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선물

  • #3853898
    지나가다 174.***.73.147 667

    3년만에 한국가서 중고대학교 친구들 한 15명 만날겁니다. 50대초인데 친구들 선물 사가고 싶네요.

    Under armourr 나 룰루레먼 반팔티셔츠 같은것 생각하는데 혹 다른 좋은 아이템들이 있을까요?

    • ㅇㅇ 76.***.204.204

      웬 선물? 무슨 좋은일 있었나? 무슨 사업이 대박 났다던지. 안그러면 굳이…

      다른 이유없고 미국 이민가서 선물 사주는 거라고? 웃으면서 속으로는 따귀한대 떼려주고 싶겠다.

      밥이나 술 사주면 돼지.

      • 73.***.208.33

        넌 왜이렇게 꼬였냐. 그러니 친구가 하나도 없지 임마.
        나같아도 오랜만에 만나면 친구들 좋으니까 선물하고 싶겠다. 이게 해가 될 일이냐?
        셔츠나 남방같은거 괜찮을듯.

    • 107.***.232.230

      윗글에 동의. 술이나 좋은거 하나 사서 식사할때 드시세요.

    • Elon Musk 172.***.196.189

      영양제

    • 1111 50.***.194.182

      아재 요즘 환율 때문에 왠만한 브랜드 한국에서 사는게 싸요

    • 50대 여성분이듯한데 130.***.112.67

      이 사이트에 남성분들이 많겠지만 질문의 의도를 보니 여성분 같은데 ㅎㅎㅎ
      정하신 예산에서 본인이 받으면 기분좋은 걸로 사주시면 될 것 같은데, 굳이 여기 물어볼 필요가 있나요.
      요즘 세상에 미국에만 있는 물건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 지나가다 174.***.73.147

      (원)
      친구들 아이들 용돈주듯 친구들 한테도 좋은 마음으로 선물하고 싶네요. 지금까지 친구로 지내줘서 고맙다는 것. 순전히 내마음.

      둘째는, 한국가면 친구들이 밥 술 다 사요 100%. . 조금이라도 성의표시도 하고 겸사겸사.

      여기보니 살면서 이유없는 선물은 해본적 없는 사람들 있네요 ㅎㅎ

    • ㅇㅇ 76.***.204.204

      야, 이유없는 선물, 게다가 쓸데도 없는 선물, 주면 솔직히 부담되고 쓰레기로 버리기도 죄책감들고 왜 저 사람은 저렇게 지구 환경에 도움 안되는짓 하나? 하고 화나기기도 한다. 단, 이유없이 먹는거 사주면 기분좋지. 기억에도 남고. 괜한 쓰레기 남한테 만들지 말고 받는 사람 기분도 좀 생각해라 선물이라고 받아서 다 기분좋은게 아니다.

    • 조언 107.***.32.114

      구찌벨트를 선물받았지만 그것도 동성친구한테….감동보다 나 벨트하는거 싫어하는데….

    • ㅇㅇ 76.***.204.204

      사람맴이 다 같은게 아니다. 게다가 니가 워낙 대박친 큰 좋은일이 생겼으면 티셔츠주면 ‘어쭈 돈이 그렇게 많으면서 무슨 이런 찌끄레기?’ 또는 대박나지도 못했으면서 이유없이 티셔츠 사주면 ‘ 어쭈 저넘이 날 무시하나? 이까짓 티셔츠 맘에도 안드는걸 내가 살 돈도 없는줄 아나?’ ㅋㅋㅋ 이런 생각 괜히 들게 하지 말란 말이다. 게다가 지지배라면 모를까 머스마넘이 니가 언제부터 미궁물 처먹었다고 간지럽게 이런 손간지런 짓이냐?
      밥이나 사라. 무른 지지배같이 쓰레기같은 선물 돌리지 말고.

    • ㅇㅇ 76.***.204.204

      밥사는것도 상대방 좋아하는거 물어보고 사줘라. 니가 쏜다고 니가 좋아하는 음식점 데려가지말고. 나 아무리 비싼데 데려가도 간장게장 싫어한다.

    • ㅇㅇ 76.***.204.204

      50이 되가지고도 아직도 이런 기본도 모르나 ㅋㅋㅋ

    • ㅇㅇ 76.***.204.204

      나 육회도 싫어한단 말이야. 사준다고 생색내면서 지가 좋아하는데만 가요. 어려서 교육을 못받았나봐. 이솝이야기에도 나오는데 크레인과 여우?

    • mm 172.***.187.27

      선물 사가지 마세요, 요즘세상에 미국에만 있는 물건이 없다는게 문제예요. 의류는 또 개인 취향타고
      코스트코나 면세점에서 양주 두어병 사가서 식당에서 코키지 내고 먹는게 그나마 낮죠
      여자분이면 면세점에서 샤넬 립스틱이나 사든가, 부담되면 말고

    • ㅇㅇ 76.***.204.204

      난 양주 싫어.
      차라리 막걸리!

    • 12.***.65.154

      친구분들 주전부리 좋아하시면은 트죠에서 과자 한 보따리…

    • 140.***.198.159

      어느 수준의 선물을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t-shirt가 정말 환영받을만한게 아니라면 적절하지 않을 수도…
      goat milk hand cream 같은거 선물로 괜찮은데, 요즘엔 이런거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는거죠. 미국에서만 가져갈 수 있는 선물로 한정하면 별로 없어요.

    • ㅇㅇㅇ 45.***.187.223

      아주 오래전엔 gap 마크 찍힌것 주었더니, 남자건 여자건 아주 좋아 했음.. 요즘은 아무래도 한국 사람들이 잘 아는것은 식상할테니, Trader joe/ whole food 마크 찍힌 장바구니 ( 가격 얼마 안함) + 미국 브랜드 티셔츠가 좋을듯.. 이탈리아 grocery 가 혹시 주변에 있으면 거기서도 선물할만한것 많아요. 룰루레먼티셔츠도 좋은 아이디어

      • 140.***.198.159

        Gap 보다는 Old Navy가 가격이나 novelty에서 더 나을 듯. ㅋㅋㅋ

    • 1234 108.***.22.35

      조지아산 피칸(pecan) 한봉지씩 사서 선물했어요. 어차피 한국에도 다있으니 그래도 미국에서 산 미국산 선물하는게 의미(?)가 있는거같아서.. 아니면 피넛버터 사가세요. 큰 슈퍼가시면 피넛버터, 헤이즐넛버터, 아몬드버터, 캐슈버터, 월넛버터, 해바라기씨버터, 호박씨버터 등등에 오리지날, 초콜릿 섞인거, 허니 섞인거 별거 다있어요. 그냥 그거 여러개 종류별로 사가서 하나씩 주세요.

    • 행운의 이딸라 50.***.156.250

      2불짜리 캐쉬랑 지역 자석하나씩 주세요~ 기분만 내는거로다가
      짐 많아지고 한국에서도 파니까 힘들게 고민해서 사서가고 들고가는데 크게 고마워하지 않더라고요

    • SD 138.***.131.93

      남자는 넥타이, 여자는 스카프.

    • 경험담 136.***.251.100

      이게 언제나 쉽지 않은 난제인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들어가니 그래도 선물이라도 주고 싶으나, 좋은걸 사주면 경제적 부담이 오고, 그렇다고 싸구려 사주면 선물주고 욕먹고 ㅎㅎㅎㅎ 15명이면 $100씩만 써도 돈 200만원깨지네요.

      1. 여성분이라면, 근처 아울렛에 가셔서 명품(나름 한국에서 인기있는 브랜드) $100이내 카드지갑이나 아니면 (다른분이 말씀하셨던데) 스카프 같은거 좋을 것 같고요
      2. 남성분이면 흠.. 술이 젤 좋습니다만 15병을 사갈순 없고…50대이시면 사시는 도시 이름이 박혀있는 스타벅스 컵 같은거 어떨까요 (친구분 와이프가 좋아할 겁니다)
      사실 남자들은 선물 안사와도 상처 안받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기대도 안하고 선물도 안사왔냐는 생각자체를 안합니다. ㅋㅋ

    • 지나가다2 174.***.73.147

      (원)
      76 204
      정신병자 같은데 글 사절.

    • 이직 69.***.20.234

      록시땅 립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