만 확인해보시고 바로 정비소로 가십시오. 어지간해서는 2년도 안된차에서 이런증상이 있을리가 없는데 딜러한테가서 하소연 하십쇼..
어떤분은 정말 원인을 못찾고 그냥 소리듣고 다니다가 타이어 바꿀때가 되서 네짝 바꾸고 휠얼라인먼트 해줬더니 갑자기 소리가 사라지더랍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윗분께서 올리신 CV boot라는게 등속쪼인트가 아닌가 싶네요.. ^^
잘 정비하셔서 소음없는 차 만드시길 바랍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봐서 아는데 차를 아끼게 되는 순간부터 조금만 이상이 생기면 맘이 찢어지더군요…ㅠㅠ

tC님이 말씀하는 등속조인트가 CV boots에 해당하는거 맞습니다. 저 위 어느 분 말씀대로 그 안에 오일이 있는데, 이 고무부분이 찢어져 오일이 마르게 되면 그런 현상을 종종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어쨌던 문제 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답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물론 오른쪽으로 턴하는것도 해봤는대 소음이 안나더군요. 꼭 왼쪽으로 턴 할때만 납니다. 저도 애초 CV joint boot의심했는대 설마 2만도 안뛴차가 벌써 boot가 나갈까 하네요.. 하여간 나중에 시간 나면 딜러가서 한번 봐달라 해야겠습니다. 이전차 땜에 하두 속썩여서 품질좋다는 도요다 샀건만 뭐 별로 그런것 같지도 않네요..

센터콘솔 뚜껑도 제대로 안열리고, 트랜스미션 레버는 왜 이리 뻑뻑한지 .. 이거 P에서 R로 빼낼때 울 와이프 같은경우는 두손으로 댕겨야 합니다. 딜러가서 봐 달랬더니 다른차도 다 이렇다며 정상이라고 기름만 좀 쳐주고 마네요.. 창문서 떨리는 소음도 나고..

아 그리고 또 웃긴건 운전하면서 Nuvi 350 네비게이터로 속도를 봤더니 대쉬보드 속도계랑 한 3마일 차이가 나더군요. 네비게이터 속도계라 잘 안 맞나 보다 했더니만 다른차에 달고 달아보니 네비게이터가 가르쳐 주는 속도랑 정확히 맞더라구요. 결국 이 캠리 속도계도 손봐야 하는 상황 ㅠㅠ

그런대 말이죠. 이 둑둑 하는 소리가 난다고 영어로 뭐라고 딜러에다 설명해야 할까요? 하여간 미국살면서 제일 난감할때가 이 의성어라하나 이거 말할때가 제일 곤란하다고 생각되네요… clicking noise라고 해야 할까요?

P에서 R로 빼실때 힘든 것은 차를 주차하실때 P로 옮기고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발을 떼시기 전에 주차브레이크를 당겨주시면 됩니다. 그럼 다음에 뺄때 잘 빠질거에요.

그리고 속도의 경우 GPS가 보여준 것 보다 더 빠른 것으로 계기판에 나왔다면 정상입니다. 계기판의 경우 실제속도보다 더 빠른쪽으로의 오차가 상당히 허용됩니다. 그러니까 보통의 경우 나의 실제 속도는 계기판 보다는 느린 경우가 많게 되는 거죠. 그리고 그 정도 속도 차이는 타이어 공기압 바꾸는 것으로도 나오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제차는 한 5+ 마일 정도 차이 나는거 같은데.. 이거 속도계 봐줘야 하는건가요?
설마.. 흑…

너무 슬퍼마세요..^^ 저는 gps를 한번도 안써봐서 모르는데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읍니다. 과속방지 목적으로 실제 속도보다 더 빠르게 계기판 속도계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믿거나 말거나지만서두요..^^
혹시 speed ticket 걱정하시나요? 5 마일가지구 안잡습니다요.. 거기다 경찰차도 rpm 차이가 날테니까요.. 뒤에 따라와봐야.. 그차가 그차 아니겠읍니까??
사진찍히는건 좀….다행히 제가 다니는 길엔 카메라가 없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