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변경… 이런 경우도 있네요.

  • #312501
    황당 76.***.57.233 3588
    제 성이 “최” 이고, 영어로는 Choi 로 씁니다. 제가 몇 달 전까지 살던 집의 전전 주인의 성도 같은 Choi 였습니다. (편의상 H Choi 라고 하겠습니다.) 때때로 H Choi 명의의 우편물이 저희집에 배달되기도 하였습니다.

     

    몇 달 전에 지금의 집으로 이사오면서 우체국에 주소변경신고를 했습니다. 당연히 제 이름만으로 했지요. 거래하는 은행에도 주소를 변경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Wells Fargo 은행에서 H Choi 이름, 그리고 새로운 주소로 해서 우편물이 날라왔네요. 저는 Wells Fargo 은행과 거래가 없기 때문에 새 주소를 알려준 적이 없거니와, 어떻게 제 이름도 아닌 H Choi 이름으로 해서 우편물이 날라왔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혹시라도 제 개인정보가 새나가는 것일까요? 좀 으스스해지네요… 어디 신고해야 할 사항일지 모르겠습니다.
    • 참고 98.***.227.197

      주소 forward시에 성과 이름들 다 써도 우체국에서는 ‘성’으로 구별해서 해주는 것 같습니다. 보통 family 단위로 forwarding된다고 생각됩니다. 님의 경우 같은 성의 Choi인데 최근에 forward한 곳으로 보낸 것 같군요.

    • BH 96.***.200.158

      Last name 기준으로 forward해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만약 전에 살던 집주인과 현재 집주인이 모두 Kim씨이고 전주인이 mail forward 신청을 해놓았다면 현재 집주인은 자신에게 오는 메일을 하나도 못받게 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전주인 이름이 Hong Kim이고 현주인 이름은 Young Kim이라 할지라도 Kim으로 오는 메일은 무조건 전주인이 forward한 주소로 가게 됩니다.

    • 황당 76.***.57.233

      원글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두 분의 말씀 잘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제 경우는 Wells Fargo 은행에서 아예 H Choi 이름과 저의 새 주소를 사용해서 보내진 우편물이라는 것입니다. H Choi 이름으로 저의 전 주소로 보내진 것을 우체국에서 forward 한 것이 아니고요. Forward 한 경우라면 저의 새 주소가 표시된 노란 딱지가 붙어있어야 할텐데, 그렇게 덧붙여진 라벨이 아닌, 봉투 자체에 새주소가 올라와있습니다.

    • .. 69.***.109.161

      당사자가 메일을 못 받는 경우에는 포워딩 안하고 발신자에게로 돌아 가게 해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만일 은행에서 그렇게 돌아온 메일을 보면 (우체국에서 스티커를 붙이겠죠) 주소를 자동으로 업뎃해서 새 주소로 보냅니다.
      진짜 last name 이 같으면 최악의 경우 이런 황당한 경우도 있겠군요.

    • NAS 207.***.214.237

      포워딩 서비스 신청시에 두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last name이 같은 가족들을 모두 포워드 시키는것과 first name까지 같을때 포워드 시키는 것. 저는 희성이라서 상관이 없는데 아내의 경우 한국의 그 흔한 성을 쓰다보니 예전 집에서 엉뚱한 사람의 것 까지 계속 오더군요. 그래서 작년 가을에 이사 할때는 두번째 옵션을 사용하니 다른 사람것이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것도 좀 위험한 것이 한국사람의 경우 두번째 음절을 미들네임처럼 약자로 표시하는 경우도 많아서 오히려 자기것을 못받는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