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과 대학원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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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ne 24.***.71.179 2503

    저는 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다행히도 OPT 기간중 제가 졸업한 학교의 DB 엔지니어로 취직을하게 되어 H1 비자 프로세싱중이며 영주권까지도 진행을 해준다는 확답을 들은 상태입니다. 현재 연봉은 45k(이곳에서 살기에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금액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이며 계약직인데 해당 잡포지션의 펀딩이 약 100k뿐이 없다는 말을 학교측으로 들은상태이며 그말은 저를 고용할수있는 자금이 약 2년여정도뿐이 안된다는것이죠. 학교측에서는 사람이 귀한시기라 너를해고할 일은 절대로 없다고 말은 합니다만 보장된 것은 아니니 사실 조금 불안하기도 합니다. 물론 일하는환경은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정도로 정말 분위기 좋고 활력이 넘침니다. 주말엔 일하러가는것이 기다려질정도로요. ^^

    그런데 오늘 직장잡기전 대학원 어플라이 했던곳들중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어드미션이 왔습니다. 제가 정말 하고싶었던 인공지능과(사실 제가 지금하고 있는 일은 한국에서 했던 경력이 있던터라 일은 그럭저럭 할만하지만 제 꿈은 아닙니다. 즉 이상보다 현실을 택한것이죠)라 더더욱이 고민이 됩니다. 또한 미국와서 이곳에서만 4년여기간을 살다보니 무료한감도 없지않아 있기도 하구요.(반대로 USC는 LA부근이니 ^^) 하지만 망설여지는것은 대학원을 진학하면 그곳에서의 학비와 생활비가 많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대학원 졸업후 다시 취업전쟁에 들어갈 생각을 하니 아찔하기도 합니다. 졸업후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은 추호도 없구요.

    부양가족은 남편과 저 단둘뿐이고 남편은 여기서 오피스잡은 아니지만 캐쉬로 35K정도 받으면서 일하고 있고 엘에이로 간다면 또다시 남편에게 궂은일을 시키게 될까봐 미안하기도 하구요.(남편은 저를 통해 워킹퍼밋이 나오면 현재 구상하고 있는 비지니스를 시작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을 가면 그만큼 워킹퍼밋이 늦게 나오게 될테니 남편의 계획도 그만큼 지연이 되기도 하구요.(현재는 EB3고 대학원을 나와서 취직하게 된다면 EB2로 영주권이 들어갈텐데 어느것이 좋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말씀이라도 좋으니 인생선배님들의 간략한 조언 부탁드리고 고된 미국생활에서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꾸벅…

    • 206.***.85.221

      짐작하시겠지만, 석사 졸업후의 상황이 지금과 비해 그리 크게 달라지리라 기대하긴 조금 힘들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왕 하시려면 이 참에 박사과정까지 고려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면, part time stud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