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집에서 좀 전기 용량이 큰 전기장판 큰것을 하나 방에 콘센트에 꽂고 켜기만 하면 방안에 있는 전구가 파르르르 떱니다. 그리고 다른 방에 있는 전구들도 같이 파르르르 떠는데 문제는 책 읽을때 보는 스탠드 전구도 같이 떨어서 밤에 책 보기에 영 신경이 쓰이고 집중도 안되네요.
어떤 전기적인 문제가 있길래 전기장판 하나 꽂으면 그렇게 되는걸까요?
아시는분 좀 도와주세요.^^
백열등이 깜빡거린다는 일정한 전압강하가 아니라 부하가 fluctuate한다는 것 같은데요. 전기장판의 온도 세팅을 최대로 해도 그렇습니까? 아마도 트라이액으로 조절하지 않나 생각되는데요, 단순 노이즈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아마추어라 더 이상은… 그저 인입 전압과 전기장판 쓸 때 전압 강하가 얼마나 일어나는가 재보는 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맞아요. 오늘 전기회사에 전화했더니 직원이 10분도 안되서 문을 두드리더라구요. 잘됐다 싶어 방으로 오라고 해서 직접 보여주었지요.
전기장판을 켜자마자 천장등이 파르르르 떠는걸 보더니 전기회사의 문제는 아니고 아마 전기장판 때문인거 같다. 마침 그때에 집에 세탁기까지 돌리고 있었는데 전기회사 직원이 봐라, 세탁기 드라이어까지 니가 지금 쓰고 있는데도 장판 끄면 flicking안하지 않느냐. 이거 집 지을때 아마 전기 circuit에 문제가 있는거 같다고만하면서 전기회사에선 도와줄게 없다고 하더군요.
방에 콘센트가 네군데가 있어서 다른데 다 꽂아봐도 똑같더라구요.
흠..하여간 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살아야지요…
답글 감사합니다.
저가 전기 장판/담요의 경우 Triac이나 SCR을 이용한 위상제어로 콘트롤을 하고 있습니다. 회로가 싸게 만들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엄청난 양의 전자기파를 만들게 됩니다.
라디오 같은 것을 장판위에 놓고 켜보세요, 장판 켰을때 잡음이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확인해 보구요. Surge Protection 이 있는 Power extention을 사서 전기 장판과 라디오의 전원을 분리해 놓고 다시 실험해 보세요.
저는 전자기파에 민감해서 그런 전기장판에서 자면 아침에 피곤하고 몸이 저리더라구요. 저는 전자기파를 원천적으로 (거의) 만들어내지 않는 전기Pad를 쓰고 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