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팅이 올라오다

  • #3780660
    이직 172.***.185.60 2612

    저번주에 최종인터뷰를 봤는데 (발표도 하고), 그때는 거의 open position 으로, 인터뷰를 하는데도 정확히 타이틀이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내 빽그라운드하고 거의 같은 잡이 포스팅이 되었네요. 마치 나하고 인터뷰를 하고 아이디어를 얻어서 잡포스팅을 한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도 예전에 올렸던 잡포스팅은 계속 올라오기도 하는데, 없던 포스팅이 내 인터뷰 후에 올라오는건 첨 봅니다. 이경우엔 오퍼는 물건너 같다고 봐야죠?

    • ㅁㄴㅇㄹ 74.***.12.3

      회사마다 내정자 만든 다음에야 포지션 올려서 다시 채용하는 연극을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인지는 내부사람이 알려주지 않으면 모를 듯요

    • ㅁㅁ 107.***.53.141

      영주권 스폰하려고 올린 광고도 있어요. 지원자가 있을 경우 인터뷰도 채용할 것처럼 합니다.

    • 이직 172.***.184.226

      음…..내정자가 있는 자리였다면 이미 그 내정자 빽그라운드에 맞추어서 포스팅을 했었겠죠. 내가 인터뷰 보기전까지 그런 포스팅은 없었으므로 내정자가 있는자리를 인터뷰 한것 같지는 않고요. 내가 내정자라면 이미 언질을 내게 주었겠죠. 맨윗분 말씀대로 내부사람만 알수 있겠지만 지금 내가 드는 생각은 내 빽그라운드가 맘에 드는데 자기들이 더 좋아하는 사람을 뽑고 싶은듯 보입니다. 참고로 중국계 회사입니다. 아마 중국인을 뽑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오퍼가 내게 온다면 아마도 찾다 찾다 못찾아서 나중에 올 수도 있겠으나 상당히 시간이 걸릴듯 합니다. 그냥 마음을 접기로 했습니다.

    • e 76.***.200.242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비관적으로 보실 필요는 없을 듯 싶습니다.
      어떤 경우는 마음에 드는 지원자가 있어도 그냥 혹시라도 더 나은 지원자가 있을지 확인하려고 그러는 경우도 있구요.
      아니면 회사에서 내부적으로 요구하는 최소한의 지원자 숫자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원글님 스펙에 맞춰서 공고가 났다는 소리는 사실 원글님이 이미 최고의 적임자라는 좋은 의미일 수도 있어요.
      물론 ㅁㅁ님 말씀처럼 이미 있는 중국인 H1비자 직원의 영주권 서포트를 위한 포스팅일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 새 포스팅에서는 이미 원글님이 최고 적임자가 되는버리는 거라 그럴 확률이 높지는 않다고 봅니다.
      아무튼 포스팅은 최종오퍼가 받아들여지거나 오프닝이 취소되기 전까지 HR이 계속 올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존 포스팅을 다시 올리던지 아니면 이렇게 새로운 포스팅을 올리던지 말이지요.

    • sss 65.***.150.126

      케바케인데 저는 잡 오퍼 두개 받았는데 하나는 마지막 인터뷰 후에 같은 포지션이 리프레쉬 됐어요. 근데 얼마 뒤에 오퍼가 왔고요, 다른 하나는 오퍼 받고 거절 후에 리프레쉬 되더군요