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이제 12살 올라갑니다.
아이가 운동신경이 조금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한국체형으로 할수있는 것 중에 축구로 선택을해서
동네 레크레이션 축구클럽에 보내고 있습니다.
다음 돌아오는 시즌에는 지역 전문축구클럽에 보내려고 합니다.
이미 try out은 통과 했습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저는 운동신경이 별로인데… 아이에게 늦지않게 축구기술을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전문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서 단계별로 훈련을 시키는 방법이나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저를 위해서…)
혹시 좋은 정보나, 경험이 있는 분들의 조언을 부탁 합니다.

감사합니다.

축구를 좋아하고 관심이 조금 있어서 그냥 아는 정도의 이야기입니다.

좋은 축구 클럽을 가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실제로 실력이 있는 축구선수는 클럽에 특채 비슷하게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대부분 히스패닉 선수들이 실력이 좋습니다. 그러나 재정능력은 없고요. 나머지 선수들이 일년에 가입비나 회비를 걷어서 이선수들에게 지급을 합니다. 다시 말하면 다른 계층 즉 백인이라던지 아시안 계통의 선수들은 실력은 떨어져도 재정능력이 있으면 받아 줍니다. 기분 나쁘게 생각하시질 모르지만 사실입니다.

축구 클럽에 자녀를 보내기 위해서 단순이 가입비하고 운동복만 준비한다고 생각하시면 큰 착오입니다. 시합때 부모가 같이 여행을 가야하는 것은 물론이고, 거기에 들어가는 경비…모텔비, 시합 참가비, 잡다한 비용등도 만만치 않게 냅니다.

일단,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지 검토를 해보시고요. 그뒤에 좋은 클럽을 찾아 가십시요. 지역 신문 스포츠 란 혹은 인터넷에서 작년도 순위 상위권 클럽을 들어가시는 것이 나중에 대학교에 특기자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력이 워낙 출중하면 부모의 지원이 없어도 가능하지만, 실력이 보통 정도라면 부모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축구는 히스패닉들이 개인기가 좋습니다. 저도 축구를 좋아해서 한때 그들과 시합도 한 적이 있는데, 정말 잘하더군요..그들이 전문 축구인이 아니라 축구를 취미로 하는데도 실력들이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