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야 할 지 말아야 할지

  • #295273
    엔지니어 52.***.30.12 5691

    동부 지역입니다. 이곳의 집값은 3 베드 싱글 홈, 괜찮은 지역에 있는 것이
    대개 30만불 초반부터 시작입니다. 타운 홈은 대략 26만불 정도구요.
    이제 job을 시작해서 연봉은 세전 8만불 정도 됩니다.
    세째아이가 곧 태어나서, 지금살고 있는 아파트(2베드, 월 800불)에서 넓은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할 것 같은데,
    모아 놓은 돈은 없고,집을 사면 100% 빌려야 하는 데,
    이경우에,
    다운 페이할 돈 모을 때까지 그냥 3 베드 렌트해서(타운 홈 렌트비 약 1300-1500불/월)살다가 한 2~3년후에 집을 구입하는 것이 더욱 경제적인것인지,
    아니면 무리를 해서라도 지금 집을 구입하는 것이 나을까요?
    다운페이 안하고 30만불 가량 집을 사면 월 페이먼트가 2000불(택스등 포함)이상 될 것 같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조심성` 64.***.181.173

      자기집과 렌트는 삶의 질이 다릅니다.
      셋째가 태어나신다면 첫째가 한참 귀여울 나이 일텐데
      아빠 엄마하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것은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질르세요.

    • 엔지니어 52.***.30.12

      그렇겠지요? 그리고 집값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을거고, 지금이 오히려 사기에
      적기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조심성 64.***.181.173

      그런데 집사시면 세금도 내야되고, HOA가 있으면 여기에도 몇푼 내야하고 하다 못해 난방료,전기료, 물세, 쓰레기세 등등도 아파트 보다는 많이 나갑니다. 집도 모기지 때문에 보험에 들어야 하니 이도 돈이고.
      저나 님같이 작은 집들은 떨어져봐야 얼마나 떨어지겠습니까? 집값은 걱정요소가 아닐 성 싶습니다.
      그리고 저같이 수리하는 것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면 이것 저것 고치는 것 또한 새로운 스트레스입니다.
      그래도 지 집이라고 마음대로 방방 뜨는 아이 바라보면 흐믓합니다.
      질르세요.
      사족, 혹시 빌러가 새집 지어서 분양하는 곳 있으면, 저는 적극 추천합니다.

    • sync 63.***.230.61

      저는 So Cal 지역인데 미주 중앙일보 보다보면 댓글들이 요사이 집을 사면 거의 미친짓(?) 하는것처럼 달리더군요…음 얼마 이상의 집들이 요즘사면 않되는 집들일까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새로 분양하는 작은 콘도(2~3베드)들이 50~60만불대 하는것 같습니다.

    • nyc 209.***.4.3

      부럽습니다…
      뉴저지 사는데, 삼십만불이면 원배드 콘도도 후진것 밖에 없네요…
      택스도 입 딱벌어지게 비싸서, 한달에 이천오백은 나갈듯. 택스리턴 받아도 최소 이천불 지출이군요. 한마디로 지금 여기 집값은 완전히 미쳤어(새됐어)~
      3베드 듀플랙스 한쪽이 육십만에서 시작, 마켓에 나온것들 대부분 칠십만불대 입니다. 다들 정말 돈 잘버나 봅니다… 아니면 짒갑이 정말 미친거던가…
      부동산 업자 잘 꼬셔서, Listing 어카운트 받으시고, 히스토리 리서치를 해보세요. 4-5년만에 집값이 두배가까이 올랐으면 확실히 내려갈일밖에 안 남았죠.
      제가 사는 지역도 리스팅은 백오십여개에 팔리는건 한달에 10채도 안돼고 그나마 육십만불 넘어가는건 거의 매매가 없는데도 칠십만불대라는 가격이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5-6년전에 비해 거의 두배네요. 정말 조금만 깨끗한 아파트가 있어도 이런 환경이면 집 살 이유가 없죠. 하지만 이곳에 쓸만한 아파트는 다 콘도로 전환해서… 차라리 잡을 다른 주로 잡아볼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 Pianoman 74.***.121.221

      저는 켄터키 루이빌에 사는데, 2년반전에 1700 스퀘어피트 프리스탠딩 콘도를 11만8천불에 샀습니다. 동부 서부 지역들을 집값 많이 올랐다는데 요즘 시세 알아보니 12만불이더군요… 2년 반만에 2천불 올랐습니다 ^^

      집사기 전에는 2베드 1200 스퀘어피트 2년밖에 안된 아파트에 월 $780에 살았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거의 새집이서서 냄새도 안나고 수영장도 있고… 근데 이사오고 나서 위에 한분이 말한대로 이것 저것 고치는것 정말 많이 귀찮습니다. 그나마 다행하게도 잔디는 콘도에서 깎아줍니다.

      원금, 이자, 세금, 콘도 피, 모두 합쳐도 아파트에서 내던것보다 약간 적게 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30만불이면 2500-3000 스퀘어피트 집에 지하까지 딸린 좋은 집 삽니다. 물가도 싸고요. 트래픽도 거의 없고요. 물론 월급도 동부나 서부보다는 적게 받겠지만요….

      뉴욕, 뉴저지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지말고 여유있는 삶이 좋으시면 중소도시로 직장 얻어 이사오시는것도 괜찮습니다.

    • 음.. 68.***.35.192

      제일 좋은 방법은 zillow.com 가셔서 그래프를 보세요. 3년 전부터 확 뛴게 보이실 텐데. 그전 경향으로 되돌아 간다고 보시면 맞으실 것 같습니다. 30-40만불 요즘 싸보이더라도 불과 3년전까지 10만불 하던 집들 많습니다. 솔직한 의견으로 저 같으면 지금은 집 안사겠습니다. 꼭대기에서 막 떨어지려하는 판이라 까딱하다가는 원래 가격 회복하는데만 10년 걸릴 수 있습니다. 가능하시면 단 1년이라도 기다려서 상황을 보시길.

    • 엔지니어 71.***.84.196

      예 맞습니다. 10만불 하던 집이 30만불 되었습니다. 이 지역도.. 아.. 다신 고민이 되는 군요. 1년만이라도 기다려서 추이를 봐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어렵군요

    • 의심쟁이 146.***.121.107

      저라면 좀 더 기다려 보겠습니다. 지역차가 아무리 있다고 해도 어쨌거나 상승세는 꺾였고 거품있는 지역은 마구 내려가고 있습니다. 거품이 없는 지역이라고 해도 예전처럼 오르지는 않겠지요. 물론 많이 내려가지도 않겠지만…그래도 좀 더 추이를 지켜보라는데 한 세표정도 던집니다.

    • 매뜌 71.***.121.34

      저번주엔가 타임지인가에서도 부동산 특집이 나왓는데 예로 들은 어떤 사람이 아리조나 스콧데일(한동안 무섭게 집값이 오른던 동네중 한곳이죠.)에서 지난 4월에 81만불에 나왔던집을 이번에 65만불 주고 샀다고 아주 만족스러워 하더라는 글을 읽었읍니다. 그사람은 6개월 기다려서 20%를 싸게 산셈이네요. 하여간 전국 집값평균이 만불이 떨어졌다는데 지난 35년동안 최고로 많이 떨어진셈이랍니다.

    • 주노 71.***.73.52

      투자용으로 집을 사고 파는 사람들은 이제 모두 빠졌습니다.
      모기지 못내서 은행에서 집파는 경우도 많이 늘고 있고, 이런 집들만 사고 파는 사람들도 사는 것을 꺼린다는 기사가 생각납니다. 변동이자로 집산사람들이 많아서 이런 일들이 많이 늘것이라 그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