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개인 사업주에게 렌트 하는게 집 사는것보다 경제적이다라고 했다가 욕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 #297522
    타고난혀 71.***.163.102 2906

    욕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

    전에 어느분 댓글중 집을 샀더니 유지비 수리비 세금 기타 잡다한게 렌트 하는것보다 훨씬 많이 나간다고 하시면서, 금전적인걸로 봤을때는 렌트가 집 사는것보다 훨씬 경제적이며 괜찮다고 하신글을 봤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적으신게, 집의 만족감은 돈으로 환산할수 없다…이렇게 적으셨었던것 같습니다.

    오늘 이 이야기를 했더니, 와.. 무슨 개X은 소리를 그렇게 하냐고 하면서 인터넷도 못믿을 정보가 그렇게 많냐?? 이러시더군요..

    둘다 장단점이 있을듯 한데 말이지요..

    제가 정작 질문했던건, 집을 살경우 내는 페이먼트(유지비 보험 이런거 다 제한것)와 같은 집 렌트시 어느쪽이 더 싸냐 였습니다..

    근데 욕만 디립다 먹고 끝났네요..

    정말 궁금합니다!! 평생 렌트 하는게 좋은건가요??

    ..집값이 몇십만 불 단위로 최근에 뛰고 있는게 몇군데 있습니다..

    ..저희 개인 사업주가 말씀하시길..

    “돈 없으니깐 렌트 하는게 좀더 생활하기 좋다는거지, 돈있는데 렌트가 뭐가 좋냐..내집 사면, 렌트비가 굳는데..상식적으로 생각 해봐라..”

    ..혼자 생각하길, 집 페이먼트가 단순히 동일집을 렌트할 경우보다 2배정도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코딱지 만해도 제 집을 갖고 싶네요..

    • MN 194.***.126.70

      조건에 따라 다르지요.
      집값이 싼 지역에서는 (미국평균이라면) 30-40만자리 집에 월 모기지+보험+tax하여 2000정도이고 그중 세금으로 일부 돌려받고, 원금 갚고 하여 집값이 안정이 되어도 실제 비용은 1300-1500정도…
      아무리 렌트가 싸다고 해도 그정도로는 조그만 아파트밖에 안될걸요?

    • 소시미 64.***.181.173

      님도 아마 본인이 듣고 싶은 것만 듣는 타입일지로 모릅니다.
      오레건 사시는 것 같은데, 그쪽은 더 할 것 같은데, 한 오년 정도 산다면 당연히 렌트가 쌉니다. 단순히 렌트비하고 몰기지만 비교하면 안되고, 유틸리티나 세금, 나중에 복비, 유지관리비 등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저도 집을 사는데 한표를 던지는 사람이지만, 딱 돈만 보면 렌트가 쌉니다.
      믿거나 말거나 지요.
      그 개인 사업주도, 좀 뭣한 말이지만, 무식의 극입니다. 자기의 얇팍한 상식만 믿고 사는 전형적인 타입같습니다.
      렌트비가 굳는다? 그럼 세금은 안 굳습니까? 복비는 안 굳습니까?
      집값이 이렇게 안정세를 보이는 시점에서 집을 사는 것은, 돈만 볼 때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돈이 없지 집은 항상 널려 있습니다.
      잘 안되는 것 압니다만, 편견이나 고집을 버려야 합니다.
      저도 이렇게 까지 될때는 수업료 많이 냈습니다.

    • Dreamin 64.***.147.21

      제가 들은 이야기와 경험을 이야기하죠.

      제동료(70세) 가 한집에서 20년 정도 렌트 했읍니다.
      집주인이 너무나 좋아했읍니다. 본인의 집을 페이오프 해줬다고요.
      70세에 집을 샀읍니다. 부동산 경기덕에 좀 올랐지요.

      저는 미국 처음올때 300짜리정도 하는데 님처럼 계산하니 렌트가 절약이다 싶어서 안샀읍니다. 다음해 400 그 다음해 500 무척 스트레스 받았읍니다.

      집사는것 포기하자고 하다가 부동산 아저씨왈 시장의 물결을 역행하지말고 파도타기 하듯이 하라고 해서
      초기의 헤비리프팅을 하고서 520에 진입했읍니다.

      지금은 800정도입니다. 그때 안질러 쓰면 아마 평생 렌트한다고 했겠지요.

      집사면 좋은점
      1. 첫날 내가 캠핑 온것처럼 잠이 안오고 아파트 보다 참 신기 하더군요.
      옆집을 산경 안쓴다.

      2. 어린 자식들이 방방이 뛰어 다니며 헷가리는지 재미 있어 했읍니다.

      3. 집 사는 걱정은 안한다.

      집사면 불편한점
      1. 이사가 용이하지 않다. 직장 이동이 불편하다.

      2. 돈드는 곳이 많이 생긴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1. 자신의 직장여건을 본다. 이도시에서 5~10년은 살 수 있으면 당연히 산다.

      2. 집은 언제 사도 항상 비싸다. 부동산아저씨가 30년전에는 15로 사는 집이 너무 비싸다고 애기 했답니다.

      3. 무리는 조금만 한다. 사람이 집에 살아야지 집이 사람의 가슴에 부담이 되어서는 안된다.

      4. 그냥 집은 언젠가 사는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정답입니다.

    • 타고난혀 71.***.163.102

      소시미님//
      “님도 아마 본인이 듣고 싶은 것만 듣는 타입일지로 모릅니다.”

      절대 아니지요.. 일단 무언가 확실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반대편 이야기 먼저 듣고나서, 토론을 시작하는 타입입니다..

      어느정도 둘다 수긍이 가는 부분이 있는데, 한쪽이 완강히 한쪽만 옳다고 하는것 같아서, 다른쪽도 궁금하기에 질문을 자주 합니다..근데 나이빨에 밀려서..욕만 바가지로 먹는게 허다 하지요..

      ..둘다 장단점이 있는것 같은데, 유지비 측면이 얼마나 차이가 날까 하는 궁금증을 도저히 못참아서 여쭤 봅니다..

      근데 저도..집을 갖고 싶긴한데..한 10년 20년간 쪼달리면서 갚아나갈 생각 하면 뭐라고 해야 하나요..남들 탕수육 먹을때, 짜장면 먹어야 하는 기분이랄까여?? …갑자기 먹고 싶어지네요…

      비유가 제대로 됐을려나 모르겠습니다..

    • h1 71.***.215.196

      아파트 렌트하러 미국왔습니까? –;;;;;

    • 타고난혀 71.***.163.102

      ….조지 부시 똥침 하러 왔는데, 모기지가 가로 막네요…..

    • 하하하 72.***.88.170

      위두분, 정말 재밌으시네요… 하하하. 저는 요즘 자동차관련 벌금내주러 미국왔나 생각하고 있습니다…우우

    • 그냥 38.***.0.34

      흠, 좀 복잡한 계산이 되겠네요.. 케이스마다 다 다르고요..

      집을 사는 경우,
      – 월 모기지 페이먼트
      – 재산세랑 HOA 같은거..
      – 유지비, 관리비

      같은거를 다 계산해보시면 월 지출이 나오는데,
      모기지 이자랑, 재산세는 나중에 소득세 보고시 deduct 항목이 됩니다.
      즉 세금 지출이 줄어들 수 있죠..

      집을 안사면,
      – 렌트비는 나가고,
      – 다운페이먼트 할 돈 은행에 넣어두면 이자라도 조금 나오겠지만,
      – 세금 deduct 할 항목이 없어지고, 이자나오는 만큼 소득보고 액수가
      늘어서 세금이 늘어나죠..

      얼마짜리 집을 이자율 얼마, 다운 얼만큼에, 몇년동안 살건가에 따라서
      결정할 문제일 듯 합니다. 확실히 집값이 계속 올라준다면야 집 사는것이
      좋은데, 요즘은 그것도 아닌것 같고,

      아파트 렌트는 그냥 없어지는 돈이지만, 모기지는 내돈 쌓이는 거다.. 하는
      것도 적어도 15년 이상 계속 돈을 내서 원금이 깎이기 시작해야 해당되는
      이야기이고요..

    • 여자 68.***.42.56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집을 샀을 때, 그 집 치장비용으로 드는 돈은 계산에서 빠진다고 하더군요. 여자들이 집 예쁘게 꾸미는데 써대는 돈 말이지요. 여자로서 그말 듣고 많이 공감했었답니다. ㅎㅎㅎ

    • h1 149.***.164.28

      집꾸미는것도 비용으로 계산해서 경제적인 것을 찾으려면,
      여자친구도 사귀지 말고 혼자 아파트에서 야동만 보며 사는게 제일 경제적인 것이겠지요.. –;;;;;;;;;

    • Teo 67.***.118.126

      h1 님 정말 재미있으시군요.
      제가 아는 분 중에 10년째 렌트에서 살고 계신 분 왈,,
      본인은 게을러서 집 관리가 안 될 것 같아서 렌트산다고 하십니다.
      뭐가 고장나도 전화만 하면 다 고쳐주니..만고 땡이죠..
      제 생각에 다 ‘자기만족’ 인 것 같습니다. 자기가 부지런해서 여기저기 유지보수잘 하고 잘 꾸미는 분이면 집 사는 것이 훨씬 나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