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립대학교들 가서 좋은 이유?

  • #3688577
    학교 69.***.139.142 2708

    아이가 10학년이어 대학교 진학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하나 의문이 드는게 하버드 스탠포드 같은 사립대학교들을 가려교 정말 많은 노력을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하는데요.
    장기적으로 봐서 이게 무슨 이익이 있나 싶어요.
    이공계 쪽으로 대학원을 가면 학부를 어디 나왔는지 아무도 관심이 없고 능력만 보여줄 수 있으면 커리어에 하버드를 나왔다는 것이 도음이 안 되고요. 의대를 가도 좋은 공립대를 가서 학점을 잘 봤는 것이 의대 진학에도 이익인 것 같아요.

    물론 장래 정치를 하거나 월스트리트로 바로 가려고 하면 하버드 학부가 네트워킹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한국인 2세가 이런 쪽으로 진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 않나 싶어요.

    지인들이나 친척들에게 우리 아이가 하버드나 스탠포드 같다고 한 마디 할 수 있다 그게 사람에 따라서 클 수도 있지만 미국 사회에서 실제 장기적 이익은 없을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이예요.

    혹시 제가 놓지고 있는 게 있나요. 이게 실제 우리에게 문제인 것이 아이가 UC 여러 캠퍼스 중 하나 가려고 생각하면 노력해야 하는 정도가 훨씬 줄어들어서요. 여러분 의견이 궁금하네요.

    • 108.***.43.123

      취직할 때 고등학교를 보지 않는다고 고등학교 학군이 안 중요하진 않잖아요? 사람이 어떤 그룹에 속해있냐가 그 사람의 능력과 태도를 결정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아웃라이어들도 있긴 하지만요

    • 허드슨 223.***.188.4

      동감입니다.현실적으로 따져보면..요즘 가장 핫한 it 파이낸스는
      별로 학교 안따져서 뽑는것 같고.까놓고 생각해보면 이민자 자녀들
      집있고 안정된 직장이 목표라면 주립대공대나 장학금주는 사립의
      CS 공대가 가장 이상적이라생각됨

    • 허드슨 223.***.188.4

      아이비나와서.특히 문과면 탑 로스쿨가야하고 자연학부면 탑 메디칼가야하고 십년넘게 경쟁하고 공부하고.그게 좋은지도 모르겠음

    • 1111 104.***.211.192

      일단 본인 자식 하버드나 스탠포드 붙고나서 얘기 하시죠.

    • AMWF 174.***.130.200

      붙어서 나쁠거 없죠….

      • 222 24.***.39.223

        2222
        IT회사면 모르겠지만 금융쪽 IT만 와도 학벌 은근 따집니다.
        무조건 IT회사갈 계획이면 그냥 IT회사 많은데 가면 될듯

        많은분이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미국이 학벌 안따지는 사회가 아니예요
        이너써클 장난 아닙니다. 아예 그쪽 세계를 모르고 살면 모를까

    • 생각 174.***.132.45

      자식의 성격에 따라 판단할거 같습니다.
      아이가 리더쉽이 있어 회사의 ceo나 회사를 운영할거라 생각이 들면 아이비리그에 들어가면 향후 도움이 되겠지만 평 엔지니어로 혹은 평사원으로 갈것 같으면 어딜가도 자기하기 나름인거 같네요. 글쓰신분의 성격이나 현재 회사에서의 위치를 보면 자식을 대변할것 같습니다. 아이가 출중한 리더쉽이 없고 중간에 미국에 왔으면 확률적으로 아이비리그는 아닌듯 하네요. 학비가 비싸다보니 roi를 신경 안쓸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 PenPen 152.***.7.10

      사실 이런것은 정답은 없죠.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니까.

      하지만, 간소하게나마 비교를 할수는 있겠네요.
      좋은 사립대라고 하지 말고 비싼 사립대라고 한다면
      비싼 사립대를 나왔을때의 cost와 저렴한 대학을 나왔을때의 cost
      그 다음에 얻었을 직장에서의 봉급차이로 몇년이 걸려야 그 cost차이를 넘어서느냐..

      그런데 이것은 무슨 직장/회사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social worker가 된다든지 하면 아무리 좋은대학을 나와도 봉급차이가 없을것 같구요
      어떤 Sales등 결과에 따른 performance bonus가 봉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이상인 직장이라면, 들어가면 봉급이 오른다기 보다는, 들어가서 매해 잘해야하니까 또 차이가 별로 없을수 있을테구요.
      또 대학만 나와서 일을 할수가 없고, 따로 어떤 자격을 따야 하는 일을 하면, 대학보다도 그자격이 더 중요한 경우도 있을수있겠네요.

      그외에는 자녀가 특히 여성인 경우, 돈많은 집 출신의 돈 잘버는 남편감을 만날수있는 기회등도 생각해볼수 있겠네요.

    • hhh 35.***.157.18

      학부를 좋은곳에서 졸업을 하면 전공에 상관없이 도움이 되면 됐지, 나쁠것은 없습니다.

    • K 24.***.86.58

      운좋게 좋은 학교 졸업했음. 나로서는 평생 도움 되었슴.

    • 싱가폴 4.***.90.124

      아아비리그 출신들도 본인들보다 한수위라고 접어주는 곳들이, 웨스트포인터, 네이벌아카데니, 에어포스아카데미들이죠.
      이들은 전역후 아이비리그 MBA나 Medical school 본인이 원하는 곳을 전폭적으로 나라가 지원하는지라,
      제가 본 가장 worst case career (웨스트포인터)가 일반 대기업 (탑 반도체회사) 프로젝트 매니져였습니다.

    • 아이비 73.***.98.103

      같은 학부모로서 말씀하신 내용이 아주 공감이 많이 갑니다.
      저의 12학년 아들이 이번에 대학에 갑니다.
      UC 합격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갈수록 경쟁이 심해져서, 스펙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UC의 경우는 정글입니다. 보통 한 학교에 5만명의 학생이 있고, 한 학년이 만명 정도입니다.
      교수의 학생 Care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UC전체 학교에 Pre-med학생을 위한 Counselor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냥 똘똘한 학생이 알아서 살아남는 식이죠. 혼자 알아서 잘 하고, 경쟁을 즐기는 학생에게는 좋습니다.
      UC의 장점은 훌륭한 공교육과 그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엄청난 동문들의 숫자겠죠.

      좋은 대학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내 자식을 더 많이 성장시켜주는 곳이 아닐까요? 이런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 47.***.234.227

      무슨 말인지 알겠고 결론적으론 동의합니다만 표현하신 세부적인 것들은 이견이 많을수 있겠습니다. 너무 너무 쉽게 얘기하시는 것 같아서요. 노벨상 받아서 뭐하나요, 바른 인성으로 크면 되죠 같은 얘기로 들립니다. 그냥 아이비나 탑랭킹 굳이 목표로 안해도 된다 정도가 좋겠습니다. 이게 사회에서 얼마나 어필하느냐, 그건 다른 얘기에요.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명문대 졸업생 관심 아주 많고요 실제 이득이 될 수 있어요. 아주 막강하게 완전히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라서 다른 걸로 커버할 가능성이 클 뿐이죠. 그리고 그 반대의 결정이 UC라면 사립대 vs 주립대의 논쟁으로 변질될 수 있지요. 사립대가 학생 개개인의 학습과 대학생활에 주는 장점은 실제로 꽤 많아요. 논쟁적인 여러 세부 예시들은 원뜻을 곡해 시키는 것 같아 보입니다. 원글이 말씀하신대로 UC에서만 잘해도 자녀를 잘 키울 수 있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 asdf 72.***.9.248

      “UC 여러 캠퍼스 중 하나 가려고 생각하면 노력해야 하는 정도가 훨씬 줄어들어서요” => 최대한 어릴떄부터 목표치를 높게잡고 그것을위해 노력하는것이 인생에서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바드나 스탠포드를 목표로 잡고 노력하면 UC는 저절로 준비가 되고, 목표한곳을 못가더라도 노력했다 실패한것과 노력조차도 안해본것은 경험치습득의 차이가 클껍니다. 자녀분 본인이 아얘 도전할 실력이 안되면 그에맞는 전력을 세우는것이 중요하지만 적어도 비싼사립을 갈 실력이되는데 UC정도만해도 사는데 지장없다라고 속단해서 자녀가 시도조차 하지않도록 막는것은 개인적으로는 비추천합니다.

      만약 재정적 지원차원에서 고민하시는 것이라면,
      재정적으로 문제없고 공부를 잘한다 => 비싼사립
      재정적으로 힘든데 공부를 잘한다 => 장학금같은 지원이 나온다면 비싼사립, 아니면 좋은 주립
      재정적으로 문제없는데 공부를 못한다 => 커뮤니티칼리지가서 갈고닦아 갈수있는데로 편입
      재정적으로 힘들고 공부도 못한다 => 나가서 일을 시작한다

      • 아이비 73.***.98.103

        정답이네.

      • ㅇㅇ 147.***.152.115

        꼭 도움이 되지는 않음. 애 수준이 그정도 안되거나 너무 감성이 풍부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무조건 높게 잡는 경험이 좋은 것은 아님. 오히려 애 망칠 수도 있음.

        이런 말하면 또 안 믿겠지만 될놈될임. 위에 말한 4가지 경우에서 애 상황에 맞게 보내면 되지 한심하게 비싼사립 가는 경우 제일 좋고 일 하는 것 제일 최악 이렇게 접근하는게 문제임. 그냥 애 수준에 맞게 4가지 중 한 가지 선택해서 보내고 될 놈이면 거기서 폭풍 성장함. 머리에 똥만 찬 사람들이 무조건 사립 보낸다고 온갖 돈 다 쓰고 나중에 보니 커뮤니티 컬러지 가서 대박 난 사람 비아냥 거리고 그럼. 비싼 사립 우여곡절 끝에 억지로 보냈는데 현실에서는 그 걸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니 별 말도 안되는 위안 거리 만들어서 살고 그런거 보면 그냥 답답함.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것이 중요함. 미국에서는 그럼 뒷심으로 충분히 올라감.

        • asdf 72.***.9.248

          동의합니다. 결국은 될뇜될 이지요. 제가말하는 목표치는 부모가 정해주는것이 아닌 본인 스스로가 잡는것을 의미했습니다. 본인이 구지 자기는 하버드, 스탠포드 갈수있을꺼같고 그거목표로 하겠다는데 부모가 좋은데 나와봐야 별 쓸모없으니 그냥 UC나 가라 하는것은 좀 아닌거 같아서요. 물론 부모가 반대하는이유가 재정적이유일수도 있기에 4가지 경우를 제시했습니다.

    • 지나가다 174.***.214.34

      Top 아아비리그는 그들의 세상이 있습니다. 비행기 1등석 타는 사람을 Economy가 알수 있을까요?
      미국은 완전 학벌사회입니다. 아이비리그, 특히 하버드, 예일대만 지원 가능한 곳이 있지만….

    • 탑탑 107.***.14.95

      하버드 그리고 스탠포드 보다 위에 있는 학교. 웨스트포인트 그리고 미해군사관학교. 이곳 동문들 네트워크가 굉장합니다. 일단 리더쉽과 정신적 육체적 건강하고 도덕적으로 최고라는 검증된 사람들이라 매년 졸업생들이 사회에 나올때 메니지해주는 헤드헌터 시장이 20-30 밀리언이라고 하더군요.

      대기업에서도 일단 부정부패 없을거라는 믿음이 있어 젊은 나이에도 큰 타이틀을 준답니다.
      의외로 탑 파이넨셜과 IT 분야에 최고 경영자급들이 많고 진짜 탑들은 미 국무부나 CIA 같은곳에서 싹쓸이해가는데 일반 GS레벨이 아닌 다른 special 급으로 더 특별대우 하면서 국가에서 키웁니다. 일반인들은 이런 걸 잘 모르죠. 이들이 결국 미국의 thinktank들이 된다고 합니다.

      미정부에서 진짜 쭉쭉 나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웨스트 포인트나 미해군사관학교 출신들이 많은이유. 미공군사관학교도 좋지만, 대부분 민간항공 조종사로 빠지기 때문에 그리 네트워크가 좋지못함.

      • rui 65.***.22.179

        정말로 궁금해서 그러는데, 말씀하신 부분을 그냥 몇건 케이스가 아니라 통계적으로 뒷받침할만한 자료 링크가 있나요? 탑 파이낸셜이나 정부쪽이야 전혀 몰라서 그렇다치고, IT 쪽은 제가 경영자급은 아니라도 C level이나 이그젝 레벨들 학교들이야 이래저래 알려지는데, 저는 저런 학교를 본 적이 없습니다. 종종 있다면야 모르겠지만, “많다”라고 표현하시기에 데이터가 궁금하네요.

    • As 173.***.194.178

      갈수 있음 가는거지만 고위공무직이나 월스트리트 올라가는거 말곤 딱히.. 그냥 경우의수가 많아지는것뿐.

      솔직히 요즘은 끼 많으면 틱톡이나 유튜버해서 돈 버는게 나을수도 있음. 여자면 트위치에서 게임하고 춤만춰도 돈 긁어모음

    • Ff 108.***.76.127

      기술 및 자격증 그리고 쉽게 측정가능한 지식을 배우는 쪽은 학교 별로 안중요. 반대로 리버럴 아트 법률 등 애매하고 딱히 보여지는 지식분야는 학벌이 중요.

    • 아빠 107.***.223.224

      노는 물이 달라져요. 네트워크도 달라지고.
      20대 30대에는 비슷해보이죠,, 40대. 40대 되면. 위치가 다르죠.

      적어도 미국에서 살려면, 탑50위 안에는 나와야해요. 아이비리그 나오면,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죠.

      특히 학비가 없다면, 아이비리그 보냇요. 장학금 많이 나와요.
      돈없어서 좋은대학 못보냤다는말, 생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