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원 비자에서 영주권 취득 후 연봉인상

  • #3719719
    연봉 98.***.170.94 1655

    안녕하세요.

    작년에 주재원 비자로 넘어와서 미국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중인데 진행 중이던 NIW가 승인되고 지난 주에 485도 승인 되어 영주권을 곧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들은 얘기로는 영주권이 나오면 보통 다른데 가지 말라고 연봉을 대략 10% 정도 올려준고 알고 있는데 (지인들 및 같은 회사 선배), 혹시 이렇게 연봉을 올려받으신 분이 또 계신지 궁금합니다. 올려 받으셨다면 얼마나 받으셨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4535 163.***.132.115

      음… 그런건 금시초문입니다. 저희회사는 그냥 승진하면 10%이상 오르고 평상시 3-6% 오르고 이런거밖에… 아 물론 붙잡으려고 retention bonus는 있습니다만 RSU몇만불 수준… 이것도 물론 영주권과 상관없이 회사에서 시장상황 봐서 주는겁니다. 아무튼 회사에서 일할 신분만 된다면 영주권 받고 안받고는 아무도 관심두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 qwerty 107.***.222.211

      모든게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회사에 영주권 받았다고 알리셔야 할텐데 (I-9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님이 아무래도 어디론가 옮겨 갈거 같은데 꼭 잡아야 할 분이라면 다음번 퍼포먼스 리뷰나 연봉 협상(사실상 통보) 때 어느 정도 조정이 있을 겁니다. 반면에 안 그럴 것 같으면 회사에서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겠죠. 영주권으로 바뀌었다고 아무런 이유없이 무조건 연봉인상해 주지는 않습니다.

    • 좋빠 24.***.252.191

      한국 회사에서 영주권 받았다고 연봉을 10% 이상 올려 준다구요? ㅎㅎㅎㅎㅎ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만.

      왜 한국 회사에 남아 있으려는지요? 저라면 영주권 취득 후 바로 이직 합니다. 연봉도 차이가 크지만 일하는 환경 자체가 달라요;;;;

    • 연봉 98.***.170.94

      음 저희 회사 케이스만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전임자에게 들은 얘기라서요.
      미국 회사 재직 중이고 영주권은 회사를 통해서가 아닌 직접 취득 하였습니다.

    • 스윗홈 173.***.82.38

      역차별 아닙니까? 시민권 잇는 미국 사람들 억울하겟는데 그럼.

      • 요즘 76.***.178.130

        역차별은 그런데 쓰는 용어가 아닙니다.

    • 글쎼요 139.***.7.34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주변에서 저처럼 외국계 회사 한국에서 근무하다가 주재원 비자로 미국으로 넘어오시는 분들을 좀 보았는데 몇몇 분들께서 영주권 취득 이후에 연봉을 좀 올려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회사는 두 곳이고요 두 곳 다 미국 회사입니다. 많은 경우 주재원 비자로 오는 경우 실제 주재원은 아니고 미국으로 넘어오면서 같은 한국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왔기 때문에 주재원 비자로 편의상 오게 되지만 실제로는 한국 회사 퇴사 / 미국 회사 입사의 형태로 넘어옵니다. 이러한 경우 일단 비자가 회사에 종속되기 때문에 연봉 협상을 하지 못하고 주는대로 받게 오게 되더군요. 협상이 안되는 이유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후에 영주권을 취득하게 되면 retention 개념으로 좀 올려준다고 들었습니다. 영주권이 있는 경우는 이 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로 갈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반면에 주재원 비자는 그렇지 않다는 점을 이용해서 회사에서 낮은 연봉으로 계약을 하는거죠. 일단 회사에 얘기하고 고민해봐야겠네요.

    • 역차별2 24.***.145.21

      그런 식으로 따지자면 영주권으로 일하다가 시민권을 딸때도 연봉을 올려주겠네.
      그러면 두번이나 연봉을 올려주는 셈인데 애초에 시민권자들은 억울해서 살겠나.

    • Hell 73.***.28.219

      본인이 주재원 신분으로 현재 받으시는 임금이 비슷한 경력의 현지 채용자보다 적은 경우, 올려줄 가능성이 많겠지요. 반대로 더 높은 임금을 주면서까지 고용할 필요가 없다고 회사에서 생각하면 안올려주고 나가든 말든 신경안쓰고요. 전자의 경우실 듯 합니다.

    • 공감 24.***.43.58

      1. 영주권을 받았다고 회사에서 알아서 연봉을 올려주는 case는 정말 희박할 겁니다.
      오히려 영주권 받았으면 본사와의 근로계약이 종료되고 미국 현지채용으로 바뀌기 때문에 기존 주재원의 혜택을 상실할 가능성도 있죠.

      2. 영주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역량이나 위치, 평가가 중요한 것이겠죠.
      위 언급한대로 회사에서 알아서 올려주기 보다는 본인이 영주권 받았기 때문에 이직이 수월하여 이직을 준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회사는 글쓴이가 정말 필요한 사람이고 회사에 이익이 된다 판단되면 연봉 인상 등을 제시하여 이직을 막으려 들 것이고,
      글쓴이가 회사에 그다지 필요가 없거나 충분히 다른 사람으로(동일연봉 내지는 저연봉) 대체가 가능하다면 그냥 이직하게 둘 것입니다.

      3. 괜히 영주권 받았다고 뭔가를 요구하거나 유세를 부리지는 않으시는것이 좋다 생각되며,
      이제 영주권도 받았으니 이직을 대비하여 열심히 업무를 숙달해놓는 것이 좋겠네요.

      여튼 축하드립니다.

    • 수호 142.***.149.154

      영주권이 벼슬임?
      게다가 누구 덕분에 영주권도 받는 건데.
      인간이면 주제와 분수를 알아야함.

    • 71.***.149.166

      능력을 키워라.
      능력키우면 영주권이고 나발이고 상관없이 회사가 니 눈치본다.
      그러고 매 1-2년마다 한 10%인상 슥 던져봐…
      그럼 왠만하면 다 해준다.
      안해준다? 나가던가, 능력키우던가…

    • 글쓴이 139.***.7.34

      미국회사라고 썼는데 주재원으로 왔다고 이해하는 난독들은 무엇이며 한국 회사에 왜 다니냐고 하는 사람들은 무엇인지… 영주권도 NIW로 받았다고 했는데 회사에서 해줬다고 하는 사람은 또 뭐고… 한국에서 일하다 능력 인정 받아서 주재원 비자로 본사로 넘어왔고 개인적으로 회사와 관계 없이 영주권 받아서 회사에 영주권 지원 필요 없다고 얘기 했습니다. 댓글들 보니 어이가 없네요.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쓰느라 명확하게 쓰지 못한 것은 제 잘못이지만 내용도 정확히 이해 못하고 비난하는 댓글들을 보니 이런 한국 사람들이 많다는게 부끄럽기까지 하네요. 그 와중에도 정성스럽게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 드립니다. 저는 다시는 여기 오지 않을 것 같네요.

    • 지나가다 147.***.153.207

      주재원 비자로 넘어와서 미국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중 ==> 이게 가능해?
      글은 지가 ㅈ같이 쓰고 남들만 탓하네.
      오지마라 오지마~~ 퉤퉤퉤~~

    • kim 12.***.232.162

      동의 to 지나가다

      ㅈ가튼 소리하다 ㅈ 되는 수있으나 졸러 조시하길 바란다

    • 아 진짜 107.***.214.7

      한국에서부터 미국 회사 다니다 왔으니까…. 자기가 모른다고 불가능하다는건 뭐냐 ㅋㅋㅋㅋㅋ 본사로 넘어왔다고도 써놨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