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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중 하나로 재택근무가 일상적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미국 IT회사들 중 재택근무가 일반화 되었었지만 일주일에 1-2일 정도였죠. 중소기업들에선 팀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실력 인정받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아예 거의 반 영구적으로 재택근무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건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고 고용인 회사규칙이 명백하지 않은 중소기업들 경우였고 대기업들에선 아주 드물었죠. 제가 아는 중소기업 엔지니어 분은 20만불 연봉 받으면서 한국에서 1년 넘게 부모님 집에서 재택근무 하더군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이젠 대기업에도 재택근무를 인정하는 분위기고 뉴욕 맨해튼에선 장려까지 할 듯 합니다. ㅎㅎ 그럼 비싼 곳에 꼭 살 이유가 없으니 자연히 고연봉 받는 엔지니어들이 흩어져 살게 되고 그럼 고연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모이면서 올려놓은실리콘벨리 등 특정지역 집값이 자연스럽게 내려갈듯 합니다. 내려가지 않는다면 지금을 꼭지로 더 이상 크게 더 안오를 것도 같네요.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에서 문제가 되었던 gentrification 상황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듯 합니다.
그런데, 이에 더해서 페이스북 저크버그가 어디서 일하든 상관없지만, 일하는 지역에 따라 연봉을 맞추겠다고 했지요. 그럼, 같은 팀에서 같은 실력의 엔지니어라도 실리콘벨리보다 아이다호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는 돈을 덜 받게 됩니다. 회사입장에선 똑같은 실력인데 한 엔지니어는 비용이 덜 들고 한 엔지니어는 비용이 더 드는거죠. 그럼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주거비가 낮은 지역의 엔지니어들을 레이오프때나 고용시 선호하게될 것 같습니다. 이런 추세는 엔지니어들이 주거비가 낮은 지역을 선호하는 계기가 될 것도 같습니다. 이는 페이스북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회사들의 트랜드가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은 자본주의니요. 실리콘벨리에서 공공연한 비밀인 나이차별에다 지역차별이 추가 되는거겠죠.
그럼 이 지역차별이 집값을 평준화하는 큰 동기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