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 협착증과 전방전위, 유합술 수술을 반드시 해야할까요?

  • #3962113
    척추수술 97.***.31.15 75

    50대 중반입니다. 허리 통증이 시작된지는 5~6년 정도 됬는데, 간헐적으로 아프다가 대략 1.5년 정도 전부터 다리쪽으로 방사통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아프기는 하는데, 운동을 꾸준히 한 다음부터는 하루종일 아프다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삶의 질이 정말 형편없어지기는 했습니다.

    미국에서 3명의 정형외과 의사를 만나봤는데, 한사람은 바로 유합술 (fusion)을 해야 한다고 하고, 한사람은 일단 주사요법을 해보자고 하고, 나머지 한사람은 감압술 (decompression) 을 먼저 해보자고 합니다.

    유합술이라는게, 성공확률이 그리 높지 않은 수술이고, 성공을 하더라도, 차후 5 ~ 10년 내에 인접마디 증후군이라고, 다른 척추 디스크에 무리가 가서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어, 그곳을 또 유합해야 하고, 이런식으로 정말 끔찍하게 인생이 흘러간다고 하는데, 안하고 버티자니, 잘못하다가 신경손상되어 하반신 마비가 온다고 하는데.

    통증과 삶의 질 때문에,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경험있으신분 계신지요?

    • 스노우맨 71.***.21.119

      직접 경험은 없고, 어머니가 신경손상이 두려워서 lumbar fusion 받으셨습니다. 결과적으론 합병증이 더 많았습니다. 친척분도, 같은 수술을 받으셨는데, 처음엔 통증감소로 너무 좋다고 하셨는데, 결국 3년 뒤에는 말씀하신 합병증이 찾아 오더군요. 같은 정형외과 의사가 하더라도, 수술 만능을 신봉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고 접근 방식이 조금씩 다른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로 척추 수술 때문에 생기는 합병증이 무서워서라도 fusion같은 invasive 한 수술은 가능하면 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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