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비극

  • #3539534
    174.***.160.223 189

    조지아의 공화당 주지사에 의하면, 조지아에서 트럼프 패배의 원인을 직접 투표가 힘든 공화당 지지자들이 우편투표에 적극적이지 않아서라고 한다. 트럼프와 공화당에서 우편 투표를 계속 나쁘게 얘기했기 때문에, 트럼프 지지자들은 직접 투표하지 못하는 경우 우편투표를 꺼렸다. 즉, 우편투표를 할 바에는 아예 투표를 안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그들의 패배로 이어졌다.

    • AAA 71.***.181.1

      지 꾀에 지가 빠진거죠.

    • 승전상사 98.***.109.5

      우편투표 = 부정투표

      이런식으로 자꾸만 얘기했는데, 팬대믹 때문에 in-person vote를 꺼리는 사람들은 공화당, 민주당 막론하고 많았습니다. 조지아 같은 경우는 mail-in vote를 공화당 지지자들에게도 적극 장려했다면 트럼프가 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일어나기도 전부터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이상한 음모이론은 주별로 콘트롤 되는 것이 아니니, 그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죠.

      어차피 mail-in voting을 법적으로 challenge못할 바에는 (여태까지 선거 이전부터 이후까지 한 소송은 모두 실패), 오히려 음모이론 퍼뜨리지 말고, 자기네 베이스에게도 mail-in voting을 적극 장려해서 최대한 참여를 높이는게 더 유리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voter turnout은 역대 최고라고 하니 이게 트럼프가 받을 수 있는 최선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여튼 mail-in voting에 대한 음모이론 퍼뜨리는건 별로 득이 되는 전술은 아니었습니다. 괜히 불신만 키우고 얻는건 없었죠.

      • 투표 173.***.118.177

        사실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엄밀히 말해서 아직 다음 대통령이 정해지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우편 투표가 11월 4일 이후에 도착하면 유효인가요, 무효인가요?
        그리고 정말 문제는, 투표가 아니고 개표에 있는것 같습니다. 다시 카운트 하면 왜 숫자가 바뀌는걸까요?

        정말 하원에서 다시 투표하거나, 대법원에서 판결내리는 상황으로 간다면,
        결과가 어떻든지, 트럼프나 바이든이 받아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