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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체 거시경제지표를 보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학자들이 이런 얘기들하는걸 들은지 5년 넘은것 같은데 그 동안 계속 집값이 올라온것도 사실입니다. 경제학 전공한 사람들이나 주식 어낼리스트들 말 흘려들은지 오래됐습니다. 경험적으로 보면 이 사람들 과거 현상을 분석해서 그럴듯하게 들리게 썰 푸는게 전문이지 미래 예측은 어차피 아무 생각없이 찍는것과 결과적으로 별 차이 없는것 같습디다.
미국 전체나 캘리포니아주 전체 집값 이런거야 어차피 통계자료 제시하면서 썰푸는 의미정도밖에 없을것 같고, 실제로 주 관심사인 베이지역의 하우징 마켓을 보면 아직도 확실히 “매우” hot 마켓임이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특히 학군좋은 지역은 집이 나오면 오퍼가 보통 20~30개 정도 들어가면서 내놓은 가격보다 10~20만불정도 높게 거래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엘에이와는 달리 베이지역에서 한국계 사람들이 집 사느냐 마느냐는 시장에 거의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마켓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인도계 엔지니어 집안들입니다. 보통 부부가 같은 IT직종에 종사하는 가족이 많고, 가족 세전 수입이 대략 20만불부터 그 이상입니다. 이 사람들 학군을 매우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쿠퍼티노 지역을 매우 선호하는데 그 동네 엔트리 집값(방 3개)이 상태에 따라 최하 70에서 90만불 정도입니다. 가계 세전 수입의 3.5~4.5배 정도인데 서울에 비하면 아직 양호한 편이죠. 한국에서 연 세전수입 5천만원 정도 되는 집이 1억7천에서 2억3천만원 정도 집을 사는 부담과 비슷한데 모기지가 있으니까 실제 체감부담률은 더 적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90년말 2000년초에 H1으로 들어온 이런 수많은 인도 가정들이 애낳고 돈벌어서 학군 좋은 중산층 동네 찾아들어가는겁니다.
길게는 모르겠지만 얘네들이 이 동네 집값을 최소한 3년은 받쳐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