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콘에서 물이 새는 일은 없는데요 혹시 에어콘을 작동시 응결된 물이 떨어지는걸 말씀하시는지요. 그건 정상입니다. 일단 에어콘을 틀었을때 설정된 온도 이내에서 찬바람이 나오면 정상인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충 이중에 하나입니다. 에어콘 냉매가 새었거나, 아니면 온도 조절기가 고장인거나, 정말 가끔이지만 콘프레셔가 고장이거나… 일단 테스트 해보세요.
아참, 만약 다 정상인데, 드레인호스에서 물이 새는거나, 그곳이 막혀서 물이 흐르는걸 말씀하시는거 라면 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말씀 드렸던 대로, 응결된 물이 생기는건 정상이고 그 물이 자연스럽게 빠지게 해야하는데 그곳이 막혔다면 청소해 주시면 되고, 호스가 샌다면 테이핑정도만 해주셔도 큰 문제 없습니다.
제가 이곳 저곳 전화해서 알아보다가 시간 맞추기가 여의치 않아 인터넷을 뒤져보니 증상이 님께서 지적하신대로 드레인호스랑 연관 된 것 같더라고요. 일단 정상인 것 같긴한데, 한가지 잘 확식치 않은건, 물이 드레인 팬에 떨어져서 고이거든요. 그래서 고장인 줄 알았고요. 근데 자세히 보니 드레인 팬 가운데 구명이 나있고, 실험을 해보니 일루 물이 빠져서 결국 밖으로 나가기는 합니다. 물이 빠져 나가는 것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아서 일단 괜찮아는 보이고요.
근데 이 드레인 팬이 좀 기울어져 있어서 거기 물이 고이고(대충 갔다 붙인 것 같음 —, 이게 재질이 플라스틱이 아니라 함석판이라 그런지 시뻘겋게 녹이 슬어 있더군요. 근데 이런식으로 물을 드레인 팬으로 떨어뜨려서 물을 빼는 게 보통 하는 방법인지 모르겠습니다. 드레인 팬은 만약을 위해서 받쳐 놓는 것 아닌가요? 드레인 호스가 따로 위에 있는데 막혀거 물이 밑으로 떨어지는 건지 아님 아예 처음부터 드레인 팬으로 물을 떨어뜨려서 물을 빼는 구조인지를 잘 모르겠네요. 뜯어서 따로 안에 호스가 있는지 보고 싶기도 한데, 괜히 건드렸다가 고장날까봐 그러지도 못하겠고. (집이 작은지라 에어콘도 아주 타이트하게 벽에 들어가 있습니다.)
녹이 슬다가 구멍이라도 나서 밑에 집에 물 새면 그 뒷감당이 두려워서요. 2층으로 된 콘도거든요. 이사온지 좀 됐는데 드레인 팬에 물이 고여서 녹슬고 있는지는 몰랐네요. 쩝.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