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선택 다시 질문? 머리 많이 아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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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 66.***.137.50 2490

    아래 두 집 중 어느 집을 골라야 할지 의견을 여쭤봤던 사람입니다. 오늘 두집을 다시 다 둘러보고 왔는데요. 그전과는 다른 관점에서 두 집이 비교가 되서 두 집 중 한집을 선택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드립니다. 처음으로 집을 사는 것이라 모르는것이 많고 많이 두렵습니다.

    첫째집은 뷰와 위치가 좋습니다. 학교가 바로 집 뒷뜰이랑 이어져 있어서,아이들을 걸어서 학교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반면 사용한 기자재가 별로입니다. 전등, 문고리, fan, 부엌, 벽난로, bathtub 등등 대부분이 저렴한 걸 사용했더군요. 오늘 빌더랑 집을 같이 보면서 예기했는데, 절대 가격을 깎아줄 의향도 없는 듯했습니다. 오히려 저희가 뭘 요구하면 그만큼 집 가격이 올라갈 것 처럼 이야기 하더군요. 상대적으로 집안에 들어가면 다음에 설명드릴 둘째집보단 별로입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뷰와 위치는 꽤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둘째집은 재료가 참 고급스런 것을 사용하였고, 부분부분 마무리를 아주 정성껏 했습니다. 부엌도 아주 고급스럽게 꾸며놓았고 Granite tile, bathroom도 아주 고급스럽게 touch했습니다. 가격도 약간은 깎을 수 있는 것 같이 realtor가 예기했습니다. 더이상 추가해야 할 비용이 없을 듯합니다. 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만, 집안에 들어가면 참 느낌이 좋습니다.

    살면서 집안이 고급스러운 것이 꼭 좋은 새차를 사서 1-2개월 타고 나면 새차인지 잊어버리고 타게 되는 것과 같다면 차라리 뷰를 즐길 수 있고, 학교 뒷마당의 그 넓직한 곳에서 아이들이랑 놀수도 있을 것 같아 첫째집을 사고싶기고 하고요. 만일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데 집안의 군데군데 별로인 것이 집을 사고서도 계속해서 보인다면, 둘째집을 사는 것이 옳은 결정인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지만, 최종 결정전에 이미 집을 사서 살고계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어려운 선택인데, 조언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지나가다 64.***.168.202

      집안을 고급재료로 꾸미는 것은 가능하나 뷰와 위치를 바꾸는 건 자기힘으로 할 수 없는 거지요.

    • 모모 24.***.239.8

      어디가나 이야기하는 것이 로케이션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뷰와 위치는 바꿀수가 없는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집안의 고급스러움도 일반적이 될때 님께서는 로케이션을 생각하실 겁니다. 나중에 시간이나 여유가 되시면 직접 하나씩 바꾸시는 것도 재미입니다.

    • 풀빵 24.***.138.132

      첫째집을 사서 내부를 고치세요.. 그럼 많이 남을겁니다.
      위의 분들 말씀대로 집 내부 장식은 보는게 아닙니다..
      집을 구성하고 있는 것중에 유일하게 고칠수 없는 것은 집이 지어져 있는 땅의 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