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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로 어느정도 수익을 얻어야 할까.
적어도 해마다 연봉의 35% 이상은 되야한다.
최소한 그렇다는거고 펀드 아닌 개인 투자에서 상한선이란 없다는건 계속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그런데 연봉의 몇프로 수익 이런 셈법은 다들 생전 처음 볼거다.
보통 잃어도 상관없는 여윳돈을 가지고 거기서 은행이자 이상 찔끔 몇프로 이렇게만 계산을 한다.
잃어도 상관없는 여윳돈을 풍족히 가지고 있는 사람이 뭐 그리 많은가.
다들 잡푼돈들고 투자 시작해서 그 푼돈의 찔끔 몇프로 자잘하게 따지며 일희일비한다.
그럴거면 주식투자 하지마라.
하지마.
적어도 매년 평균 연봉의 35% 정도 수익을 내보겠다는 결연한 자세 갖추지 않을거면 하지마라.
취미생활하듯 대강대강 임하니까 쥐꼬리만한 종잣돈밖에 각출을 안하고 수익도 아름아름 나올수밖에 없다.
재밌는건 이 보드 3인방이 변변한 생업들이 없기 때문에 적용할 연봉이 산정되어 있지 않다는것.
풀타임 잡이 없으니 전업투자자라는 얘기인데 전업투자자치고는 하는 소리들이 너무나 형편없다.
그냥 날백수.
하나는 아예 돈을 벌어볼 생각은 완전 접고 썰만 풀면서 여생을 보낼 심산인듯 하니 할말이 없고.
“그럭저럭 이자, 배당금으로 먹고 살 수 있는 형편은 되는 것 같은데….”
사기꾼을 감별할때는 그냥 스쳐지나가는 아무것도 아닌듯한 단편적인 한마디를 딱 잡아낼줄 알아야 한다.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로 지금까지 금리가 빵이다시피 한건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
개인자산과 투자에 털끝만큼이라도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이자로 먹고 산다는 발상을 절대로 할 수 없다.
아니 그냥 고정관념대로 무심코 툭 나온 실언인것 같지만 이게 아주 중요한 단서다.
사기를 치고 있다는 것.
본인은 내가 왜 무슨 이득을 보겠다고 사기를 치겠느냐고 천연덕스럽게 말할테지만 관종이면 무슨 짓을 못하리.
3인방 중 다른 하나는 이렇듯 사기꾼.
마지막 하나는 댓글 알바.
글쎄 이걸 직업이라고 쳐줘야 하나.
이런 못난이 3형제 판깔아줄려고 investment 게시판이 탄생한건지 개탄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