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에 석사도 전공별 랭킹으로 보나요?

  • #3855456
    gooni 112.***.65.225 793

    미국 취업을 목표로 석사진학예정인 학생입니다.

    오퍼가 와서 학교를 고르기만 하면 되는데,

    듣기로는 학사취업은 전체랭킹, 대학원은 전공별 랭킹으로 치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또 미국 취업시장에서는 석사는 학사의 연장선 개념으로 많이들 본다고 하던데, 전체랭킹을 보는지 전공별 랭킹을 보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개인 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굳이 비교한다면, 석사 취업시에 전체 랭킹 T50에 전공랭킹 T10 이내인 학교와 전체랭킹 T20에 전공랭킹 T20정도인 학교중 어느곳이 유리할거라고 보시나요?

    • 39.***.47.233

      날씨 좋은데

    • Q 12.***.53.18

      학사에서 50위나 60위나 차이가 있는지 님때문에 알았네요. 개인의 실력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한국사람 참 랭킹 조아해요.

    • 216.***.7.3

      미국에서도 어느 회사에서 일했는지, 어느학교에서 공부했는지 레벨 봐요.

      • 216.***.7.3

        그냥 한 예로, 회사에 지원할때 application form에 학교를 넣는 칸이 있는데.. 유명한 학교들만 있고, 그 외는 자기가 수기로 타이핑해야하는 회사들이 있어요. 파이낸스도 로스쿨도 아니고 그냥 일반회사들이에요.

    • 140.***.198.159

      캇트 라인 순서대로 학교 리스트를 아래아 한글로 작성하여 인사 관계자들이 책상에 붙여놓고 봅니다.

      ===

      학교 순위를 마음먹고 따지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다만, 레주메에 써있는 학교 이름이 보는 사람에게 주는 인상이라는게 분명히 있으니, 영향이 있긴 합니다. 40위 vs. 50위 이런걸로 당락이 결정되는 그런 수준은 아닙니다. 경력이 조금 부족한데, 학교와 학점이 후덜덜이면, 바로 리젝트하지 않고 다시 한번 눈길을 주게 한다거나 그런거죠. 학교가 듣보잡이면 경력도 다시 자세히 보게 된다거나.

      학교 리스트를 만들어 쓰는 경우는, 리쿠르팅 나갈 때 수백개의 학교에 다 갈 수 없으니 만듭니다. 일단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들 중 괜찮은 학교들, 그리고 지리적으로 멀지만 좋다고 알려진 학교들. 여기만 뽑고 다른 곳은 떨어뜨린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시간과 인력에 한계가 있으니, 20군데를 간다면 어딜 갈까 생각하여 정하는거죠. 게다가 그게 어느 잡지(us news)의 top 20도 아닙니다. 그러나 역시 좋은 학교일수록 제발로 찾아오는 기회가 많은건 사실이죠. 덜 좋은 학교라면 학생이 스스로 발벗고 나서서 알아보고 지원해야 하는 부분이 더 큽니다. 이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당연히 삭사의 경우 전공 랭킹 높은 곳이 좋기 하겠지만, 얼마 차이 나지 않는 학교 중에 고른다면 지역도 고려해야지요.

      • gooni 112.***.65.225

        감사합니다. 한국처럼 학벌보는게 아니라고 알고는 있는데 입학하는 입장에서는 신경쓰이게 되네요. 사실 퍼듀로 가게 되었는데 학교가 시골이라 인턴십하기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좀 걱정이 됐습니다.

    • ddd 173.***.31.52

      전공랭킹을 그거도 줄세워서 따지는거는 탑로펌에서 로스쿨랭킹보는거랑 파이낸스쪽에서 아이비리그 따지는거 말고는 들어본적없는듯.

      그렇다고 일반 분야에서 출신학교를 안보는건 아니지만 전공순위 줄세워서 그렇게 안따지고
      좋은학교 나왔다 인상줄정도면 손해안보지 싶음

      • gooni 112.***.65.225

        퍼듀로 가게 되었는데 전공순위는 8위인 반면에 전체순위가 50위권이라 이 “좋은학교 나왔다”라는 인상을 줄 수 있을지가 궁금했습니다.

    • ooo 192.***.55.56

      전공보고 학교보고 끝. 랭킹 이런건 아예 개무시됨. 차라리 영주권/시민권이 탑스쿨 석사보다 좋음.
      박사의 경우도 일부 5개정도 탑스쿨만 인정 (급여를 더 준다는) 나머지는 다 동일시함.

    • hhh 174.***.96.47

      big tech만큼 학벌보는데가 없는데…

      • gooni 112.***.65.225

        빅테크에서 커리어 시작하는게 목표이고 미국가는것도 처음이라 걱정이 많이 되네요

    • PenPen 152.***.8.130

      무슨 전공인지는 모르겠으나,
      졸업후에 가고자 하는 회사가 가까운 곳을 추천합니다.

      • gooni 112.***.65.225

        ECE전공입니다. 퍼듀로 결정했는데 시골이라 인턴십 하기 힘들지 않은가 해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중부->서부처럼 거리가 있는 곳에서 오는 경우도 보이던데 적은케이스인지 궁금해요

    • ㅇㅇ 74.***.153.72

      인턴경력>>>>>>>전공랭킹>>>학교랭킹.

      인턴경력이 취업에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고로 랭킹이 좀 낮아도 관련 회사들 많은 곳으로 가야죠. Ex) IT = 밸리, 금융 = 뉴욕, etc

    • 흠… 192.***.116.17

      T50에 전공랭킹 T10 이내인 학교와 전체랭킹 T20에 전공랭킹 T20정도인 학교중 어느곳이 유리할거라고 보시나요?—-> 20-20 이 유리할듯…. 그렇지만 인터뷰기회를 얼마나 더 갖느냐의 문제이고 실제 오퍼는 얼마나 취업 준비가 되있느냐가 더 중요.. 석사이전 또는 인턴쉽경험이나 경력에서 보이는 스킬셋>>>인터뷰 중 나오는 인성>>> 학점

    • 랭킹 47.***.234.227

      학교 레벨 보긴 보는데 그냥 참고 수준이고 당락을 정하는데 영향을 주는 비율은 아무리 많아도 20% 안쪽. 탑스쿨도 아니고 50위-20위 학교 차이면 큰 차이 안남. 현실은 미국 사람들 머리에 랭킹 데이타 없고 1)탑티어 학교, 2)괜찮은 학교, 3)나머지 이 정도 구분이에요. 결국 님이 하는 고민을 굳이 숫자로 환산하면 전체 합격 요인의 5% 정도의 미미한 차이에 대한 고민. 결정을 못하겠으면 학교 이름 맘에 드는 곳 가면 됨.

    • 0.0 100.***.214.101

      또 다른 측면으로는 뭐 캘리포니아 북쪽에서 일하면 스탠포드나 버클리 가심되고
      남쪽이라면 우크라 USC 정도 가시면 되고
      뉴욕쪽으로 온다면 아이비리그+ 가시면 되고
      아무튼 본인이 앞으로 살고 싶은 지역 근처 대학을 가는 것이 그 지역에서 취직되는 길에 가까이 가는 겁니다.
      USC는 남가주에선 좀 알아주지만, 동부오면 약간 그게 어딘가…수준으로 전락합니다. 여긴 아이비리그들이 득실거리거든요.

      • gooni 112.***.65.225

        이런 부분들 때문에 캘리로 가고 싶었는데 그쪽에선 오퍼 온 학교가 없어서 중부로 가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123 96.***.104.162

      저도 마지막 위에 분 말씀 처럼, 선호하시는 지역에 있는 학교가 제일 좋은것 같아요. fresh graduate이면, 학교 랭크보다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있는 사람을 더 선호하는듯..

      멀리서 데리고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경력과 레퍼런스를 보는게 대부분인듯..

    • ㅇㅇ 74.***.153.72

      네 실제로 HR쓰는 툴 보면 100마일 이내에 있는 지원자들 외에는 다 걸러지도록 되어있어요. 그래서 회사 근처로 가는게
      훨씬 유리하죠.

    • 1256 138.***.54.56

      랭킹별로 단계별 만불이라고 생각하면되요 한단계아래일수록 만불이 깍여요. 랭킹매우중요해요

    • ㄹㅋ 69.***.130.172

      “취업” 목표 석사 학위라면
      당연히 가고자 하는 직장 주위의 탑스쿨 가는게 정석이죠.
      퍼듀가 나쁜게 아니지만 비자 문제도 있을텐데 리로케이션 비용까지 내어주면서 경력 미미한 졸업자 뽑아주기가…고용하는 입장에선요.

    • 72.***.134.211

      석사를 무슨. 특히 내가 동서부 둘다 회사를 다니는데, 대부분 그냥 그지역에서 뽑아요. 특히 석사 이하는 타주에서 오는 사람 거의 못봤어요. 학생들이나 과랭킹 찾지 회사에서는 그런거 잘 모릅니다. 전국구 학교정도 (탑스쿨) 정도면 뭐 같은 값이면 더 뽑겠지만 대부분 그런 학교주변에는 원래 잡이 많아서 굳이 멀리 지원해서 오겠다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퍼듀나 그런 시골 주립대가 워낙 덩치가 크고 외국인 많이 뽑으니까 입학이 상대적으로 쉽고 해서 많이들 가는데(미국애들은 잘 안가고) 난 다른초이스가 있으면 랭킹보다는 지역을 보고 선택하라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