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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취업을 앞두고 4학년 마지막 학기를 열심히 마무리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제 졸업후의 또 다른 삶을 앞두고 설래임도 있지만, 두려움이 더 큰것 같습니다.
현재 이쪽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오신 분들의 이야기나 조언을 구해봅니다. ^^
제가 이번에 졸업을 하게되면, 임베디드 프록그래밍 쪽으로 직장을 가지게 될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걱정인것은 저는 아직 변변찮은 프로그래밍 하나 조차 쉽게 만들어낼수 있는 실력은 없습니다.
CS전공자라고는 하지만,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보다 조금 더 나은 정도라고 보아야 할까요? ;;
암튼 전공자 치고는 부족한 실력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문제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물론 부족한 만큼 더 열심히 일을 배워야 하겠지만요.
또한, 실은 제가 하고 싶은 쪽은 임베디드 쪽보다는 웹프로그래밍이나 컨설팅쪽에 있습니다.
보통 첫 직장이 중요하고, 첫 직장에 따라 미래의 가는길이 정해진다고들 하는데, 과연 제가 나중에 제가 하고 싶은 쪽으로 길을 바꾸는것이 가능할지도 걱정입니다.
또한, 저는 개인적으로 팀 스포츠 선수를 했었기 때문에 여러사람과 팀을 꾸리거나 조화를 이루면서 생활하는데에는 자신도 있고 사람들과 별 문제없이 잘 지내는 타입입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다 부상을 당한 이후에 CS쪽 공부를 하는 와중에 틈틈히 중.고등학생 운동부들을 지도하면서, 제 자신의 강점은 분석력이 좋고, 사람들을 잘다루면서 적절하게 개개인의 강점을 끌어내서 팀이 잘 돌아가도록 만드는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꼼꼼하며 creative한 면도 있습니다.
(참고로 자랑은 아니고 그냥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여 그것을 극대화해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
그러다 보니, 앞으로 제가 이쪽일에 몸을 담으면서도 저의 강점을 살릴수 있을 만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요점은 제가 임베디드 프로그래머로서 일을 시작하게 되긴 합니다만, 제가 하고 싶은일이나 저의 강점이 충분히 발휘될수 있는 일이 무엇이며, 그쪽으로 충분히 길을 잡아 나갈수 있을지 조언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또한, 제가 나중에 하고싶은 쪽으로 경로를 바꾸어 나아가려고 할때에 임베디드 프로그래머로서의 경력이 또한 많은 도움이 될수 있을지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