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싱글 여(30초)로써, 미국 동부에 살고 있어요.
직업은 뭐 그럭저럭..디자인 계통에 일하고있고.. 제 조건상 연봉은 정말 얼마 안됩니다.
지금 사실 opt 기간인데, 학생때 부터 part time으로 일하던 회사에서 full time offer를
줘서.. 지금은 그냥.직장인이네요.
연봉은 정말 최저..ㅡㅡ; 수준이고요..이제 그나마, 학교도 끝나고,, 풀로 일하다보니.. 그냥저냥 먹고 살만하고..
나름 저금도하고 그러면서 살고 있습니다.학생때 부터 워낙에 가난해서.. 렌트는 정말 싼곳에서,, 그닥 좋지 않은 동네에서 (하지만 안전한) 살고 있습니다. 차도 없어서,, 그렇게 생활비가 많이 들진 않아요.
최근 고민이.. ‘이사’입니다.
지금처럼 그냥 이대로 살면,, 많게는 한달에 $1000불 정도 저금할 수 있고,,
지금 그렇게 하고 있어요..(사실 지금 세금을 안내고 있어서 저렇지 세금떼기 시작하면 꿈도 못꿀것같네요..ㅡㅡ
그런데 문득.. 나도 이제 좀 쾌적한 환경.. 좋은 동네..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좀 강하게 들곤합니다.
출근할때 마다, 사람들 전철에 찡겨서 쌍욕하는 것 보기도 싫고.. 그러다 아침기분 다 망처서
하루 종일 기분 별로이고.. 주변에 즐길만한 바, 레스토랑,까페 등등 젊은 사람들 많은 곳도 없고.. 동네도 심심하고.. 활기차지도 않고..쓰다보니.. 제가 된장녀가 되가는 듯한..ㅡㅡ;;
저도 여자인지라.. 그런걸까요. 아님 진짜 허세끼가 들은건지..ㅡㅡ;
한창 돈모아서 열심히 살아야할 나이인데..제가 좀 좋은 환경, 동네로 가는것이 사치일까요?? 완전 고민중이네요..
만약 이사가면.. 지금 내는 렌트에.. 맥시멈 $400 정도 더 내야할 것 같고..
저금은 진짜 반으로 확 줄것같네요.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희 엄만, 이왕 사는거 이런데서도 살아보고 저런데서도 살아보고 그런거지..그냥 이사가라고 하시고..ㅡㅡ;;
(저희 엄마 가끔 보면 저보다 더 쏘 쿨하셔서…ㅡㅡ
몇몇 이들은.. 환경이 사람한테 엄청 중요하다고들하고…
또 몇몇은.. 나중에 무슨일 터 질지 누가 아냐고.. 무조건 돈모으라고….아 뭐가 저한테 좋은건지 모르겠네요.
인생 선배님들 조언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