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오미크론)감염 후 팍스로비드 치료제 후기

  • #3690119
    mn 104.***.152.37 1123

    일단 화요일쯤 약간의 미열을 감지했는데, 전날 비를 맞아서 그런가보다 지나갔습니다. 수요일 새벽부터 열이 100-103도를 오르락거려서 타이레놀을 복용했음에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 4시간 후 이부프로펜(400mg)을 복용하니 열이 98.5도까지 떨어지고 식은땀도 나면서 살만하기에 몸살인가 했더니 곧장 또 열이 나, 코로나 자가키트로 검사해 보니 바로 두줄(양성).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게 해열제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지라 그렇게 하루를 보냈는데(타이레놀은 효과가 없고, 이부프로펜만이 잠시라도 열을 떨어뜨려 줍니다) 일단 두통과 고열, 오한이 계속 반복됩니다. 오미크론이 인후통 증상이 많다고 하는데 전 그런건 없었구요. 오늘 오전에 병원에 들러 검사하고 최종 판정 받고 화이자의 팍시로비드 코로나 치료제 처방받고 집에와 일단 첫번째(3알) 도스 복용을 했는데, 입안 전체가 쓴 맛이 납니다. 열은 아직도 101.5도에서 그대로구요.
    닥터는 타이레놀 먹는걸 권장하길래 1시간전에 그걸로 바꿨는데, 열이 안내리네요.
    앞으로 5일간 약 먹으면서 자가격리합니다. 중간중간 업뎃 해드릴께요

    • 감염 97.***.100.76

      감염경로는 추측이라도 하시나요?

    • qwerty 158.***.1.28

      네. 후기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피한다고 피하지만 나도 모르는 새에 걸리는 건 어쩔 수 없겠더라구요. 경험 올려 주시면 참고 될 것 같습니다.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p 45.***.97.58

      2월에 고성능 마스크를 뚫은 바이러스에 결국 감염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합니다.
      call out과 함께 회사지정 의료기관과 긴밀히 통화하면서 타이레놀로 집에서 자가격리. 5일후부터 호전되었고 주치의에게 보고후 날아온 txt에 monoclonal antibody treatment 를 강추하길래 간호사에게 물으니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시술중.
      예약후 가서 IV 맞고 집에 와서 2일후 싹 나음.
      monoclonal antibody treatment 가 도대체 뭐길래…..

    • mn 104.***.152.37

      감염경로는 다른 감염자와 제가 접촉한게 밝혀졌구요. 감염자가 만진 물건을 제가 만지고 다님. 다만 손 세정제로 미리 소독했음에도 그렇게 된거예요. 일단 팍스로비드 2일차인데 떨어졌던 열이 다시 춤을 춥니다. 아침 6에 98.7도까지 떨어진 열이 팍스로비드 복용 후 다시 99.8도까지 상승해서 해열제 먹고 누워있는 상태인데, 열이 떨어질땐 입안에 쓴맛이 강하게 남는 반면 열이 있을때는 쓴맛이 나질 않네요. 아울러 다시 오한이 조금 느껴지고 있구요. 가래도 조금씩 생겨 납니다. 아마 추측건데 몸안에서 바이러스와의 전투중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몸 곳곳 뼈 마디마다 근육통이 온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