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야기 같지 않네요.
저도 님과 같은 증상때문에 2년전에 고생을 했었습니다. 그때는 한국에 있어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 전문 클리닉이 있어서 그곳에서 치료했었는데요..일단 어느정도 심한지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지긴 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왈
허리 디스크와 마찬가지로 수술과 같은 직접치료를 요하는 환자는 많지 않고
물리치료와 운동 요법,그리고 생활 습관을 바꾸면 치료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특별한 치료는 받지 않았구요.
(저도 심할때는 턱이 아파서 잘 씹지도 못할 정도였어요..ㅠ,ㅠ
물론 턱도 어긋났었구요)
제가 한 방법은
1. 핫팩으로 턱주위을 찜질.
(아침 저녁으로 하면 좋다고 합니다.)
2. 요통 환자와 비슷하게(요통 환자도 허리 근력을 향상시키면 좋아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턱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면 통증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시면 운동 방법을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3. 턱을 괴는 습관이나 손톱이나 연필등을 깨무는 습관같은 것
하지 않도록 하고 , 앉아있을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등 생활습관에서
문제점을 찾도록 노력하는 방법
위의 세가지 방법을 병행하니 점차 통증과 턱이 제 위치로 돌아오더라구요..
사람마다 호전되는 속도는 다른데 저는 한 2달정도 되니 거의 정상으로 되었어요
제가 보기에는 저와 비슷한 상태이신것 같은데요.
핫팩 찜질과 운동 요법을 시작하면
좋아지실 것 같아요..
근데 말은 쉽지 꾸준히 하는 것이 참 힘들기는 한데요.
꾸준히만 하면 효과는 보실 것 같네요
저도 같은 증상으로 응급실 몇번 간적까지 있습니다.
도저히 제 힘으로는 다물수가 없었거든요
얼마전 치과에 가니 그 원인이 아랫니와 윗니가 제대로 맞추어지지 않아서라며 엑스레이 사진을 보여주는데, 정말 어금니가 제대로 맞지 않더군요. 그런 사실은 처음 알았습니다. 치아 교정을 해야 한다는데, 그게 유일한 해결책인지는 의문입니다. 돈벌려고 하는 수작 같기도 하고..
암튼 스트레스 받으면 심해지는건 경험상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