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진료 과실 보상받을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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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 76.***.165.44 4396

    안녕하세요.

    근 일년간 이(치아) 하나 때문에 고생을 많이하고 있는데, 조언을 구할려고 글을 올려봅니다.
    글을 쓰고 보니 조금 긴 글이 되었는데, 의료 보상을 받았 수 있는지를 여쭈어 보려고 자세히 쓰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쪽 계통을 잘 아시는분이시면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약 1년전쯤 한인타운에 있는 A라는 치과에서 이 여러개를 치료를 받았었습니다.
    그곳은 시설도 굉장히 안좋고 오래된 곳입니다. 하지만 아는분이 그곳이 한인타운에서 가격이 가장 싸다고 하여 그곳으로 가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이는 2개 인데 
    그중 한곳은 충치가 있어서 신경치료를 하고 크라운을 쒸웠고, 또 다른 이는 밥을 먹다가 부러져서 똑같이 신경치료하고 크라운을 쒸웠습니다.
    현재 가장 말썽을 부리는 이는 그 부러져서 신경치료를 하고 크라운을 쒸운 이 입니다.
    그 이는 그곳에서 이를 쒸울때, 이를 갈면 아래이와 맞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의사분께 조금 긴거 같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 분은 처음이라서 그럴것이라고 사용하다가 아닌것 같으면 다시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잠을 자는데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보니까 그 이가 부러져 있는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돈도 돈이지만 이런곳에서 치료를 받다간 문제가 많을것 같아서 그곳에 가서 따지지도 않고 
    광고에 많이 나오고 인터넷에서 평가가 좋은 다른 치과에 갔습니다.
    그곳에서는 이를 살릴수 있다고 하며 부러진 부분을 다시 쒸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쒸운지 몇개월 안되서 또 부러지고, 또 가서 다시 쒸우면 몇개월 안되서 또 부러지고 하더니
    마지막으로 부러지기 약 1개월 전, 해당 치아에 또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병원을 찾아가니 
    의사분께서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고 하였는데, 저는 그분의 말씀에서 무언가 신뢰할수 없는 느낌이 들어서 다른 병원들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다른곳에서는 해당 치아의 뿌리끝에 염증이 있는것 같다고 신경치료가 잘못되어 있는것 같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결국 그 이는 1개월후 부러졌고 이가 잇몸 밖으로 보이지 않을정도로 짧게 되었습니다.
    즉 그 의사분은 얼렁뚱땅 임시방편으로 계속 쒸우기만 했지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집어내고 근본적인 치료를 한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의사분은 이가 그렇게 되자 이를 빼고 임플란트를 하자고 하였습니다. 
    그 의사분은 임플란트 전문의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분한테 임플란트를 할 생각은 없었지만 발치를 싸게 할수 있어서 
    그곳에서 이를 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분이 발치를 굉장히 힘들게 30-40분 이상 하시더니, 집에와서 보니까 잇몸을 절단하고 발치를 한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잘린 부분이 그대로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물론 다른사람잉 잇몸을 까서 보는것은 아니지만 일종의 흉터가 생긴것이어서 굉장히 화가 났고 발치를 한곳에서 하루종일 피가 멈치지 않고 나서 굉장히 고생을 하였는데 ..생략하고..
    이 의사분이 실력은 잘 모르겠으나 친절하게 해주셨었기 때문에 그냥 다른 소리 안하고 나왔습니다. 
    지금은 그 빠진부분에 휴먼브릿지라는것을 시술받아서 하고 있는데, 종종 통증이 있어서 다시 빼고 임플란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담하는 의사분들이 치아 옆에 잇몸뼈가 없어서 임플란트 성공율이 떨어진다고 하던군요.
    또 임플란트가 들어가는 부분이 짧기 때문에 끝부분을 올리는 수술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그 이 하나때문에 1년동안 치과를 10번도 넘게가고 돈은 대략 $5000불정도가 든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좋게 좋게 넘어가자는 생각으로 넘어갔는데, 현재까지 계속 그 치아에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제 이를 치료한 의사분들께
    보상을 요구할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즉 저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잇몸을 절단하고 발치를 한것에 대해서 배상을 요구할수 있는지,
    더 거슬러 올라가서 처음 제 이를 치료한 그 의사에게 책임을 물을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글 서두에 제가 처음에 간 치과에서 신경치를 2개 하였다고 했는데, 최근에 그중 다른 한개에서도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경치료 전문병원에 가서 문의를 하니
    그곳의 뿌리에 염증이 있고 어금니의 근관중 한곳은 신경치료가 길게 되었다고 ,즉 한마디로 잘 시술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고 하였습니다.
    즉, 이로써 제가 처음 간 그 치과 의사분의 실력을 자명하게 알게 되었는데
    이 경우 역시 그 A라는 치과의사분께 보상을 요구할수 있나요?
    그 치과에 다시 가면 다시 신경치료를 해주겠다고 하겠지만 그런곳에서는 다시는 치료 받기 싫고 
    제가 그곳에 지불했던 돈을 다시 돌려 받고 싶습니다.
    • 64.***.249.6

      신경이 죽은 치아는 마치 죽은 고목나무와 같아서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 근관에 고강도 물질을 주입하고 크라운을 씌우게 되는데요. 만일 그마져도 유지하지 못할정도로 남은 치아의 강도가 떨어져 있었다면 애초에 치아를 뽑고 바로 임플란트를 고려해야 했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임플란트도 못할정도로 잇몸뼈가 퇴화되어 있었다면 그마저도 불가능한 셈이지요. 아무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원글님의 그 부러진 치아는 애초부터 도저히 살릴수 없는 상태였는데 그동안 치과의사들이 불필요한 시술을 해왔던 것 같네요. 치과의사의 과실보다는 과잉진료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 저도요 173.***.29.201

      아니 이런….저는 이 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 중입니다. 신경치교 받고 크라운 씌우고 나서 2달 있다가 칩이 나갔어요. 그리고 종종 심하지는 않지만 가끔 통중이 조금 있었구요. 신경을 죽였으면 통증이 없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그 신경 치료는 스페셜리스트한테 가서 했는데도 잘 안되었나봐요. 아…진짜 허접한 의료 수준입니다. 제 치과 의사도 친절하고 열심히는 하시는데 실력은 없나봐요. 딴데가면 쎄컨 오피니언 받으려면 엑스레이도 다 찍고 크라운 띠고 루커넬 다시 할껀데, 그럼 돈 두배로 들겠네요. 아참… 혹시 어떻게 진행되는지 업뎃 해 주시겠어요? 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