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매시 랏 프리미엄 붙는 위치의 중요성은 어느정도 인가요

  • #3719660
    하우스 152.***.148.124 1047

    안녕하세요

    최근 집을 알아보던 중에 새집으로 괜찮은 곳이 나와서 모델홈 보고왔습니다.
    원하는 조건의 사이즈 집이 2채가 릴리스가 되는데, 하나는 뒤에 그린벨트가 있는 컬덱삭 랏이고 하나는 그냥 다른집이랑 뒷마당을 마주보는 집입니다.

    그린벨트 랏은 가격이 다른 랏에 비해서 5만불 정도 비싼데요 랏 프리미엄이라해서 더 비싸네요
    5만불이면 뒷마당도 꾸미고 가구도 사고 가전제품도 사고 할수있을텐데 그린벨트 집에 투자를 하는게 맞는걸까요?

    리얼터는 이건 변경 못하는거라 투자하면 나중에 돌아온다고 하는데 집값이 60만불대 집이고 대출 풀로 땡기니 쉽지않네요
    지역은 오스틴 텍사스 입니다.

    • 허이짜 99.***.131.167

      케바케가 절대적인 상황인데요.
      쉽게 생각해서… 나중에 집가격을 생각해보면 될것 같네요.
      단, 실제 거주시..장단점이 명확합니다. 뒷마당 그린밸트는 프라이버시면에서 확실히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단점은 관리해줘야 하는 면적이 넓어져서 잔디관리하는거에 학을 떼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혹시 본인이 잔디관리하는거에 일가견이 있고, 별로 힘들어 하지 않는다라면 컬데섹 하시구요.
      아니면 그냥5만불 세이브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꼰대 136.***.251.100

      저도 텍사스 오스틴 거주자 입니다.

      최근에 동일한 건으로 고민하다가 전 greenbelt를 포기했는데 후회가 막심합니다.
      일단 뒷야드에서 무언가를 할때 맞은편(팬스를 마주보고있는) 집이 기본 3채이다보니 무언가 프라이버시가 없어지는 느낌이네요.
      (다만 그런거 신경 안쓰시면 상관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뒷야드 그린벨트면 집을 팔때도 프리미엄 붙는 거 맞는 말이고, 여유되실때 pool이나 애들을 위한 부가시설을
      설치하기도 좋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으나, 그냥 제 생각 공유드리오니 참조만 하시기 바랍니다.

      * 근데 어느지역이신가요? 요즘 오스틴에서 60만불대 새집 사기가 쉽지 않은데…. 좋은 기회 잡으셨나보네요 ㅎㅎㅎ

    • dma 129.***.2.193

      컬 데 쌕 집이 좋습니다. 님 집앞의 트래픽은 배달 차랑 그 컬 데 쌕에 사는 사람 외엔 없다고 봐야죠. 우리집 앞으로 다니는 차도 적고 해서 한산 하며, 아이들이 마당에서 놀기도 아주 좋습니다. 뒤 마당이 그린 벨트면, 컬 데 색 구조상 뒷 마당의 프라이버시가 아주 높네요. 급할 때 빤쓰만 입고 나가서 뭐 가져 오거나 할 때도 굿! 우리 뒷 마당을 누가 쳐다 보지 않아서 굿…

    • 111111 163.***.132.115

      마당 면적에 많은 차이가 난다면 저라면 5만불 고민없이 낼듯합니다. 면적에 별 차이가 없다면 자금상황 보고 결정할듯 하구요.

    • SRC 12.***.127.234

      프라이빗 랏하고 뒷면이 마주보고 있는 랏하고는 향후 가치 차이가 크죠. 아무래도 선호도가 다르다보니. 그리고 사는 중에도 뒷 집이 멀거나 없을때 정말 편합니다. 사는동안에라도 더 즐기시려면 5만불 더 내는게 아깝지는 않을 거예요. 저도 신축으로 들어왔는데 기존에 먼저 살던 사람들도 뒷집 생기니까 하나둘씩 이사가네요.

    • 74.***.155.53

      설명으로는 어느집이 좋은지 잘 모르겠는데 본인이 알아야하는게 5만불이 큰돈이기는 하지만 모게지로 나누어져서 들어가면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는 액수가 아닙니다.

      계산기 잘 두드려보고 비교해보세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 24.***.145.21

      백야드 뒤로 개발제한이 있는 집이라면 프라이버시도 좋고 야드작업시 낙엽을 그냥 숲으로 불어버려도 되는 편리함이 있긴 하지만
      숲속에서 동물들이 나오거나 아니면 빈집털이 범죄자들이 이를 통해 들어올수도 있습니다.
      저희 예전에 살던 집 단지에도 백야드에 홍수보호지역으로 묶여 있는 집들이 있었는데 과거 휴가시즌에 여러 집이 털린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사는 집은 일부러 백야드 뒤로 다른 집에 붙어 있는 집으로 골랐습니다. 물론 프라이버시를 위해 shurb가 심어져 있구요.
      그리고 그런 그린벨트 프리미엄은 lot크기나 집의 옵션 등에 비해 산출하는 방법이 애매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원글님이 5만불을 더 주고 산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팔때 5만불+집값상승률 만큼 더받고 팔수있다는 보장이 업습니다.
      물론 나중에 손해볼 것을 각오할 정도로 그 장점이 좋으면 5만불을 더 주고 사셔도 됩니다만
      그 정도로 장점이 좋지 않다면 굳이 미래의 불확실성을 떠안고 그런 집을 살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thuy 150.***.14.133

      바이어들이 cul de sac 프리미엄 20% 정도 더 지불합니다

    • KoreanBard 75.***.123.135

      저도 이번에 집 살 때 뒤에 그린벨트 보고 있는 lot premium 을 샀는데 확실히 뒷마당에 다른 집 없고 나무 보고 있으니 좋기는 합니다. 랏 프리미움은 집 가격 대비 3% 정도 정도 여서 크게 부담은 없었는데요 보고 계신 집은 60만에 5만이니 부담이 가기는 하겠네요.

      오래 장기적으로 사실 계획이면 그 동안 누릴 수 있는 편한 점도 있겠고, 나중에 집 값 많이 올라갔을 때 조금이라도 좋은 지역 산 이점도 있을 테니, 오래 머무르고 페이할 여력이 되면은 코너 쪽 프리미움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주택구매자 67.***.24.103

      저도 비슷한 예산의 신축 주택을 매수했는데, 랏이 아무리 좋다한들 프리미엄 가격이 높은것 같습니다. 2-3만불이면 몰라도. 밀리언 가격의 집도 아닌데 저라면 안하겠습니다, 너무 프랴이빗해도 은근히 무서울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