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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급히 여행허가서를 받아서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형제의 장례식때문에 노심초사하고 있을때,
누구보다 빠르게 대처해줘서 무사히 여행허가서를 급행으로 받아서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신경쓰지도 못했는데
여행허가서 비용을 받지 않으셨더라구요
우편비와 서류 접수비만 받으셨습니다.
나름 집안의 힘든일을 같이 걱정해주셔서 고마웠고,
그래서 변호사비용을 안 받으셨나 보다 생각했습니다.한국을 다녀오자 그주에 인터뷰 노티스가 왔습니다.
변호사와 이야기 하고 같이 인터뷰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서류들 알려주시고, 사전 연습을 하기로 하고
오늘 변호사 사무실에 들렀습니다.
필요한 서류 일일이 다 확인해주시고, 제 영어 실력이 통역을 필요로 하는 수준인지 확인할 겸, 인터뷰시 질문하는 문항들과 예상 질문들을 영어로 질문하시고, 제가 영어로 답변하고, 정확한 저의 답변을 영어로 알려주시고,
제 차례가 끝나고 남편의 인터뷰도 제가 한것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말씀을 영어로 다시 질문하시고, 남편의 답변도 영어로 알려주시고,인터뷰 보는 장소의 위치와 어디서 만날것인지, 아침8시 인터뷰라 7시40분에 만나기로 하고 변호사님이 제 서류들을 카피하러 나갔습니다.
인터뷰연습만 한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서류 카피하는 동안 저희 먹으라고 냉커피도 가져다 주셨습니다.제가 이 사이트에서 인터뷰 준비 도와주는데만도 몇백물 내야 하고
변호사가 인터뷰에 같이 가면 천불이 든다는 글을 이미 읽었기에“변호사님 비용 알려주시면 써드릴께요” 라고 묻자…..
“아닙니다. 그냥 가 드리겠습니다” 라는 예상치 못한 대답을 들었습니다.
“어떡해 그래요… 비용 드릴게요”라고 재차 말씀을 드렸더니
“아닙니다. ^-^” 라는….. 정말 순간 변호사가 천사같아 보였습니다.
간혹 나쁜 변호사 만나서 사기도 당하시고 돈도 잃으시는 분들을 종종 보았습니다. 이민생활에서 이민변호사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다들 잘 아시겠지요…
정말이지 고마움을 다 말로 표현못하지만, 제 변호사를 만난것이 제 미국생활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모릅니다.처음 만났던 변호사님의 모습이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뒤에도 아직도 똑같다는것에 감동을 느낍니다.
처음 그분이 제게 했던 잊지 못할 말은…………..“오늘부터 영주권이 나오실때까지 저를 고용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