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온지 15년 만에 집을 사려고 합니다

builder가 짓고 있는 집 사려고 하는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builder가 집값을 33만불에 내놨는데 (누가 사기로 했었는데 론이 안나와서 취소 됐다고 하네요)

option 한두게 더 넣고 30만불 정도에 offer를 넣을려고 합니다
이 정도 가격offer가 어떤지 궁금하구요..

만약에 builder가 accept 한다면 closing fee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제 realtor는 builder 통해서 사는거라거 buyer인 제가 다 내야 한다고 하는데 어디서 보기를 seller가 내 주는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떤 사람은 제가 loan을 빌릴 lender가 내줄수도 있다고 하구요..

그리고 집값말고 또 내가 내야 하는 다른 fee가 있으면 좀 알려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룰은 없습니다.
예를들어 같은 빌더라 하더라도 지역에 따라 (정확히 얘기하면 지역의
부동산 마켓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딜을 잘하셔서 값싸게 사시고, closing fee와 가능하시면 부동산업자에게서
리베이트도 받아 보세요.
좋은 집 사시고 행복하세요.

모든 건 딜하기 나름입니다. 원글님 마음에 들면 즐거운 마음으로 사시고, 아니면 마음에 들 때 까지는 절대 사지 마시길..

집값외에 들어가는 돈이 상당히 됩니다.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아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이곳 저곳을 리서치 해보시면 어느정도 계산이 나올겁니다.

몇년전에 15만불정도 되는 집을 구입하면서(남부 시골도시라 집값이 쌉니다.)
3만불정도가 은행에 있어서 일단 다운페이없이 집을 사고,
이사를 비롯해서 돈들어갈 일들이 끝난후에
남은 돈을 이용해서 집값을 빨리 값아나갈 계획이었습니다만,
집구입후 6개월이 지나니 그 3만불이 다 없어졌더군요.
새로 페인트하고 아래층에 카펫깔고, 1층에 라미네이트 직접깔고 정도가
큰돈이 들어간것이고 그외에는 이것 저것 자잘한 지출들이었습니다.
암튼 집값외에 들어가는 돈이 상당하니…
잘 계산해보시고 고생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요즘 빌더들이 재고가 넘쳐나서 클로징내주거나 옵션 추가해주는것은 다반사입니다. 리얼터는 어차피 님이 하자는데로 해야만하니 너무 귀담아 듣지마시고, 오퍼쓰실때 손해볼꺼 없다는 심정으로 하시구요. 요즘 정말 바이어마켓 사실인것 같아요.

클로징피 빌더가 내주는 경우 많이 있습니다. 단 (물론 아시겠지만) 이것도 딜이므로 처음 오퍼 넣을 때 요구하셔야 합니다. 빌더 자체가 처음부터 특정 랜더를 쓰는 경우 인센티브가 있는 경우도 있고요, 그냥 셀러 맘대로 클로징 코스트나 옵션넣는데 쓸수 있는 돈을 크레딧으로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빌더들은 대체로 집 값을 깍는 것보다 옵션을 더 넣어주거나 클로징 코스트를 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음에 파는 집값을 미치는 영향때문에요. 즉 집값만불 깍는 것보다 만불 크리딧 받는게 쉽다는 이야기지요.
얼마나 깍고 크리딧 받을 수 있는지는 그 주변 시장상황이니 잘 알아보세요. 오히려 빌더는 비지니스대상이기 때문에 개인보다 낮은 가격 오퍼에 감정상하지 않고 응해줍니다만 역시 자신들 손해볼 일을 하지 않지요.

집값외….
리모델링 + 이사비용 + Utilities 신청비용 + loan fee + escrow closing fee + New 가구,가전제품 + property tax 정산.

집값은 흥정하기 나름이고,홈 인스펙션 받으신후 plumbing/roofing/electric 에 관련된 수리 비용 흥정입니다.realtor가 reimbursement해 줄수도 있고요….현관문,창문,built-in 가전제품 교체등도 흥정해 보십시요.잔인하리 만치…근데 만약 그 집이 정말 맘에 들면..그러다 깨지는 수도 있습니다.공부하시고,본인하시기 나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