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가람운송추천합니다…

  • #294915
    기분좋은 이사 70.***.255.51 2646

    저희 집 투베드 아파트 이사인데도 짐이 무지하게 많았어요.
    지하 창고까지 있어서 더 그랬죠. 그래서 제일 큰 트럭으로 오셨어요.

    다른 후기들에서 본 것같이 티비나 경대, 소파, 침대 매트리스 다 알아서 비닐로,스폰지 같은걸로 둘둘둘둘 잘 싸주시더군요.
    사실 소파는 너무 오래된거고 싼거라 그렇게 안해주셔도 되는데.. ^^;

    매트리스 커버등 비닐 가져오셔서 3개를 완전 포장 해서 나르시더라구요.
    사장님이 히스페닉 아저씨 두명하고 와서 했구요 2-3시간만에 다 끝내고 가셨어요.
    다음날 짐 부릴때도 저희 남편은 여기로 저기로 코치만 하고 그냥 서서 있었다네요.
    남편말이 짐 내릴때도 후다닥 몇시간만에 잘 끝냈대요(짐 내리는건 제가 못봐서..)

    집에서 짐 내가기 전에 점심을 저희가 짜장면 집에서 먹었거든요.
    그 다음날 짐 내릴때도 점심을 사려고 했더니 사장님이 이런건 무빙 익스펜스에 안나오는거 아신다면서 남편것까지 밥값을 내셨대요. 어제 잘 먹었으니 오늘은 사장님이 내신다면서요.
    그래서 남편이 얼떨결에 밥을 얻어먹었다더군요.ㅋㅋ

    사장님이 같이 일하는 히스패닉 아저씨들한테도 참 잘하시더라구요. 한국식으로 아랫사람 부리듯 하지 않으시구요. 그러니 그 사람들도 열심히 일하는 것 같았어요.
    깨진거 / 없어진거 하나도 없이 왔구요

    너무도 당연한 것들인가요? 당연한것들인데도 항상 당연한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니 제대로 된 일 처리 보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사업 번창하시라고 그랬어요.
    그렇게 열심히 일하시는 한국분 뵈면 정말 잘되셨음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아! 자동차는 안하신다고 하셔서 미국 회사에다 맡겨서 이사했어요.

    혹시 이사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http://www.tonymoving.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