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두개중에서 고르는 중인데요. 제가 차 가격은 적당히 받은거 같은데요….마지막에 파이낸스나 트레이드인까지 마무리를 잘 할수 있을까 걱정이 되서요. 차가격을 합의한 후에 딜러가 바가지 씌울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제가 딜을 하는것중 하나의 예를 들어서요…

차가격은 23,400 트레이드인 2,800 (카맥스에서 3,000 받음) 택스랑 fee해서 총 가격이 22,700정도에요. 그중에서 다운은 15,000 하고 나머지 7,600을 파이낸스 하려구요.

근데 오늘 차가격 얘기만 하고 나오는데, 파이낸스는 어떻게 할꺼냐 해서 다운을 60% 이상 한다니깐, 딜러에서는 은행 여러군데를 알아보기때문에 제일 좋은 rate이겠지만 요즘은 워낙 application을 넣기 전까진 rate을 말해주기 힘들다면서, 최소한 7,500불은 해야하고, 아마 10,000까지 요구할지도 모른다. 어차피 론을 받은적이 없으니깐 크레딧도 쌓을겸 론을 더 받는건 어떠냐-라고 넌지시 묻더군요. 유학생이고 아직 집도 안샀고 차도 캐쉬로만 샀고 등등 많이 물어보더라구요-_- 그래서 싫다고 잘라 얘기했구요. 물론 아직 차가격도 합의를 못했기 때문에 비지니스 매니저도 만나기 전이지만, 왠지 이런식으로 이것 저것 떠보다가 파이낸스할때 나도 모르게 자기네들 유리한쪽으로 이끌면 어쩌나 겁이 나서요…혹시 이런얘기를 차가격에 합의하기 전까지 하지 말았어야 하는건가요?

저는 아큐라 딜러에서 2006 mdx (밑에 제가 mdx글 올렸는데 요즘 이차 보시는분 없으신가 봐요) 딜 하고 있구요, 딜하는중 차가격에 합의한 이후에 유의할점 알려주세요. 딜러가 파이낸싱에서 이익을 많이 낸다던데, 은행에 문의하는거면 도대체 제가 주의할점은 어딘가 해서요. 그리고 가기전에 렌딩트리같은곳에서 pre-approval을 받아가는게 나은가요?

딜러들이 가장 사기 치기 좋은게 론 퍼센트와 가격이 다른거죠. 예를 들면 5%의 이자율이라고 하고 한달 페이가 350불이다. 근데 이걸 확인안하고 나중에 확인 해보니 5%의이자율은 270~300불 정도이다.
결국 이자유은 한 7~8% 정도로 올라가는거죠.

RSM 님의 말에 절대 동감. 파이낸스 받으실꺼라면 미리 가능한 파이낸싱 값과 이자율, 그리고 월 payment 을 도표로 만들어 가셔서 살짝 보시면서 하시면 사기 안당합니다.

아. 그건 생각도 못했어요. 오늘 꼭 페이먼트 표를 만들어 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아무렴요. 산수를 잘 해야합니다. 월할부금말고 총금액으로 계산해봐야합니다. 원금과 총이자 얼마인지….
그리고 제 경우, 보험회사에서 자동차론을 미리 받아왔다고 했더니, 딜러에서 아주 싼 rate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