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비자, 영주권, 미국기업으로의 이직 등에 대해 여쭤볼게 많네요..

  • #3854683
    Architecture 134.***.125.50 796

    저는 국내 박사 학위 소지자고, 현재 독일 연구소에서 포닥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올해 말에는 미국으로 포닥 임용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결혼할 약혼자가 있고, 국내 반도체 회사에서 근무 중 입니다.

    미국에서 살아본 경험이 없지만, 미국에서 약혼자와 함께 터를 잡고 싶은 옵션을 만들어 두고 싶어서 여러 방면으로 찾아보고있습니다만, 정리가 잘 안돼서 이 커뮤니티에 도움을 청해봅니다.

    먼저, 터를 잡기 위해 영주권을 먼저 취득해야 하는 것 같은데요. 제 현 상황을 봤을때 NIW를 이용한 영주권 취득은 어렵지 않아보입니다, 제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정보를 얻기 어려운 부분은 제 약혼자의 경우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 약혼자가 한국에서 회사를 다니면서 미국의 반도체 회사로 이직과 함께 비자 및 영주권을 취득하고 싶은데 여기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기가 어렵네요.

    1. 제가 영주권을 신청하면서 약혼자도 같이 신청하고, 약혼자는 한국에서 머물면서도 영주권 취득이 가능할까요?
    2. 제가 영주권 취득 후에 한국에서 직장을 잡더라도 1년에 한번씩 재입국신청서를 작성하면 영주권 유지가 가능한가요?
    3. 국내 반도체회사에서 미국 인텔, 마이크론, 필라델피아 반도체, TSMC, 삼성 등에 이직이나 취업에 대한 경험을 좀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케비세상 140.***.198.159

      >제가 영주권을 신청하면서 약혼자도 같이 신청하고

      여기서 “같이”의 의미가 뭔가요? 본인의 가족으로서 같이 신청하는건 결혼했을 때만 가능합니다. 아니면 약혼자도 개인적으로 NIW 진행한다는 의미입니까?

      > 1년에 한번씩 재입국신청서를 작성하면 영주권 유지가 가능?

      장기간은 어려움. 즉, 1년 한 번 잠간씩 미국에 발도장 찍으면 영주권 유지 되느냐 묻는다면, 지속적으로 불가능함.

      > 이직이나 취업에 대한 경험
      영주권 등 취업 신분이 있다면 경기에 따라 다르겠으나, 결국 취업이 가능하긴 할겁니다. 부부가 같은 지역에서 직장을 얻어야 한다는 문제가 있지만요.

      • Architecture 134.***.125.50

        1. 적어주신대로, 옵션이 두개지만 혼인신고를 해두고 제가 신청할때 같이 신청하는게 낫지않을까 싶습니다.

        3. 저도 같은 지역에 대한 취업이 가장 걱정되긴하네요… 반도체 회사들의 위치들이 제한적인점도 있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지나가다 104.***.124.31

      이민변호사한테 물어보는게 더 정확할 거 같은데 답을 드리자면

      1. 가능하지만 같이 미국에 거주하는게 아니면 I-485가 아닌 DS-260으로 해야함. 대신 위장결혼 의심을 피하려면 혼인신고를 미리 해놓는 게 좋을듯.
      2. 한두번은 괜찮을지 몰라도 여러번은 위험. 영주의사가 없다고 판단되면 영주권 박탈될 수도 있음
      3. 이건 현직자가 더 잘 알듯

      • Architecture 134.***.125.50

        1. DS-260에 대해서 찾아보겠습니다.

        도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989: 174.***.153.20

      개인적인 경험에서 인생이란 뜻대로 되지 않기도 합니다.
      NIW 신청 후 최장 취득 기간을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약혼하신분과의 결혼도 고려하신다면 1-3년으로 모든게 정리되진 않을 것 입니다. 와이프 되실분의 업이 좋긴 하오나 미국에서의 취업이라는 점, 즉 영주권이 없다면 아마 어려우실것이라고 보고 또한 수년 뒤의 이야기가 되리라 생각 합니다 혹은 석사학위 등의 취득을 통한 합법적 체류 및 영주권 취득과 연계된 즉시취업을 노려볼만 하겠으나 큰 노력이 필요할거란 예상입니다. 영주권 취득후 한국취업을 고려하신다면 그냥 처음부터 포닥후 귀국을 생각하시는건 어떨런지요

      • Architecture 134.***.125.50

        사실 제가 미국에서 살아보질 않아서 미국생활을 좀 해보고 결정하고 싶고, 그 과정 동안에 영주권은 준비해놓으면서 미국거주나 한국거주의 두 옵션을 만들어 두려 합니다. 현재 반도체회사에서 꽤 오래있어서 경력단절에 대한 문제로, 이직이 확정될때 이주를 고려하고 있어서 제가 그동안 잠깐 한국에 머무를 걸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석사도 한번 고려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46 219.***.217.177

      시민권자가 한국에 머무는건 큰 문제가 없으나 영주권자는 여러 문제가 있음. 특히 여행허가서를 수차례 연타석으로 쓰면 영주권 유지 의사 여부가 없는것으로 오인 될 수 있음

    • 108.***.30.76

      일단 비자를 신청하든 niw든 혼인신고 하고 같이 들어가세요. 쉬운길 꼬아서 가지 말고
      글쓴님이 무슨 전공인지는 모르겠으나 혹시 물리나 순수과학쪽이면 어느 회사 어느지역을 알아보시는건지? 와이프분 회사를 팹있는 회사만 써놓으신거 보니 공정 내지 소자신가 보네요. 회사 몇개 없고 보통 시골에 있어서 남편과 지역 맞춰지는지 잘 봐야 합니다. 일단 미국으로 입국하신다고 하니 약혼자 말고 배우자로 만들어서 J2 비자부터 받아놓고 구직활동 하시죠.
      근데 필라델피아 반도체는 대체 뭐예요??

      • Architecture 134.***.125.50

        아 필라델피아 반도체 주식내에 있는 여러 기업들을 한번에 표현했습니다.

        그러네요 일단 지역 서칭부터 제대로 해봐야겠습니다… 일단 지금 다니는 회사를 내려놓고 오기는 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niw신청하고 기다리는 동안은 이직 준비를 진행하려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108.***.30.76

          밑에서도 얘기하지만 EB2 문호때문에 생각보다 오래걸릴지 모릅니다. 하지만 반도체쪽이 그나마 허들이 제일 낮은곳 중 하나예요. 살기는 세계 어디나 팍팍합니다만, 공돌이, stem쟁이들이 밥벌어먹기 가장 편한곳이 또 여깁니다. 독일/한국 계시는동안 사람들이랑 두루 좋게좋게 지내시구요, 기회될때마다 인맥 넓히시고 적극적으로 어필하시고, 운때맞아 모쪼록 미국으로 잘 넘어오시기 바랍니다.

          • Architecture 134.***.125.50

            사실 한국이 살기엔 편하긴하지만, 저는 연구다운 연구를 좀하고싶어서요. 한국은 그럴 여건이 좀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국 생활을 해보면서 적합하다면 터를 잡아볼까해요.

            말씀대로 여러 분들과 좋은 관계 유지해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로라맘 104.***.75.49

      일단 결혼, 혼인신고 하고 신청하세요.
      근데 한국에서 직장 다니고 살거면 뭐하러 미국영주권을 따려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