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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8월에 학부 졸업하고 현재 OPT로 체류중이며 구직중인 사람입니다.
OPT는 10월부터 시작했고, EAD카드도 받았습니다. 8월 졸업 이전부터 계속해서 직업을 구하는 중인데, 몇몇 회사에서 레주메를 읽고 컨텍이 와서 인터뷰도 3번 했고, 전화 인터뷰도 2번 했었습니다.(물론 여러군데 레쥬메를 뿌렸습니다. 학교를 통해서도 했고, 직접 회사 사이트에 올리기도 했고…)
매번 회사들이 하는 얘기가 자기 회사는 올해는 Entry level로 VISA Sponsorship을 주지 않는다고만 얘기하던데.. 그렇다면 인터뷰 제의는 왜 하는것인지….쩝..Reject을 하자니 표면적인 이유로 그렇게 얘기 했는것인지 혹은 사실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곳 한 곳은 영주권자 이상만을 뽑겠다는 곳이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지원을 했더니 인터뷰를 보자 해서 갔었습니다. 그때 첫마디가 비자 문제 였고 스폰서 필요하다 했더니 그래도 한번 연습삼아서 인터뷰를 해볼래 해서 그러자 하고 했습니다. 근데 정말 인터뷰를 잘 했고 담당자도 오늘 인터뷰 본사람 중 제일 좋았다고 했습니다.(물론 lip service하지 말라고 했더니 진심이라고 하긴 했지만.. 그것도 뭐 알수 없는 노릇이겠죠..) 그쪽 담당자가 비자 때문에 그렇다면서 비자 status가 바뀌면 바로 연락 하라고 하기도 했지만…(서양애랑 결혼이라도 하란얘긴지..쩝.)
제 질문은 전공에 관계없이 다른 분야로 취업을 할려고 한다면 비자가 나올수 있나요?
제 전공이 너무 협소한 시장을 갖고 있어서 또 이 업계 전반이 지금은 신입 무경력 사원에게 비자를 내주지 않는다는 일종의 담합?? 같은게 있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도는 실정입니다.다른 학부 졸업자들 처럼 한국 돌아갈 형편도 못되고 어떻게든 취직해야 하는 입장으로서 너무 막막해서 글 올립니다.
이런경우에도 불구 하고 취업하신 경험을 갖고 계시거나 다른 조언들을 해 주실 분들은 기탄없이 조언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전공은 Actuarial Science 이고 부전공은 Economics 입니다. Actuary로 취업을 하려 하는 중인데 너무 어려워서 은행이나 다른 금융권으로 취업할수 있으면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역시나 비자 문제 때문에 이게 가능한 얘기인지 여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