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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09:35:33 #3430698고민 222.***.0.54 2570
제가 이제 대학진학할 나이가 다되어서 이왕 대학가는거 미국이나 영국과같은 나라로 떠나려고합니다.
요즘 진로에관해 고민이 많은데 저는 이전부터 디자인분야, 공간예술같은것에 관심이 많아 종합예술분야인 건축학과로 진학하려고 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사람들, 그리고 구글링 좀해보니까 건축 전망이 어떻다 어떻다 망했다 이런말이 너무나도 많더군요.
차라리 4차산업이 이제 막 시작되었는데 관련된 학과로 진학을 많이들 추천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학교에서 코딩공부할때 코딩도 흥미를 느껴서 컴퓨터공학과도 고려중인데,
정말 두 학과중에 제가 더 좋아하고 열정을 다할수 있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두분야 다 싫진 않아요…
알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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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이 되고 싶지는 않지만 본인이 더 좋아하고 열정을 다 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는 그 어느 누구도 알려 줄 수 없습니다. 다만 어느 분야가 더 나을 부분인지 조언해 줄 수 있지만 그게 본인이 좋아할 건지 아닌지는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스스로 결정할 줄 아는 스킬을 키우는게 어느 분야로 가든지 제일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차산업 관련학과도 좋지만 디자인, 건축 분야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그건 인간의 창의성이 필요한 부분이라 자동화나 지식 기반 직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슨 분야를 선택하시든지 후회만 안 하시면 됩니다. 노심초사 해서 하나 결정해 놓고 힘들 때마다 두고두고 다른 것 할 걸 그러면 분명히 그 다른 분야 선택해 놓고 힘들때마다 이 분야 할 걸 후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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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은 방법은 인턴십이던 뭐던 일 경험을 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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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험을 하는게 쵝오죠.
돈들여서 PC방을 차리기 전에 PC방 알바를 한번 뛰어보는겁니다.
6년8년 비싼학비내서 공부해서 의사든 뭐든 되기전에, 병원에서 valet 파킹 (주차요원)이나 뭐 다른 허드렛일이라도 해보는 거죠.그 다음은, 진짜로 그 분야에서 현제 일하고 있는 사람에게, 좋은점 3가지, 나쁜점 3가지를 알려달라고 하세요.
그럼 뭐 말해줄겁니다. 돈 잘벌고, 연애하기 좋은데, 나이 먹으면 일 못하고 잘리기 쉽더라 라던지
일하는 거 자체는 좋은데, 조금 올라가면 테크니칼한 기술보다는 세일즈 기술이 더 중요하더라.
또는 이런 이런 경우에 드러운꼴 본다. 또는 위험하다.좋은 점보다는 나쁜점을 좀더 귀 귀울여서 들으면 좋을겁니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가 덜되죠. 알고서도 그길 갔으니까. (또는 그건 사실 나에게 별로 bother이 안되더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두가지.
#1. 관련 학교 광고를 철썩같이 믿는거에요. 이 학교만 나오면 95% 직장 잡고, 십만불 벌고, 인생 쫙 핍니다. 이런거요.
#2. 그 다음은, 다른 장님말만 듣는거죠. 오.. 나도 관심있어서 알아봤는데 (힌트: 자기가 아는 사실이 아니고, 자기도 들어봤다고 함) 이러이러한것이 좋다던데~~? 그래 그거 좋대. 보통 뭐가 좋다는 말은 건너 건너 카더라 통신으로 들어서 장님도 잘 압니다. 근데 단점은 직접 해보지 않으면 잘 몰라요. 어쩌면 지금은 귀에 들어오지도 않겠지만, 이 단점이 중요한데 말이죠.미국 가면 뭐가 싸고 뭐가 좋고 신나고; 영국가면 뭐가 좋고 ..
근데 가보면 외롭다던지, 한국음식을 먹기가 힘들다던지 (지역에 따라서) 뭐 단점도 있을거에요.
굿럭 -
진짜 좋아 하는것이요?
제 생각은 그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입니다. 나이 40이 되어도 50이 되어도 늘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이것을 진짜 좋아 하는지…
젊은 사람들에게 제가 하는 추천은…
“진짜” 좋아 하는 것 보다는 “어느정도” 흥미가 있으면 그것을 열심히 해라 입니다. 너무 미래의 유망사업을 흥미도 없는데 쫒지는 마라. 하지만 흥미가 있으면 그냥 열심히 해 봐라… 정도 일겁니다. 하다보면 더 흥미가 생기길 희망하지만, 아니면 살다가 바꿀수도 있습니다. 물론 나이들어 가며 바꾸는게 쉽지 않을수도 있지만요.흥미 있는것을 찾아 열심히 해서 진짜 잘하고 좋아지는 것으로 만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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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아하는게 막상 ‘일’이 되면 싫어지기 시작하죠…
그게 인간본성입니다.
역으로, 별 흥미없는 것도, 재미로 하면 재밌죠…
왜? 어차피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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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청춘 강연 유투브 보세요. 도움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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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생각하세요. 단 한 가지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하고싶은게 존재하는 거에요. 무엇이 더 좋은가?와 무엇이 더 전망이 좋은가?는 서로 겹치지 않는 질문이에요. 건축이 더 좋고 컴공이 직업구하기가 더 쉽다면, 오늘 어느곳이 “베팅”을 하는 것이 자신의 원하는 삶(물질적 + 정신적 만족)을 더 높일 수 있는가를 선택하는 문제입니다. 비슷한 관심도에 하나는 성장가능성이 높고 다른 하나는 낮다고 분석했으면, 고민하는 것은 멍청한 짓이죠. 똑같은 두 건초더미에서 고민하다가 굶어죽은 당나귀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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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연한 고민입니다.
하지만 요점은 좋아하느냐가 아니라 할수 있느냐 입니다.
할수 있으면 견딜수 있으면 보통 하고 삽니다. 그게 공부던 일이던 노가다던 상관없습니다.
그 할 수 있음의 정도나 방향이 사람마다 제각각입니다.
이걸 착각하면 인생이 힘들어집니다. -
글쓰신 고민 분을 제 양아들 (딸인가?) 로 삼으면 안되나요? 올 해 대학 들어가는 내 아들은 뭐하고 싶냐고 물어보면 몰라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하며 고민도 한 번 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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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해보지 않고서는 모름. 인턴이나 많은 기타 활동을 해보는걸 추천. 그건 그렇고 뭘해야 잘먹고 잘살까 고민하는데, 사실 뭘해도 중상위권만가면 다 잘먹고 잘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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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말 하고 싶은것은
돈이랑 연관 안되어있을때 가장 클리어 합니다.
즉, 돈이 평생 써도 남을돈을 가지고 있어야 돈에 구애가 없을 때 그때가야 정작 자신이 하고 싶은것을 알 수 가 있습니다.
하지만 님의 경우엔 20대초반이라 아직 힘들겠죠.이런 경우에는 이것 입니다.
최대한 여러가지 많이 경험 해보시고 가장 재미있는것에 몰두해 보세요.
진로는 선택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 입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진로를 갖고 태어나지 않습니다.
취미나 좋아하는 것은 결국 이것들도 직업(돈,성공)과 연관되어지면
이것도 하나의 큰 스트레스가 되어서 나중에 자신의 길이 아니라 생각하고 포기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즉, 자신이 재미있고 몰두하는것에 노력하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자신의 진로로 만들어 나가세요. -
직업으로는 진짜 좋아하는 것보다, 남들보다 덜 싫어하는 일이 좋습니다. 프로그래머는 디버깅하고 도큐먼트 읽고 평생 공부하는 게 일인데, 프로그래머들도 그게 좋아서 일을 시작하진 않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예 못 견디고 떨어져 나가죠. 소상공인이라면 손님 응대하는 걸 좋아할 필요는 없지만 괴로워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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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좌충우돌 하면서 알아가면 된다.
프로그래머가 니 머릿속에 있는 이유는 취직잘되고 돈많이 번다니까 쇠뇌된거쟎아. 헐리우드 영화가 로맨틱 러브와 결혼을 반세기이상 쇠뇌시켰던것처럼.
먹고 사는 일이라면 아무거나 해야한다. 좋든 싫든.
근데 프로그래머는 좋은일 아니야. 일단 니가 머리가 아주좋아도 스트레스받는게 장난아니고 머리나쁘면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단다. 아이큐 145 이상이면 스트레스받아도 니가 받으니 고민해보고. -
말씀대로라면 인테리어 디자이너 하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제 동생 한국이긴 하지만 전공 실내건축디자인해서 돈 꽤나 잘받고 삽니다. 여자구요 3D툴들을 주로 사용하다보니 배우면 배울수록 전문직이에요. 진입장벽이 꽤나 높구요. 또는 UX 디자이너 추천드려요. 제 생각엔 정말 좋은 직업이고 그 나이부터 준비하면 서른 전에는 빛을 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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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직 프로그래머들이 아이큐 145이상인건 아니고 어중이 떠중이 다 모여있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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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돈 구애만 안받으면 그림 그리면서 내 돈내고 전시회도 하고 유랑하면서 살고싶은데 인생 그렇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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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계바이오융합컴퓨터건축화공항공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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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뭔가 질투를 느낀다면 저 자리에 내가 있어야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면… 그게 자기가 정말 갈망하는 무언가일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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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생각해보면 의외로 간단한 해결이 보이는 고민같아 보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이런 해결방법입니다.
주전공을 건축학을 하시고, 부전공을 컴퓨터 공학 하시면 되는거 아닐까요. 거꾸로 하셔도 될것 같고요.
두마리 토끼 쫓다가, 어느것 하나 제대로 못하게 될까바 걱정 된다고요. 그럼, 두 전공 모두 좋은 것이니, 동전을 던져서 하나를 선택하고 나머지 하나는 과감하게 포기하시면 되고요.
둘다 좋아 보인다고요?
그럼 능력도 안되는데 욕심이 많은신 거겠군요.때론 고민이 그다지 깊은 고민이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시길. 건축하면 모두 거지되는것도 아니고요, 컴퓨터 코딩하면 모두가 고액연봉 받는것도 아니니까요.
능력이 되실것 같으면 두개 다 해보시고, 그렇지 않다면 어느것 하나 포기하셔도 먹고사는데 그다지 지장 없을것 같습니다.
저 같으면 건축을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컴퓨터 코딩은 그냥 수단이나 도구에 지나지 않는 기술이고요, 건축은 예술에 가까운 목적 그 자체의 활동이니까요. 다시 말하면, 건축이라는 큰 집합에 극히 작은 부분집합에 해당하는게 컴퓨터 코딩이라는 생각에서 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건축구조물안에 수많은 자동조절 장치가 있고, 그러한 자동조절방법들은 모두 컴퓨터 코딩에 의하여 작동되는 것이기에, 건축구조물과 이러한 자동조절 코딩을 비교해 보면 어느게 더 커다란 삶의 활동인지 감이 오지 않을까요?
돈은 (또는 연봉은) 우리가 무엇을 하던 열심히 하면 자연적으로 따라 오는것이지, 돈 (연봉) 자체를 따라가면 얻어 지는게 아니더군요.
이곳 게시판 컴퓨터 코딩하시는 분들이 주류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이 컴퓨터 코딩이라고 믿고들 살아가고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건축쪽에 관심이 있다면,건축하시는 분들이 주로 활동하는 인터넷 게시판에 가셔서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좋은 선택 하셔서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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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분야에서 박사까지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건축을 전공한 후 코딩으로 미국 학부를 다시 다닌 친구를 가진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하고 싶은 것보다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합니다.
물론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인지를 아는 것도 시간이 걸리긴 하더라구요ㅡ 즉 1학년 때 입문수업 듣고 재밌다고 생각한 후 전공심화에 들어가면 힘든 것처럼.그런데 어차피 미국학부로 들어오시면 전공을 계속 바꿀 수 있는 학교들도 많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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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답이 너무 많지 싶네요. 너무 많으면 선택하기가 어렵고 무엇을 정하기가 어렵죠. 다들 좋은 말씀들입니다. 크게 벗어나지 않는 관점입니다. 현실세계에 있어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것, 자기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적당히 섞여 있지요. 비율은 각자의 생각과 가진 탈렌트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제가 보는 관점은 누구나가 거기서 다들 열심히 산다라고 봅니다. 흥미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우선 경험을 쌓으면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간다고 봅니다. 가다가 아니다 싶으면 다시 다른 길을 찾거나 만들기도 하고, 조심스럽지만 그게 사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고민이 무슨도움이 되나 싶을 수도 있겠지만, 본인에게 필요한 고민이면서 생각하는 힘을 가져다 준다라고 봅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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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ularJS 만든 개발자가 머리가 145 이상이라서라기보다는 구글직원 빨에 프로젝트 리드하는 수완이 좋은거였겠죠, ㅋㅋㅋ
그냥 JavaScript 더 효율적으로 쓰게 만든것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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