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비에 잘 아시는 분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 #604
    차수리 24.***.214.2 7108

    차가 달리다 길에 섰는데,
    동네 거라지에서 타이밍벨트고장이라고 하더군요.
    타이밍벨트와 워터펌프쪽도 문제라고 하고,
    타이밍벨트가 망가져 차가 서버린 경우에 엔진을 무슨 첵업해야
    한다고 하는데,그 부분까지 손을 봐야 하는건지요?
    견적이 천불넘게 나온다고 하는데, 이정도 견적이 나오는게 맞는지,
    혹 바가지를 쓰는건 아닌가 싶기도 한데, 차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의견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뉴져지 68.***.126.60

      2년전 워터펌프가 망가져 차가 서는 바람에, 워터펌프 교체하고 타이밍벨트도 같이 바꾼적이 있습니다. 차는 캠리였고 도요다 딜러에서 했는데, labor포함 워터펌프 – 200불, 타이밍 벨트 300불 charge 했습니다. 엔진 checkup 부분은 잘모르겠네요.

    • 혜림아빠 65.***.233.151

      타이밍벨트가 끊어진것 같습니다. 피해의 정도는 엔진 타입에 따라 다르다고 하는데, 말씀하신걸 봐서는 헤드부분이나 벨브쪽은 피해가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 워터펌프는 타이밍 벨트로 구동되기 때문에 벨트커버 안쪽에 위치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타이밍벨트 작업할때 워터펌프니, 텐션베어링이니 하는것들을 같이 작업합니다. 어짜피 뜯은김에(?) 하는 것이죠.
      엔진 첵업은 타이밍벨트만 정확히 장착이 된다면 굳이 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만 타이밍 벨트가 끊어지면서 캠샤프트랑 크랭크랑 싱크가 어긋났기 때문에 별도의 셋팅/첵업 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견적은 타이밍벨트와 워터펌프만 교체하는 수준이라면 $500 내외 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그 첵업(?)이 뭔지를 확인하시는게 순서일 것 같네요.

    • Steven 24.***.147.12

      운행중에 타이밍 밸트가 끊어진 경우 드물게 흡기와 배기 밸브의 헤드 부분을 피스톤이 부딧혀서 파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첵업이 밸브의 손상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는 것 아닌지…

    • applebees 69.***.70.136

      timing Belt의 손상의 경우는 엔진 타입과 어느 정도의 엔진 RPM 그리고 달리던 속도의따라 차이가 있을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를들어 저의 경우는 DOHC 이고 85MH로 달리다 끈어져서 밸브, 헤드, 피스톤링, 더불어 실린더 벽 보링까지 했습니다.
      현대 소나타 였는데 그땐 파워트래인이 65K 보장 이였는데, 72K 에 고장이 나서 towing합쳐서 현대 딜러에서 견적이 $4600 나와서 그럼 폐차 하겠다고 하니까 그럼 현대 미주 본사에다 물어 볼테니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 렸는데 다음날 현대에서 50% 보조 해준다고해서 고치고 팔기전까지 쌩쌩 잘탓읍니다.
      그때 만해도 차에 대해서 잘 모를 때였고 그 이후로는 타이미벨트 6만 마다 교체하고 더불어 Water pump 도함께 합니다. 나중에 Water pump 갈려고하면 labor charge 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SOHC 는 Timing Belt 에 의한 Damage가 DOHC 보단 덜 하다고 하더군요 그 건 밸브와 피스톤과의 거리가 DOHC 보단 멀다고 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수고..

    • 차사랑 69.***.31.37

      엔진오일 하나를 바꿔도 30불주고 안아까운 집이 있고 15불 줘도 바가지 썼다는 느낌을 주는 집이 있으니, 바가지 여부는 믿을만한 사람인가.. 차를 잘 돌봐(?)주는가로 판단하셔야 할 것 같구요.. 윗분처럼, 헤드, 피스톤링 등등 맛이 갔다면 꽤 돈이 드는 고장입니다. 두고 두고 고생하지 않도록 믿을만한 곳(미국에 믿을만한 곳이 어딘가요? 딜러샵도 전.. 좀 낫다 싶던데…)에 맏기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타이밍벨트 바꿀때 함께 바꾸는 것들이 좀 있습니다. 윗분들 다 쓰셔서 더 안쓰겠습니다. 안전운전~

    • 원글 24.***.214.2

      답글 감사드립니다.
      전혀 모르는 상태로 차를 맡기기가 답답했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