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오르는 집값들 거품 빠질까요?

  • #3577156
    일론마스크 174.***.147.105 2972

    생애 첫집을 사려고 리얼터와 알아보는데..나오면 바로 팔리고 나오는 가격에 만불 이만불 더 얹어서 팔리네요.. 오퍼도 무조건 10개 이상 들어오고.. 혹시 이 거품이 빠지는 날이 올까요? 급하게 지금 사지말고 기다렸다가 살까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24.***.192.144

      저는 미국에 집이 없지만 안빠질것 같습니다. 한번오르면 내려가는게 쉽지 않아서요.

      • 지나가다 104.***.166.31

        네 미국집값은 오를때는 경기가 좋은 만큼 올라가고 내릴때는 경기가 내리는것보다 적게 내립니다.

    • ㅇ_ㅇ 205.***.233.50

      지금은 공급이 너무 딸려서 일시적으로 좀 더 추가적으로 거품이 꼈다고 할 수 있지만 어차피 장기적으로 우상향할테니 마음에 드는 집을 적당한 거품껴서 살 수 있다면 그냥 사는게 더 장기적으로 이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alien 216.***.180.4

      오름세가 주춤할 날이 올수는 있어도 지금보다 더 떨어진 가격에 살수있는 날이 올 확율은 거의 0%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집값이 어찌될지는 아무도 알수 없지만… 앞으로 오를 확률이 떨어질 확률보다 높기때문에 실주거용 집은 이것저것 재지말고 여건이 될때 그냥 사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이 싸이트에서 1년전 이맘때 쯤 코로나로 집값 떨어질거라며 호들갑 떨던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암튼 최종 판단은 본인의 몫.

    • 떼부자 74.***.161.16

      3-4만불 더 주고라도 빨리 사셔. 조만간 금리오르고, 이사철시작되면 당연히 더 오를거고. 코로나 잠잠해지면 사람들 이사/이동하는것 줄어들고, 매도물량 줄어들면 집값 더 오릅니다. 작년이랑 이번년에 주식으로 재미본 젊은이들이 집구매 시작하면 아마 향후 2-3년동안은 집값이 가파르게 오를거요. 괜히 주춤거리다가 결국에 원하는 집은 못사고 업퍼픽서나 경매나온거 살려면 얼마나 억울해요. 집은 맘에드는거 나왔을때 무조건 질러야 합니다. 그래서 (부)동산 이라고 부르지요.
      몇주부터 금리는 이미 오르기 시작했다오. 그만큼 사람들 심리를 부추겨서 살사람은 더 사게만드는거요. 그러면, 금리오르니까 집값이 떨어지지 않겠냐 할텐데, 금리가 7-8% 해도 집살사람은 삽니다. 그만큼 현제 평균 3%도 싸게 느껴지기 때문에 당분간은 집값 엄청오름.
      예를 들어서 님처럼 간만보다가 연말이나 내년초에 잠잠해지면 사야지 하는 사람들도 많기는 한데, 아무리 그래봐야 1-2년안에 금리가 7-8% 찍을 일도 없고, 그때가서 현재보다 높은 이율주고 사는거랑 지금 웃돈주고 사는거랑 별 차이없다면, 지금 맘에드는 집을 사서 렌트낼꺼 융자 공제하는데 쓰는게 더 개 이득이지요.
      더군다나 경제 휘청할거 같으면 정부에서 돈을 더 풀거고, 큰 맘먹고 지금 집산 사람들이 정부믿고 물량을 더욱 내놓지 않으면 집값상승은 당연하고. 지금 이율낮아도, 2008년에 학습을 해서, 예전보다 융자뽑기가 더 힘듭니다. 융자회사들이 오히려 조건을 더 쪼여놔서 결국, 정말 집을 살수있는 사람만 사는거요. 2000년 초반처럼 아무나 살수있는게 아니라는 말이요. 실수요라는 소리지. 실수요가 구매 시작하면 집값은 절대 안떨어집니다. 더군다나 주식시장에 꽉 묵여있던 자본들이 이익실현 시작하고 빠진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기 시작하면, 게.임.끝.
      빨리사셔.

    • brad 24.***.244.132

      거주 목적이면 그냥 사세요.

      안 사면 월세 내야 하니…

    • 지나가다 12.***.109.138

      아 뭐해? 빨리 사~~!

    • 조언 70.***.86.77

      만약에요, 본인이 생각하는 싯가에서 십만불 더 얹어서 집이 팔린다… (현재 일부 지역 상황), 그러면 그때는 시장의 일시과열로 판단하고 좀 기다려볼 수 있을꺼에요. 그런데, 싯가에서 만불/이만불 더 높이 팔린다? 그러면, 그건 향후 여러가지 기회비용(모기지상승+물가상승으로 인한 집값 상승)으로 고려하고 판단을 해야겠죠.
      하지만 그 이후에 집값이 어떻게 될지는… 아마 바이든 아제도 모를꺼에요. 결국 판단은 본인몫

    • 미국 173.***.165.17

      금리가 오르는데 집값도 오를까요?
      작년에 집값이 오른이유가 금리가 내려서인데.

      • 이런 머슥해 74.***.161.16

        통상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집값이 내린다는 이유가 바로, 집구매자들이 생각하기에 금리가 높아서 집을 나중에 사거나 사지말자라는 심리가 형성된다는건데.
        앞서 말했지만, 실수요자들은 7-8% 금리에도 사려면 삽니다. 어짜피 사놓고 나중에 금리떨어지면 재융자하면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현재 부동산시장은 실수요자들이 몰려서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투기꾼들이 몰려서 그런게 아니고. 코로나때문에 대도시에서 외각으로 빠지는 실수요자들이 집값은 전반적으로 올려놓으니, 전국이 덩달아서 오르는거고, 대도시에서 집팔고 외각에 재구매 할 수요자들도 자기들이 소유한 대도시집들을 적정이하가로 내놓지를 않으니, 대도시도 잠시 집값 떨어지는거 같다가 가격대 유지중이고.
        더군다나 학군좋고, 살기좋고, 내가봐도 좋은 집은 절대로 떨어지지가 않음. 하다못해 코로나떄문에 관광업에 폭탄맞은 하와이집값도 2018년쯤 부터 떨어지기 시작하다가 작년부터 다시 반등중. 대략 10%올랐음.
        작년에 집값이 오른이유가 낮은 금리때문만은 아닌, 여러가지 이유중에 하나임. 다른 여러가지 이유들이 충족되면 금리가 7-8%를 찍어도 집살사람은 산다고요. 님도 담장에서 구경만 하지말고 빨리사셔.

    • 지나가다 12.***.109.138

      집값도 오르고 모게지율도 오릅니다. 기다린만큼 손햅니다. 전반적으로 공급이 딸리니 한동안 안 내려가지 싶습니다. 그때되면 맘에 드는 집도 없을수도 있고.

      맘에들때 얼릉 사세요.

    • house 73.***.70.100

      캘리구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집구매를 위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자주 보이는 질문이 “집값이 언제 떨어질까요?” “언제 집을 사는게 좋을까요?” 였습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저희 동네 좋은 지역에 계속 집을 보고 오퍼를 넣고 하는 와중에 늘 보는것이 멀티 오퍼와 셀러 마켓이였죠.
      2019년 여름에 다행히 맘에 드는 집을 샀습니다.
      2020년 2021년.. 지금도 여전히 비슷한 질문들이 올라옵니다.
      집값이 떨어질까요?
      학군 좋고 살기 좋은 지역은 절대 안떨어집니다. 영원히 셀러 마켓이구요.
      무리해서라도 좋은 지역에 좋은 집을 빨리 사세요. 그게 남는겁니다.

    • 지나가다 73.***.204.159

      저도 올해 리스트 프라이스 보다 5만 더주고 샀습니다. 계약 후에 몇일간은 왜 이돈을 주고 이걸 샀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사오고 나서는 마음의 평화가 오네요… 주식 장기투자하는 마음이랄까요… 지난 몇년간 1년에 집값이 제 연봉보다 더 오르더군요.. 그때의 자괴감이란… 지금은 좀 과열 같기도하고, 코비드가끝나고 금리가 오르면 집값이 좀 떨어지겠지요.. 암튼 집은 필요할때 사는게 맞는거 같네요. 그전까지는 열심히 다운페이 할 돈을 모으심이.. 사실 금리야.. 집을 보통 10년이내에 판다고하면 그리 큰 차이는 나지 않을겁니다.

    • ㅇㅇ 67.***.221.87

      진짜 저도 요즘 집보고 있는데 진짜 사람들 집사려고 혈안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리스팅 올라오는 족족 멀티오퍼에 바로 sold되는것같아요.
      다들 총알?장전하고 괜찮은 집만 올라오면 바로 사는듯해요.
      2-3주만에 괜찮은 집들 다들 팔려서 좀 늦게보면 오퍼도 못넣고 있어요

    • 44 184.***.165.11

      저는 좀 다른 방향으로 생각합니다만
      제 의견은 너무 소중해서 공짜로 여기에 공개하진 않을 생각입니다.

      • 이런 머슥해 74.***.161.16

        하우머치?

        • 44 184.***.165.11

          하우머치 포 홧?

          • 이런 머슥해 74.***.161.16

            하우머치 유어 의견?

            • 44 184.***.165.11

              집 구매 계획있는 사람만 상담해줌.

    • 마켓 174.***.16.70

      현재 마켓은 일단 코로나 때문에 일반적인 공급량에 비해 공급 자체가 낮고 반면 낮은 금리와 인구의 외곽 이전으로 수요는 꾸준히 올라간다는 분석을 봤습니다. 그러니 평소보다 더 과열된 분위기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코로나가 좀 완화되면 공급량이 좀 더 증가하고 약간 안정될듯 하네요. 그렇다고 집값이 마구 내려가진 않겠죠. 다만 현재 5-10만불씩 더 주는 프리미엄이 쑤그러들듯.

      미친듯한 프리미엄이 있는 지역이면 잠시 기다려보는것도 좋습니다. 다만 추후에 여기서 금리가 오를수 있겠죠. 캐쉬 많으시면 충분히 기다려볼만 합니다. 제 주변에 새집도 최근 3개월에만 가격이 10% 상승했는데 약간 비정상적인 오름세입니다. 게다가 이런 건축붐에 자재도 딸려서 엉성한거 가져다 쓰고 추가되는 인력도 개판임.

    • S 73.***.140.153

      렌트가격은 떨어지고 주택가격은 올라가네요.
      느낌이 아니라 도표를 보니 렌트가 살짝 내려감.
      하지만 주택가격과 비교해보니 갭이 상당히 넓습니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가격은 오르지도 않고 내리지고 않을것같고
      매물은 곧 풀릴것같네요

    • 73.***.1.170

      저는 올해 말부터 내려갈거라고 봅니다. 집값은 금리가 올라도 오르고 금리가 내려도 오르고 주식이 올라도 오르고 주식이 내려도 오른다는건 믿지 않아요. 뭐 무조건 불패가 어딨어요. 근대 저는 사실 존문가도 아니라서.. 걸러들으셈

      • 이런 머슥해 74.***.161.16

        이런분 많이봤음.
        올해만 참자, 내릴꺼야, 내년만 참자 내리겠지, 내후년만 견디자 내려야지.
        하다가 평생 집구매 못한사람 부지기수.

    • 1111 12.***.216.66

      재태크 목적이 아니고 본인이 첫집으로 살집 찾는거면 너무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마음에 드는 집 있으면 구매하세요.

    • working 76.***.2.43

      집값이 올라갔나요? 제가 사는 동네는 평지라 빈땅이 워낙 많아서 새집을 엄청 짖고있어서 그런지 집값 올랐다는 느낌을 못 받네요.

      달라스 근처 거주중이고 2년전에 집 구매했습니다.

    • Turbo 174.***.171.71

      집값을 모기지 이자율만 가지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이자율 오르면 집값 떨어지고, 이자율 내리면 집값 오른다는 단순한 공식에 의해 집값이 결정되는것이었다면, 사람들이 집을 살까 말까하는 결정도 어렵지 않게 내렸겠죠. 이자율 동향만 살피면 되니까요.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2015~2020년 사이에 집값이 안올랐던가요? 모든 물건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가격이 결정됩니다. 이자율은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팩터 중 하나일 뿐입니다. 지금 이자율이 조금 오르고 있다지만 여전히 상당히 낮은 이자율입니다. 지난 몇달간이 역사상 최저 이율이었을 뿐이죠. 최근 집값 상승의 최대원인은 공급 부족입니다. 공급부족이 해결되지 않는이상 이자율이 오른다하더라도 집값은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 99.***.251.199

      지금은 경기가 좋아서 집값이 올라가는게 아니라 공급이 없어서 올라갑니다. 사실 좀 비정상적인 시장은 맞습니다. 아마 eviction 못하게 막은거 풀리면 결국 foreclose 하는 집 쏫아져 나옵니다. 그리고 집짓는 업자들도 이제 좀 풀리면 다시 공급시작할테고. 웃돈주고 파는 시장은 아마 올해 중반 넘기면 사라질 것으로 봅니다. 물론 돈이 많이 풀렸으니 집값은 내려가지 않을 것이고 아마 단기간은 올라간다고 볼수 있으나 코로나 여파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조정시기 옵니다. 이제 주식도 좀 주춤하기 시작인데, 보통 주식 내려가면 집값도 둔화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당연히 집값은 오르겠죠(이말은 하나 나마 한게 안그런게 있나요? 장기적으로 집값이 떨어지면 미국 경제가 일본짝 난다는 것인데). 렌트는 내려가고 있으니 돈을 안정적으로 모를 수 있는 분들은 한 1년 기다리면서 현금 더 모으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저같으면 좋은 집 나오면 오퍼를 넣어보되 조급하게 과하게 지르지는 않을 듯.

      • 저도 76.***.109.149

        이 댓글에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만… 오퍼를 넣어봤자 어차피 안됩니다 ㅎㅎ 계속 어정쩡한 수준에서 오퍼 넣기보다는 그냥 꾸준히 리스팅 가격과 낙찰 가격을 tracking 해보기만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입찰 계속 하다보면 사람 마음이 분명 조급해질 것이고 스트레스도 더 심해져서 결국 초심을 잃게 될거라 봅니다.

    • ㅂ2 107.***.192.141

      코로나 터지고 이맘때쯤에 집값 올랐는데 집값 더 오를까요 물어보던 글들에 집값은 계속 오릅니다 써놨더니 욕들 많이 하더군요
      그러면서 맨날 하는 얘기가
      이제 포클로쟈 집들이.쏟아나온다나 어쩐다나
      모기지 연체해주던게 없어지면 또 포클로져가 어쩌고 저쩌고 ㅎㅎ
      그러면서 내년 쯤에 집값이 좀 안정되면 사겠다고 하더라고요
      그 내년이.지금인데.집값이 더 미쳤죠

      조금만 기다려라 더 기다려라 내년에 조정이 온다 등등
      그말 믿고 몇십만불씩 오르는거 보다가
      아 이제서야 그런 소리 하는것들은 다 집없는 ㄱㅈ 들이엇구나
      라는 깨달음이 들면 그때서야 집을 사는거죠

      내년에 조정온다
      저는 몇년후에 조정오면 살려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포클로져 나온다 등등
      개소리 하는 ㄱㅈ 들 말 믿다간 같이 ㄱㅈ 되고여
      그냥 살집은 사세요 떨어져봤자고
      평생 살집 오를 확률이 훨씬 많아요

    • 1234 71.***.146.139

      오른 집값은 거품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 거품이 굳어져서 거품이 아니게 됩니다. 결국 집값 거품은 없습니다. 실질적 물가를 반영하는 것 뿐이에요. 포클로져, 경기 둔화.. 무시하세요. 집 사셔야 한다면 기다리지도 마시고 몇만불 웃돈주고 사는게 지금은 맞는거에요. 내년에 과연 얼마나 오를지 두렵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